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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버거킹, 코로나 뚫고 사상 최대실적...비결은?

지난해 매출 6784억(18.7%↑)·영업이익 204% 쑥..역대 최대치
온·오프라인 병행 옴니채널 전략과 다양한 신메뉴 출시 주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국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법인명 ㈜비케이알, 대표 문영주)이 지난해 코로나19를 뚫고 창사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영업실적을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7% 신장한 6784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치를 또 다시 갱신했다. 


이는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인데다 2016년 이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이어서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내 침투한 2020년 당시 외식업계가 손님 급감에 따른 매출감소로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감소하는 아픔(?)속에서도 매출만큼은 13.6%나 신장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04% 급증한 248억 원과 120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44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러한 호 실적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우선 ‘가장 스마트한 QSR(Smartest QSR) 브랜드’를 목표로 매장 내 키오스크 도입을 95%까지 늘리는 것은 물론, ‘버거킹 앱’을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축한 점을 꼽았다.  

즉, 매장 방문 전 주문이 가능한 ‘킹오더’ 서비스 등을 통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주문을 거듭할수록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지난해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버거킹 전체 매출의 90%를 상회하며, 이는 전세계 버거킹 진출국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는 것. 

동시에 버거킹은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21년에만 4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도 실적 호전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버거킹은 올해 3월 기준 전국에서 4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버거킹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자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이 또한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라고 부연 설명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신메뉴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더 가까이에서 버거킹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매장 확장과 판매 채널 다양화를 거듭하며 EBITDA 1,000억 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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