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은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2022년도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을 비롯하여 2022년도 장학생 대표 4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장학금은 총 4천만 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경찰관 자녀 13명 등 총 26명에게 전달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증액했다. 한편,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백범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이어왔으며, 빙그레공익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를 경찰청과 공동 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송전탑 25,000개 무게, 서울-부산을 667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동국제강이 일반형강 누적생산 500만톤을 달성했다. 일반형강은 H형강을 제외한 ㄱ형강, ㄷ형강, 평강, 프로파일 등 제품을 의미한다. 주로 건축 구조물이나 설비 제작에 사용된다. 이는 1999년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동 이래 24년만에 세운 성과다. 동국제강은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신평공장 사무동에서 ‘생산 500만톤 기념 조형물 제막식’ 갖고 공장 전 직원이 모여 성과를 기념했다. 일반형강 500만톤은 200톤짜리 송전탑 25,0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다. 길이로 환산하면 100mm*50mm, 1m, 9.36kg ㄷ형강을 기준으로 측정 시 서울과 부산을 677번 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일반형강은 철근이나 H형강 대비 수요가 일정하지 않아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필수적이다. 동국제강은 설비 합리화 및 신제품 개발 등으로 24년간 국내 일반형강 시장 안정적 공급에 기여해 왔다.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수요가 맞춤형 형강 개발 및 공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신평공장에서 연간 30만톤의 일반형강을 생산하고 있다. 신평공장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공동주택에 적용된 5개 품목이 ‘2022 우수디자인상품(GD, 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16일(금) 밝혔다. ‘우수디자인상품(GD)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예술 공공보행통로 ‘아트 밸리(Art Valley)’ 가 대표적이다. 초고층 건물의 지상 보행로에 부산의 지역성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설치하여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품격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하였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현장은 감각적인 티하우스 ‘시너리 파인더(Scenery Finder)’ 와 어린이 놀이터 ‘내 친구 유니콘’ 2개 상품이 선정되었다. 하얀색의 프레임이 눈에 띄는 이층 티하우스 ‘시너리 파인더(Scenery Finder)’는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가운데 위치하여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하는 조경 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 등 총 6개 분야로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 16일(금)부터 10월 7일(금)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hubgongdeok.startup-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페셜티 커피와 디저트 전문 카페를 각각 지향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과 투썸플레이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지난 2일 가을맞이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오트카페 라떼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애플 시나몬티 ▲알로에 레몬 머틀티 등 5종으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먼저 지난해 가을 큰 사랑을 받았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메뉴 3종을 내놨는데,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에 100%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 베이스를 사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에 통 피스타치오와 바삭한 코코넛 칩을 올려 한 층 더 고급스러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오트 카페라떼’는 오트 카페라떼 위에 고소하고 진한 피스타치오 풍미가 담긴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메뉴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날씨에 맞게 Hot/Iced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가을의 문턱 9월을 맞아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 및 지속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진작가와 서포터즈, 중국진출 크리에이터와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탐앤탐스, 15회 갤러리탐 참여 신진 예술가 공개 모집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제15회 갤러리탐(耽) 신진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등 평면예술 분야로 최근 3년 이내에 제작해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 8점 내외(포트폴리오)와 기존에 진행한 전시 현장 사진 3~4매, 지원서를 같이 첨부해 오는 10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심사는 탐앤탐스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 기준은 작품성, 대중성, 다양성, 독창성, 매장전시 적합성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10월 13일 탐앤탐스 홈페이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증시 상장 식자재유통(단체급식포함) 3사 중 신세계푸드가 올 상반기 외형과 손익증가율 공히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는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모두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된 실적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매출 증가율 19.5%와 영업이익 신장률 112.3%를 시현하며 3사 중 압도적 우위를 기록함으로써 완승을 거뒀다는 평가와 더불어 신세계푸드는 외형과 손익 등 영업정책과 방향에 대해 새로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CJ프레시웨이, 1조763억 매출로 반기 1조 고지 등극 및 3사 합산매출 증가세 견인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 실적을 배제한 별도재무제표 기준 3사 합산 매출은 2조63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3482억 보다 약 12.4%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가 19.5%, 현대그린푸드 11.0% 늘었고, 신세계푸드도 4.2% 증가하며 3사 합산 12.4%의 외형 성장을 합작해 냈다. 여기서 별도재무제표를 사용한 까닭은 각 사별로 거느린 일부 종속기업의 업종이 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 자이(Xi)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브론즈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GS건설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로 브론즈, ‘자이스케이프 파고라’로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08년 같은 어워드에서 ‘자이 픽스월’로 실버를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수상한 후 두 번째 주요상 수상이다. 이로써 GS건설 자이(Xi)가 국내 최고 프리미엄아파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과천자이의 티하우스인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컨셉트로 팬데믹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단지 내에서 휴식과 여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유리 외관을 통해 비치는 풍경을 통해 티하우스 자체가 조경의 일부가 되도록 했고, 단지 내 티하우스에서 유리외피 사이의 데크, 연못 위 징검다리와 산책로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인 ‘자이스케이프-파고라’는
법인이 임원에게 상여금과 퇴직금을 지급할 때, 법인세법과 상법에서 정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이를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즉, 그 금액에 해당하는 법인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말이다. 임원에게 지급하는 보수는 법인의 성과와 법인세 절세 등 다양한 목적과 계획으로 지출되는데 이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법인의 운영에도 큰 문제가 된다. 이런 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세법과 상법의 관련 규정과 절차를 알아보자. 먼저, 법인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인 임원의 상여금과 퇴직금에 대한 규정을 살펴보면, ■ 법인세법 시행령 제43조 제2항 법인이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중 정관ㆍ주주총회ㆍ사원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결정된 급여지급기준에 의하여 지급하는 금액을 초과하여 지급한 경우 그 초과금액은 이를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 법인세법 시행령 제44조 제4항법인이 임원에게 지급한 퇴직급여 중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1. 정관에 퇴직급여(퇴직위로금 등을 포함한다)로 지급할 금액이 정하여진 경우에는 정관에 정하여진 금액 관련 법령에 따라 정관 등에 임원 상여금 및 퇴직금 규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재난특별구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 복구활동 지원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메가엠지씨커피, 자원봉사자에 커피 지원하며 포항 수해복구 동참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커피를 지원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 찾기에 동참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 복구를 위해 인근 지역 군부대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기관 직원 등 10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했는데, 포항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곳곳의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고 주택 파손 및 차량 침수 등 1만여 건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메가MGC커피 포항문덕점, 포항오천점, 및 본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 봉사들에게 일일이 커피와 응원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고통을 분담했다. 한국맥도날드, 포항 피해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2천인 분 전달 한국맥도날드도 경북 포항 지역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총 2,00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