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5일부터 31일까지 초경량 노트북 2018년형 ‘LG 그램’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2017년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 없는 노트북’을 시판했다. 2018년에는 사용 시간을 넘어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번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 그램’은 배터리 용량이 72와트(Wh)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31시간(자사 측정기준) 사용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 시간도 최대 23시간30분에 달한다. 사용자는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휴대하던 충전기를 들고 다닐 필요없다. ‘LG 그램’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무게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다. 13.3인치 제품은 965g으로 기존보다 25g, 14인치 제품은 995g으로 25g, 15.6인치 제품은 1095g으로 5g 늘어나는 데 그쳤다. LG전자는 ‘LG 그램’에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파일, 사진 등을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면 ‘LG 그램’에 SSD를 추가로 달 수 있다. 저장 용량이 작은 경량 노트북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SC제일은행이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朴鐘福·62)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C제일은행은 12월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8일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환경 하에서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소매영업 분야에서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차기 임기는 내년 1월 8일부터 시작되어 3년간이다. 박 행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제학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함께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를 출시하기 위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질병·사망·퇴직·노령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사회안정망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 신한카드는 먼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원하는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할인점, 전자상거래, 주유,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주요 사업성 경비는 물론, 일반가맹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가세 신고, 세무 주치의, 가맹점 분석 등 사업자 지원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카드 플레이트에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를 기재해 ID카드 기능을 부여한다. 별도의 가입 확인증서 없이 이 카드만 있으면 노란우산공제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휴양 시설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시중은행의 11월 전세자금대출금리는 평균 2.96%로 10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2.90%로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이 2.91%, 신한은행이 2.94%로 세 은행이 평균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11일, 지난 11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사 보증 은행재원에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은 제외돼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싶으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7일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국립암센터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박정림 국민은행 WM그룹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매년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지원을 통해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기부금이 10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희귀암,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암환자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2000만원선을 넘어 2480만원까지 찍었지만 정부규제설이 나오자 마자 이틀만에 148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연초 120만원에 시작해 2400만원까지 20배가 오르고 최근 10일 동안에도 2배로 가격이 상승하자 대학생과 주부들까지도 비트코인 열풍에 뛰어들었는데 주말동안 급락세를 보이자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빨리 나서서 관리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실제 결제수단으로 이용되는 사례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월가에서는 내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해 최근 뾰족한 투자처가 없는 증권시장 머니가 비트코인에 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 기준 거래금액이 1코인당 2020만9천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돌파했고 오전 9시 28분에는 248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시가총액이 317조원이 넘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자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동시에 들썩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8일 지난주 대비 124% 오른 170만~175만원대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같은 기간 1
Sh수협은행이 7일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와 상호이익 증진 등을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필요성에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약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수협이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추가대출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은행의 맞춤형 대출상품을 소개해 고객이 고금리 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동빈 은행장과 이순우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국내 최고의 서민·중소기업 금융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5일 서울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철)에서 자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석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550여 세대에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지역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2인 1조로 나눠 겨울철 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송성언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을 대비해 겨우내 먹을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의 가장 큰 물품 지원 사업인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미래에셋생명이 동참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국 100여개 지점에서 자원한 1,800여명의 자사 FC 봉사자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