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에 먹거리 지원..식음업계 10월 사회공헌 ‘훈훈’

2021.10.21 09:09:49

bhc치킨, BBQ, 농심, 농심켈로그 등 각계각층에 온정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10월에도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분주히 전개해 쌀쌀한 날씨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일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시작으로 14일에는 BBQ치킨이 송파구 주민센터를 찾아 삼계탕을, 또 농심과 농심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 아동지원을 위해 자사 제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서대문독립공원 환경정화 실시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4분기 첫 봉사로 지난 2일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1992년 광복절에 개방됐으며, 독립문,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기념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각종 쓰레기 수거는 물론, 독립문,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면서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BBQ, 10월 경로의 달 맞아 사랑의 꾸러미 전달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송파구 문정2동 주민센터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경로행사’에 참여해 BBQ 삼계탕 3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복지시설과 장기 휴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BBQ 커뮤니케이션실 류준형 상무가 참석, 박찬욱 문정2동 동장과 박영애 제2 경로당 회장에게 직접 삼계탕 300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농심·농심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결식아동 지원

농심과 농심켈로그도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결식아동 지원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5일 2천만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 음료, 시리얼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측에 기부했고 양사가 전한 제품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올해는 도움이 더욱 절실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농심과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1979년 UN이 제정했다.
민경종 kospi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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