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가치상점에 참여해, 올해 재난으로 상처받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두유를 구매하면 어르신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메디웰 제품이 기부된다’는 가치소비 콘셉트로, 소비자가 매일두유 1박스(190mLX24개)를 구매하면 매일유업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200mL X 3개)’을 재난지역 어르신에게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선택한 매일두유 한 박스가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영양식으로 순환되는 것.
기부된 제품은 재해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어 올해 예기치 못한 수해와 산불 등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한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매일두유 190mL 6종(렌틸콩, 99.9, 검은콩, 초콜릿, 고단백, 고단백검은콩)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과 함께한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 성료
bhc·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4월 첫 시작 이후 2회차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맛을 나누고, 마음을 잇고, 미래를 아름답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원 재순환으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527명이 참여했으며, 의류 947벌, 잡화 405개, 도서 491권 등 총 1,843점의 물품이 모였다. 지난 4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에 비해 195명, 기부량 167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활동은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가 입주한 롯데월드타워 내 임직원 등 외부 인원의 동참까지 이끌어내며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한, 물품 기부를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폐기물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상생형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집된 물품은 향후 ‘아름다운가게’에서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 바자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이름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청주 무심천서 ‘1사 1하천 사랑’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1사 1하천 사랑 운동은 청주시가 주관하는 환경 보호 실천 활동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담당 하천을 지정받아 정화 및 관리하는 프로그램.
지역사회 사업장인 ‘청주공장’에서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청주공장이 담당하는 무심천은 청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주요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이날 LG생활건강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청주대교~제1운천교)에서 5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로 사람들이 버리고 간 돗자리와 스티로폼, 페트병, 1회용품 등이 포함됐다. 산책로 등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구간은 비교적 청결했으나, 갈대밭과 수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다량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LG생활건강은 내년부터 참여 횟수를 늘려 연 3~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인근 하천을 직접 청소하며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정화 캠페인에 지속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