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이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 패키지인 ‘한가위 한마당’과 자체 제조 유기농주스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의 스트레스(코로나 블루)를 무공해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에서 한방에 날려버릴 행사여서 눈길이 간다. “추석 명절 상하농원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겨보세요” 먼저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추석 상하 한마당’ 행사를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5일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동선이 분산 될 수 있게끔 상하농원 곳곳에 전통놀이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와 골목놀이(가마니 지게, 물지게 등)를 배치해 아이들이 전통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농원 측 전언이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은 추석을 맞아 공방 장인의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수제 소시지와 과일 잼, 청, 발효 공방의 된장, 간장 등 자연의 시간표로 숙성한 장류 등 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컨셉으로 한 음료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영양과 편리한 음용을 내세운 ‘건강한 한끼 쉐이크’ 2종을 출시하자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도 이에 질세라 다음날인 16일에 국내산 현미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한끼라떼’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각 음료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 영양·편리함 담은 ‘건강한 한끼 쉐이크’ 먼저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서 출시한 ‘건강한 한끼 쉐이크’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PB(Private Brand) 상품으로, ‘건강한 한끼 곡물쉐이크(65g, 290㎉)’와 ‘건강한 한끼 단호박쉐이크(65g 270㎉)’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포만감을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아연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또한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음용이 편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가 17일 새로운 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를 티몬 티비온에서 전격 공개했다. 쎄미시스코는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신차 론칭쇼를 개최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인 언택트(Untact, 비대면)에 맞춘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모바일·웹 기반 라이브 방송과 쌍방향 소통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정보를 전달하고 몇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쎄미시스코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라이브 콘텐츠 소비와 온라인 구매 경향 가속화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이번 론칭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이번 론칭쇼를 위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티몬과 손을 잡았다. 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티비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새로운 시도에 최적화한 파트너라는 판단에서다. 티몬은 전기차의 특징과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방송 기획과 실시간 고객 이벤트 등으로 EV Z 라이브 론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V Z 론칭쇼는 90년대 아이돌 그룹인 태사자의 ‘김형준’과 티몬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았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과 시공을 넘어서 고객들에게 부동산 정보나 고객들이 흥미로워 할 건설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주택 공급을 넘어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라이브 강연을 진행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GS건설은 공식유튜브채널 ‘자이tv’를 통해 ‘차이나는 클래스-부동산 세금 파헤치기’ 온택트 라이브 강연을 9월 21일(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강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60분 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강사의 일방적인 정보제공과 질문 댓글에 대한 답변을 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줌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쌍방향 소통 방식이다. 한 화면에서 전문가와 방청객이 함께 참여해 강연자가 수요자 질문에 답해줘 마치 현장에서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 또 이를 자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생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 3주차에도 친환경과 청년 응원행사에 방역 봉사까지 다방면에 걸친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 실천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ESG경영’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롯데제과, 스타벅스, bhc치킨이 9월 3주차에도 다방면에서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제과,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 적용...친환경 경영 박차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자사 대표 제품인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녹색인증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국내 발효유시장 규모(소매판매액)가 사상 첫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한해 유가공업체들이 별의별 신제품 출시 노력과 더불어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스타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소매판매 1조47억 원, 2015년 8886억 대비 13.1% 증가..연평균 3.3%씩 신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이나 효모로 발효시킨 것, 또는 이에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을 말한다. 소매시장에서는 '요구르트', 혹은 '요거트'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소매시장 규모는 1조47억 원으로 2015년 8887억 대비 13.1% 증가해, 4년간 연평균 3.3%씩 성장해왔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성장률이 0.6%에 그침으로써, 2017년을 고비로 매년 그 신장세가 축소되는 추세여서 올해 성장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참고로 최근 4년간 전년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2015년 4.0%, 2016년 4.4%, 2017년 4.5%, 2018년 3.0%, 2019년 0.6%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자칫 시장규모가 뒷걸음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장애 학생의 몸에 맞출 수 있는 전동 높낮이 조절책상, 자세보조의자 등이 장애 청소년에게 전달돼 학습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 S-OIL은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장애 청소년 43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책상과 의자는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제작한 맞춤형 기구다.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S-OIL은 저소득가정 장애 학생들이 학업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0년부터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올해까지 11년간 총 607명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특수 제작된 보조기구를 전달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개선효과를 얻고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OIL 조영일 수석부사장은 “S-OIL의 작은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S-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어린이의 친구가 되고, 적적하신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봇이 국내에 상용화된다. KT는 17일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차세대 'AI 반려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스테이지파이브 서상원∙이제욱 공동대표,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누와 로보틱스 Leo Guo 대표는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의 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랑과 감사,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25일까지 SNS를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브땡스’ 이벤트 및 가을 시즌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기브땡스’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 있거나 지금의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마음만은 따뜻한 가을이 되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친구야, 항상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 늘 든든히 제 편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내는 여러분이 있어 고맙습니다’ ▲‘매일 웃음을 주는 당신이 있어 고마워요’, ▲‘오늘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 잘 이겨낼 우리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우리 다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요’까지 총 7가지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참여는 스타벅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7가지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 게시물 중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캡처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과 이벤트 이미지, 필수 해시태그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5종을 마련하고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총 5종으로 대표 인기 상품인 마일드 블렌드 액상 커피와 시그니처 드립 커피를 비롯하여 신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세트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한 샷의 에스프레소를 캡슐에 담은 대표 인기 상품으로 물이나 우유에 부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취향에 맞춰 만들 수 있다. 특히 원두를 마일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낱개로 포장되어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콜드브루&핸드 드립 커피’ 세트는 추석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액상 스틱 타입으로 포장하여 휴대성을 높였다. 여기에 탐앤탐스 베스트 상품인 핸드 드립 커피를 함께 구성하여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이어 ‘텀블러&커피’ 선물세트는 매력적인 와이드 텀블러와 함께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페니하우스 커피를 담았고, ‘시그니처 드립 커피’ 세트는 오리지널, 케냐AA, 예가체프 등 탐앤탐스의 로스팅 노하우가 담긴 핸드 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