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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옻 배움터’ 문열어


(미디어온) 산업특구인 옥천군에 옻 관련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공간이 들어섰다. 옥천군은 동이면 청마리 옛 청마초등학교 자리에‘옻 배움터’를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관계 기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운영을 맡은 옥천산림조합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옻칠교육과 옻발효를 이용한 된장 만들기 등 옻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계획이다. 교육과 체험 등을 위해 옥천군은 배움터 일원에 10만700그루의 옻나무를 심었다.

‘옻 배움터’는 동이면 조령리 일대 185㏊의 산림에 들어설 ‘옻 문화단지’의 일부분이다. 군은 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옻 생태체험장’(70㏊), 야영장(1㏊), 탐방로(5㎞), 자전거도로(9㎞) 등을 갖춘 ‘옻 문화단지’를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 지역에서는 124농가가 60㏊의 산과 밭에서 19만7000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명식 옥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옻 배움터 개관으로 옻 산업특구인 지역 특성을 살리고, 특구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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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가족 성장캠프 23년째 후원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