[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조한 겨울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신상품을 각각 선보이며 아름답고 싶은 여심 공략에 나섰다. 먼저 LG생활건강은 마치 젤리를 녹여 바른 듯 탱글한 젤리광으로 볼륨 입술을 연출하는 코드 글로컬러의 ‘M.젤리볼 립 틴트스틱’을, 또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부드럽고 촉촉한 보습감과 싱그러운 틴팅 컬러로 사랑스러운 입술 연출에 도움을 주는 틴티드 립밤인 ‘스테인드 글로우 립밤’을, 또헤라에서는 고발색 리퀴드 립스틱 ‘센슈얼 인텐스’를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코드 글로컬러 ‘M.젤리볼 립 틴트스틱’ 출시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중순 마치 젤리를 녹여 바른 듯 탱글한 젤리광으로 볼륨 입술을 연출하는 코드 글로컬러의 ‘M.젤리볼 립 틴트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입술에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를 주는 멘톨, 생강 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입술 표면의 주름을 매끈하고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즉각적인 립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화사한 컬러 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 높인 ‘2019년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이 모델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 했다. 특히 기아차는 첫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모닝을 많이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해 후방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배려했다. (※ 베이직 플러스 트림은 제외) 또한 기아차는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고화질 DMB를 장착하는 등 안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며 “모닝은 국민 경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1.0 모델 1075~1445만원 △가솔린 1.0 터보모델 1589만원 △LPI 모델 1235~1420만원이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자동차업계가 특별 프로모션으로 기해년 새해를 여는 시동을 걸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 맞이 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을, 쌍용차는 새해맞이 티볼리 구매 고객 2019명에게 황금돼지 골드바 증정과 함께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에 그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차, 1월‘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 ‥ SM6 구매시 현금 최대 70만원 르노삼성자동차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노후 차량 지원금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해(亥)피뉴이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내용은1월 한 달 간,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르노삼성 모델(전기차, 마스터, QM6 가솔린 제외) 신차 구매시△SM6 GDe 및 LPe 트림은 50만원, SM6 프라임 및 TCe 트림 30만원 △SM3, SM5, SM7, QM3, QM6 디젤, 클리오 30만원을 지원한다.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QM6 GDe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어린이 샐러드바 가격을 2019원에 제공하는 신년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1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는 샐러드바를 2019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81% 할인된 금액(초등학생 기준)으로 성인 2인당 동반 어린이 1인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및 타 쿠폰, 타 행사 중복은 불가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계절밥상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식 및 뷰티업체를 중심으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멤버십 마케팅 열풍이 일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외식 및 뷰티업계가 고객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멤버십 제도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멤버십 제도는 고객 관리와 다양한 혜택 제공이 수시로 가능해, 멤버십 고객들은 할인이나 스템프 적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업 역시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단골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업체는 회원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구축한 고객관리서비스 앱을 활용하거나 새로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멤버십 제도 활성화를 통한 충성 고객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객관리서비스 앱 제휴부터 직접 구축에 이벤트까지 멤버십 제도 활용나서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지난 2016년부터 고객관리서비스 앱인 터칭과 함께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수당이 도입한 터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멤버십 카드나 종이쿠폰 없이 간편하게 스탬프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적립 내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백화점업계가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신제품(신메뉴)을 출시하거나, 가격할인, 경품 및 무료 메뉴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경쟁에 일제히 돌입했다. 현대百, 신년 정기세일 진행 및 '황금돼지' 경품 증정현대백화점이 새해 첫 영업일인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신년 정기 세일’을 시작하고, 동시에 금 400돈(1500g) 규모의 경품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세일 참여 브랜드는 700여 개로,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모피·패딩·무스탕 등 겨울 아이템은 작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더불어 세일 기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총 400돈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이면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전체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총 금 100돈(375g)으로 만든 ‘황금돼지’를 증정하며 또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별로 각 2명씩 총 30명에게 ‘10돈(37.5g) 황금돼지 주화’를 증정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박영준)가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 모델로 발탁한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을 앞세워 RTD 커피 시장 확대 및 이 시장 강자 자리 굳히기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빙그레 따르면 이번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지난 2007년 출시한 RTD(Ready to Drink)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고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다. 특히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여,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다. 아이돌 그룹 SF9멤버 ‘로운’ 발탁...RTD 커피 시장 공략 선봉에 세워 이 같은 전략이 주효하며 신제품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자 빙그레는 최근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마지막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가 28일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형태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 28일(월)~3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이름이 말해주 듯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권에 있다.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지향하는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여의도IFC점을 즉석조리와 생동감을 강화한 '라이브 스튜디오 8' 콘셉트로 리뉴얼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8가지의 각기 다른 코너에서 즉석 조리 서비스와 시설을 강화해 계절밥상이 추구하는 맛과 정성을 고객들이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직화구이 전문 '서울 통구이' 코너에서는 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워 돌려가면서 굽는 기구인 '로티서리(Rotisserie)'를 도입해 즉석에서 구운 닭고기와 돼지고기 메뉴를 상시 제공한다. 특히 저녁과 주말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등갈비와 소고기구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온도의 다양한 고기 메뉴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해산물 코너 '진미수산'은 석화, 꼬막, 골뱅이를 활용한 찜 요리를 제공한다. 석화 그라탕, 날치알 계란찜 등 젊은 입맛을 겨냥한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도 눈길을 끈다. '바로면방'은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으면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 키친' 형태로 운영한다. 쌀 소면, 납작 당면, 칼국수 등 여러 가지 면과 다양한 야채와 토핑을 한우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고급 휘발유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과 스키 리프트권 등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가진다.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전국 85개 주유소가 대상이다. 행사 기간 중 7만원 이상 고급휘발유를 주유한 고객 전원에게 스키 리프트권 2매를 즉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7만원 넘게 두 번 이상 주유한 보너스카드 고객 6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1매와 테마시설 이용권 2매를 증정한다. 대상 주유소 위치와 경품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 oilbankcard.com)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수입차 및 대형 승용차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휘발유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 휘발유 판촉 행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기업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찬란했던 귀족문화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블 한방화장품 브랜드 ‘秀(수)한방’을 론칭하고 이를 통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秀(수)한방’(이하 ‘수한방’)은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인 ‘사가秀(수)’(이하 ‘사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려한秀(수)’(이하‘수려한’)을 아우르는 패밀리 브랜드로, 향후 ‘秀(수)한방’이라는 이름으로 채널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2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백화점, 방판 등 럭셔리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가수’와 보떼, 대형마트 등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려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이 같은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수한방’의 론칭에 따라 향후 신규출시 또는 리뉴얼하는 ‘사가수’와 ‘수려한’ 제품에 패밀리 브랜드인 ‘수한방’의 브랜드 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와 인기 캐릭터간의 콜라보가 연말 시즌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부터 캐릭터와의 협업은 꾸준히 지속되어 왔지만 대목인 연말을 맞아 캐릭터 활용 마케팅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인기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고객의 관심 제고와 함께 한정 판매 등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어 매 시즌 다양한 업체들이 관련 마케팅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피카츄, 라인프렌즈, 오버액션토끼, 헬로키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 ‘줄출시'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연말 시즌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게임인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를 활용한 캐릭터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캐릭터 행사는 1만 5천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피캬츄 인형 4천원, 쿠션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한촌설렁탕은 가족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 상품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무민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높은 관심과 함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