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이 통신사들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KT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5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으로 18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2 5G는 256GB 용량의 단일 모델로 ▲미스틱브론즈 ▲미스틱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Z폴드2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 ▲접었을 때는 6.2인치 화면으로 전작 대비 시원하게 커진 전면 화면이 특징이다.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한 다섯 개의 카메라(후면 3개, 전면 2개)가 탑재됐다. 갤럭시Z플립 5G는 5G 네트워크를 새롭게 지원하는 것과 무광 재질을 적용해 지문 자국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틱브론즈 ▲미스틱그레이 ▲미스틱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Z폴드2와 Z플립 5G 모두 ‘슬림 커버’가 기본 제공되며 Z폴드2 가격은 239만 8천원 (VAT 포함), Z플립 5G 가격은 165만원(VAT포함)이다. ■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KT 고객은 ‘슈퍼플랜 Plus’ 요금제로 5G 데이터와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9년 연간 영업이익 1조 1094억원을 실현하면서 '1조클럽'에 입성한 대림산업이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10일 현재 건설과 석유화학을 포함하고 있는 사업구조를 지주회사와 건설회사 그리고 석유화학회사 등 3개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현재의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로 건설사업부문을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 사업부문을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이러한 기업분할은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최근 3~4년 주택 호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꾸준히 수익성을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도 상반기까지 이미 5997억원의 이익을 확보해 놓고 2년 연속 1조클럽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 매출은 규모가 줄고 있지만 이익이 계속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도 2018년 8%를 넘어섰고 2019년과 올해는 12%를 넘어서는 등 수익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업분할에 대해서 대림산업의 높은 수익성이 뒷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기스타 전지현과 정해인, 손나은, 송민호, 장기용을 앞세운, 가을 정취 및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최신 화보가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네파는 올 가을·겨울(FW)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하며 톱모델 전지현을 앞세운 화보를, 글로벌 뷰티기업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의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랩 시리즈(LAB SERIES)’는 배우 장기용을, 또 코닥어패럴에서는 배우 정해인, 아디다스는 라이징 스타 손나은과 송민호를 발탁해 촬영한 시크한 매력의 화보를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스타를 내세운 가을 감성 자극 마케팅이 과연 각 사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각사가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네파, 전지현과 함께 상상 속 힐링 여행 컨셉 화보 공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020 가을·겨울(FW) 시즌 새 컬렉션을 런칭하고, 전지현을 앞세워 최근 달라진 일상 속에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는 모두의 마음 달래주고자 세상을 치유한다(HEAL the world)라는 컨셉 아래 가을겨울의 낭만을 떠오르게 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네파는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에어 베이크드‘ 광고에서 제니가 착용한 귀걸이와 의상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초대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제니 따라하고 제니 의상 Get 하자’ 이벤트의 1등(1명) 경품은 제니가 ‘에어 베이크드’ 광고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원피스와 귀걸이다. 특히 의상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V사의 원피스로, 광고 촬영시 제니가 직접 고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더불어 2등(2명) 선글라스, 3등(3명) 블루투스 이어폰, 4등(10명) 립스틱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며, ‘에어 베이크드’의 광고 속 제니 모습이 연상되는 사진을 찍어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별도의 내부 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선정한 다음 10월 5일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43층 높이의 31개동, 5050세대 초슈퍼단지가 인천에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은 부평구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 되어있다. 무려 44개소(준공 완료 사업 포함)에 달하는 정비사업이 완료 또는 추진되고있다. 부동산114 REPS의 공동주택 노후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전체 아파트 입주단지 63만9,258세대 중 74.37%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경우 무려 94.82%인 9만4,943세대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로 신규 공급이 절실한 시점이다. 앞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SKVIEW해모로’의 경우 54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7,621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되며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나타내기도 했다. ■ 7호선 산곡역, S-BRT 개통 예정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는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 구간 신규 개설이 포함되어 있다. 연장 길이는 총 4.2km이며 2014년 착공돼 2021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 거래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월세 가격은 오히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8월 전국 월간 주택 가격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5월 이후 7월까지 상승률이 계속 확대됐지만 8월 들어 큰 폭으로 꺾였다. 8월 주택매매가격 상승율은 0.47%로 전월 0.61% 보다 0.14%포인트 떨어졌다. 줄곧 상승하던 곡선이 크게 꺾인 모습이다. 하지만 전세가격과 월세가격 등 임대가격은 오히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0.09% 였던 전세가격 상승률은 8월 0.44%까지 올라가 무려 0.35%포인트가 올라갔다. 월세가격 상승률도 5월 0.01%에서 8월에는 0.10%로 0.09%포인트 상승률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특히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의 전세가격 오름세가 전체 오름세를 주도했다. 아파트의 8월 전세가격 상승률은 0.68%로 연립주택 0.08%보다 8배가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또 아파트 중에서도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률은 0.81%로 서울 0.65%보다도 크게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전월세 가격의 상승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 뷰티업체를 중심으로 가을맞이 각양각색 에디션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9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는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장마와 폭염, 태풍에 코로나19까지 오랜 기간 답답함과 짜증스러움에 시달렸던 소비자 마음을 달래줌과 동시에 가을 감성 자극을 통해 굳게 닫힌 지갑을 열어 보려는 불가피한 시도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 에디션은 사색의 계절에 어울리는 커피와 피자 등 먹거리는 물론, 미모를 과시하고 싶은 여심을 자극하는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행복 에디션’ 출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가을을 맞아 ‘맥심 커피믹스 행복 에디션’(이하 행복 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3일부터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행복 에디션은 올봄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와 여름 ‘시티 써머 라이프’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한정판 패키지로 ‘일상 속 소소하지만 소중한 행복’이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진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최근 식음료업계에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구독경제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자사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구독 서비스는 매달 정상가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을 월 9900원 구독가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여서 더 눈길이 간다. 매달 택배를 통해 그 달의 신제품과 베스트 제품이 담긴 박스를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르게 구성된 제품들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제품들을 일반 구매할 때 보다 약 7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차 구독 서비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달간 진행된다. 첫번째 달인 9월에는 ‘추석맞이 건강선물’ 컨셉의 제품이 배송된다. 건강한 단백질 생활습관을 도와주는 ‘닥터 액티브’ 1통과 ‘쾌변 생유산균’ 10포, 그리고 제품과 물을 섞어먹기 편리하도록 쉐이크 통이 증정된다. 이어 10월에는 ‘신상 매운맛 제품’과 ‘이태리 대표음식’을, 11월에는 ‘뜨끈한 국물’과 ‘반찬 걱정 끝’을 힌트로 하는 제품이 배송되어 받는 이들의 기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하반기로 접어 들면서 주택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부족한 주택 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7월 주택 준공 실적'에 따르면 올해 7월에 준공한 주택은 전국적으로 5만7663 가구로 작년 7월 4만 446가구보다 4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오면서 주택 준공실적이 작년보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수요 부족 현상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터라 7월 준공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면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갈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특히 수요가 크게 부족한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수도권의 7월 준공실적은 3만4072 가구로 지난해보다 62.7%나 증가했다. 서울은 6980 가구가 준공돼 35.6% 증가에 그쳤지만 경기도의 준공규모가 2만5661 가구로 작년보다 70.3%나 증가해 수도권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인천은 1431가구로 절대 규모는 작지만 작년에 준공 물량이 731가구로 워낙 적었기 때문에 95.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방은 2만3591가구가 준공돼 작년 7월보다 21.0%가 증가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아파트 청약 경쟁률 1,200대 1이 나왔다. 그것도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이 같은 분양열기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7.10, 8.4 등 고강도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주택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높은 청약률은 그만큼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돼,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분양한 ‘서대구센트럴자이’가 최고 1,200대 1,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5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일반 분양 물량 828가구(특별공급 243가구 제외)에 총 1만 7514명이 몰려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200명이 청약을 신청해 1,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용 84㎡A타입이 141가구 모집에 1만 476명이 신청해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전용 59㎡C타입 32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