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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맞수열전]①‘투썸 vs 이디야’ 지난해 장사 누가 더 잘했나?

지난해 매출 증가율, 투썸플레이스 13.1% vs 이디야 8.7%..투썸 ‘승’
영업이익 증가율, 투썸 –8.2% vs 이디야커피 35.1%...이디야 ‘우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커피시장의 맞수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와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한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외형)증가율에선 투썸이, 영업이익 신장률에서는 이디야가 상대방보다 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일궈낸 것. 

양사는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외국 법인이 대주주로 있는 브랜드에 맞서는 토종 커피전문점으로서 아군(?)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지만, 

CJ푸드빌이 2018년 2월 물적분할을 통해 분사시킨 투썸을 2019년 4월 홍콩계 범아시아 투자회사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매각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적군(?)으로 지위가 변경된 상태여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양사의 실적 향배에 대해 소비자 및 가맹점주의 관심이 늘 쏠려왔었다.  

게다가 투썸플레이스의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칼라일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업계에 전해져, 새로 주인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다시금 토종 브랜드로 복귀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양사의 지난해 영업성적은 직전연도 대비 어떠한 궤적을 그렸을까? 

투썸, 전년대비 13.1% 성장한 4117.8억 시현...8.7%에 그친 이디야에 우위
 

양사 감사보고서(별도기준)에 따르면 먼저 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은 약 2433.5억 원으로 전년도 2239.3억 대비 194.2억이 늘어 8.7% 성장함과 동시에 창사 최대치까지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반면에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4117.8억 원 매출을 올려 직전년도 3640.5억 대비 13.1% 가량 증가하며 역시 사상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신장률만 놓고 보면 투썸이 이디야보다 약 4.4%포인트 앞선 수치로, 양사 공히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지난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거리두기 정책이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면서 외식업계 전반이 침체됐음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배달 서비스 강화와 디저트,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식 강화, R&D 물류 혁신과 함께 컵커피, 스틱커피 등 제품 생산 역량 강화 등의 전략을 펼친 점이 주효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디야 영업이익 증가율, 35.1%로 8.2% 역 신장한 투썸에 완승...‘대조’ 

외형과 달리 손익 신장률에서는 이디야의 압승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투썸의 영업이익이 371.5억 원으로 직전년도 404.7억 대비 약 33.2억이 감소해 8.2% 가량 뒷걸음한 반면에 이디야는 19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도 140.6억 보다 49.4억 원이 늘어 35.1%나 급증해 대조를 보인 것.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투썸의 매출 순증금액이 477.3억 원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원가와 판관비를 포함한 영업비용 순증금액이 510.6억에 달해 그 차액 33.3억 만큼 영업이익을 훼손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원재료 및 소모품사용 부문에서 약 226억, 종업원급여가 169억, 감가상각비 60억, 임차료 15억, 지급수수료 29억 등 약 499억 원이 순증한 점이 손익 악화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이디야의 경우에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문 순증금액이 144.8억 원인데 비해 매출 순증액은 194.2억에 달해 비용 순증분 144.8억을 상쇄하고도 남은 49.4억 원이 고스란히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커피전문점 업계 관계자는 “2020년에는 투썸플레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모두 이디야보다 우위의 성적을 올렸지만 지난해는 손익부문에서 이디야가 앞서 명예를 회복했다”며 “이로써 외형과 손익 증가율에서 한 부문씩 서로 우위를 주고받음으로써 외국계와 토종을 대표하는 리딩기업답게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외국계와 토종브랜드를 각각 대표하는 양사의 올해는 어떠한 경영성적표를 각각 만들어내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지에 업계와 가맹점주 및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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