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중견기업 오뚜기와 BBQ가 꽁꽁 얼어 붙은 청년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줄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먼저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 오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채용부문은 영업직무인 국내 Sales, 해외 Sales, 홍보영양 등이며, 지원대상은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0년 7월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또한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도 오는 14일까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고용시장이 침체된 분위기인 가운데 BBQ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 고용 창출을 위해 상반기 공채에 나선 것.
이중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전략기획, ▲마케팅, ▲운영(S/V), ▲영업(F/C)이며, 경력부문은 ▲직영점장/매니저 ▲건축설계 ▲글로벌 운영 ▲프랜차이즈 영업사원(Franchise Consulta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뽑는다.
신입은 4년제 이상 대졸자로 장교 전역자, 운전면허증, 토익 스피킹 Lv6, 오픽 IM2, 중국어 HSK6급 이상의 외국어 능력을 지닌 인재를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 및 자사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1차 면접에 개인 PC, 웹캠, 마이크를 통한 AI 비대면 역량검사를 도입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AI 1차면접전형, 최종면접 순으로 이루어지며, 합격자는 OT 및 일정 기간의 교육 수료 후 최종합격 및 부서배치를 받게 된다.
BBQ 채용관계자는 “BBQ는 한국을 대표하는 책임감있는 브랜드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 분위기 속에서도 고용창출과 외식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채를 진행한다”며 “치킨대학, 인재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 경험을 통해 미래 글로벌 외식 전문가들을 양성해 고객들에게 최고로 맛있는 BBQ 치킨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