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수)

  • 맑음동두천 19.4℃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8.9℃
  • 맑음대전 18.7℃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21.0℃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9.1℃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21.2℃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통일부,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가족 초청 추억 만들기 행사


(미디어온) 통일부는 제3국 출생 자녀를 가진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가족을 초청하여 ‘추억 만들기 행사’를 2016. 12. 23.(금) 18:30 서울 부림동 하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3국 출생 자녀 9명이 포함된 탈북민 7가족이 참석하고, 이 중 4가족은 한 부모 가정이며, 9명 중 7명은 일반 초·중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연말과 성탄절에 즈음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가족들이 남한 생활 정착 경험을 공유하고, 제3국 출생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탈북민 부모 및 자녀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남한 생활 정착기 및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그동안 북한 출생 탈북민 자녀에게는 대학 입학 시 정원 외 특례 입학 및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 반면 제3국 출생 자녀에 대한 지원은 한정되어 있었다.

정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안학교, 방과 후 공부방, 학습지 등 일부 교육 지원을 실시해 왔다.

제3국 출생 자녀를 가진 탈북여성들이 많고 이들 자녀에게도 우리 사회 일원으로 포용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탈북민 3만 시대를 맞아 제3국 출생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한 ‘사회통합형’ 정책을 발표(11. 27.)하고 추진 중에 있다.

우선 제3국 출생 자녀 가정에 양육 가산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정착지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정원 내 대학 특례입학과 함께 입학금과 민간 기금 등을 활용한 대학등록금 첫 학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가 서툰 제3국 출생 자녀에게는 중국어가 가능한 이중 언어 교사를 배치를 확대하고 언어 교재 개발 등을 통해 교과 수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3국 출생 자녀에 대한 지원과 함께, 탈북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어야 진정한 사회통합이 실현될 수 있다.

제3국 출생 자녀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사회가 탈북민 가족을 따뜻한 이웃으로 대하면서 제3국 출생 자녀들을 통일 미래를 열어갈 디딤돌 역할을 할 세대로 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