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항공영어시험 롤플레잉 방식 확대…실질적 교신능력 향상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항공영어시험*의 공신력 강화 및 응시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험문제를 전면 개편하고, 시험 운영환경을 효율화 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ICAO 국제기준 개정(2008.3.5. 시행)에 따라 2006.10.부터 법제화하여 운영(영어시험 전문 민간업체 2개社를 시험ㆍ평가 전문기관으로 지정ㆍ운영)

※ 국제업무에 종사하는 조종사ㆍ관제사는 4등급 이상의 항공영어능력 확보 필요

국토교통부는 '16년 3월부터 조종사협회, 관제사노조 등 모든 항공분야 이해당사자로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총 6차례의 협의를 거쳐 「항공영어시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항공영어시험ㆍ평가의 신뢰성 및 공정성을 제고한다.

조종사ㆍ관제사 간 교신 롤플레잉 방식 위주로 시험문제를 새로이 개발하여 항공영어와 일반영어 능력을 함께 평가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의 듣기ㆍ말하기시험 분리방식을 통합형방식 바꾸면서 기존 시험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시험ㆍ평가의 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시행기관을 민간업체(지텔프코리아, 국제항공영어서비스)에서 공공기관(교통안전공단)으로 변경하고, 평가위원 선임 시 인정심사를 도입하고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둘째, 시험·평가 운영환경을 효율화한다.

현행 대면 인터뷰 방식을 CBT 방식으로 전환하여 평가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력관리를 전산화하는 등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한다.

시험ㆍ평가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행 응시료(96천원)를 약 30% 인상하고, CBT 방식의 시험환경이 구축되면 원가분석을 통해 응시료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셋째, ICAO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개선한다.

새로 개발하는 시험문제부터 비공개로 전환하고, 현재 공개하고 있는 시험문제는 폐지한다. 다만, 응시자들이 시험문제 유형 등을 알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샘플 문제는 공개할 계획이다.

원어민 수준인 항공영어 6등급 평가에 응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사전 서류 심사과정을 거쳐 별도의 전문평가방식(응시자가 출생지, 유년ㆍ청소년기 사용 언어, 영어권 학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항공전문가로서 항공영어 6등급을 소지한 전문평가관이 평가)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만희 항공안전정책과장은 ‘조종사, 관제사 등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하여 항공영어시험의 근본적인 문제와 갈등요인을 해결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시험문제 개발 등 제도 개선과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능력 향상을 통해 언어소통 미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빙그레, '반아호연’에 이어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 협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7월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진행된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盤牙浩然)’ 전시에 이어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후원하고 창덕궁관리소, 예비 사회적 기업 말리카와 세이버스 코리아의 주최로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진행된다.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통 장인을 비롯해 현대 공예 작가 52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 작품 138점을 선보인다. 지난 2일 개회식이 개최됐으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야간 관람 전시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K-헤리티지의 대표 작품이자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모티브인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마련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야간 전시 관람객에게 바나나맛우유 도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나나맛우유는 비닐 팩이나 유리병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