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취약층 여름나기 봉사 ‘비지땀’

2021.08.19 11:42:47

5기 1조는 ‘압화 부채’, 2조는 마스크 목걸이 제작 봉사 전개
폭염과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힘보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와중에도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일 봉사단 5기 1조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압화 부채 제작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도운데 이어, 5기 2조는 지난 17일 구로구 일대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 스트랩(목걸이) 제작 봉사에 각각 나선 것.

이는 영리활동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다문화 및 새터민 등 취약계층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압화 부채 제작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각양각색 압화 뒤에 목공풀을 바른 뒤 새하얀 부채 위에 얹으면서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하나씩 완성했고, 이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정성스레 작성, 연이은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 가정의 심신을 달래는데 기여했다. 

이후 직접 만든 부채와 손편지를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전하며 기관을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되도록 했다.

이어 17일에는 5기 2조가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마스크 스트랩(목걸이)을 제작 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아동의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스크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착용 및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마스크 분실 방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단원들은 색이 다른 고무줄들을 하나로 엮은 뒤 양 끝에 고리를 다는 방식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완성했고, 이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바라기 봉사단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리더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2017년 발족한 대학생 봉사단체로 올해 5기가 활동 중이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봉사자가 선발되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자율적으로 봉사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기 단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플로깅, 현충원 묘역 정화, 압화 부채 제작 등 다양한 봉사를 능동적으로 진행하면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서고 있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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