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Bridge Loan)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특수목적법인(SPV)인 GS Inima Barka 5 Desalination Company SAOC와 GS Inima 바르카 EPC수행법인간의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말 착공했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에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규모가 작년 동기 실적의 4배를 넘어섰다. 지난 3년 재정비 사업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한 현대건설은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 6,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 1조 2,919억원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실적이다. 또, 지난해 연간실적인 5조 5,499억원도 반 년만에 뛰어넘었다.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애)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인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이하 스카이 사업단)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찬성으로 스카이 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 대전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정유사 최초로 초소형전기차 판매중개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1위 초소형전기차 제조사인 쎄보모빌리티와 제휴해 주유소에 초소형전기차 ‘쎄보C’를 전시, 판매한다. 주유소에 전시된 차량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보고 탑승해 볼 수 있다. ‘쎄보C’는 완충 시 약 75km의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 모델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선 서울, 울산, 인천 등 전국 5개 직영주유소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전국 직영주유소를 대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중개사업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초기 단계인 초소형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판매채널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021년 국내 신규 판매 전기차 약 10만대 중 초소형전기차 비중은 1%정도인 약 1200대에 불과하지만 향후 관련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교통정체가 심하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도심을 중심으로 개인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통업체의 배송 차량, 지자체 관용 차량, 도심 관광 차량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차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해 기업들간 전방위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15일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SK온과 이차전지 소재를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의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SK온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SK온 지동섭 대표이사와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확대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사는 향후 실무그룹을 결성,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 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0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74㎡ 977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은, △84㎡A 180세대 △84㎡B 180세대 △84㎡C 133세대 △84㎡D 116세대 △119㎡A 142세대 △119㎡B 138세대 △119㎡C 71세대 △174㎡A 9세대 △174㎡B 8세대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로 이뤄진다. 지난해 중대형평형(전용 85㎡초과)의 청약경쟁률이 소형평형(전용 60㎡이하) 대비 약 5배(출처: 부동산R114)가 넘었던 만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중대형 아파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대형평수와 함께 중소형 타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지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 세대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 이상 평면 설계(일부세대 제외)와 넓은 동간거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10일(금)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세대 ▲84㎡B 224세대 ▲84㎡C 27세대 ▲110㎡A 90세대 ▲110㎡B 87세대로 구성된다. 음성군 및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이자 중대형 타입 구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오는 14, 15일(화, 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목) 1순위, 17일(금)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3일(목)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4일(월)에서 6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 84㎡는 2억 9천만원대에서 3억 4천만원대, 전용 110㎡는 3억 8천만원대에서 4억 3천만원선이다. 인근 충북혁신도시의 전용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를 방문해, 중견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견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기업 및 경제단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6단체 중에서는 대한상의(5월 18일), 무역협회(5월 27일)에 이어 세 번째로 중견련을 방문했다. 방문은 마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옥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산업부에서 중견기업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중견련 측에서는 최진식 회장, 유경선 부회장(유진그룹 회장), 정구용 부회장(인지컨트롤스 회장)이 자리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국정 목표이자 시대적 당위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성공을 위해 중견기업계의 총의를 바탕으로 정부, 국회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이창양 장관은 “중견기업은 『중소→중견→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임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과 R&D 혁신, 신사업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우리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서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100%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든 조끼를 전 현장에 도입했다. GS건설은 지난 31일까지 재활용한 페트병을 잘게 부수어 이를 섬유 소재화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학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에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 것이다. 이번 친환경 조끼 도입을 통해 연간 발주량 약 5,000벌 기준으로, 2리터 페트병 약 2만 4,0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은 이번 친환경 소재 조끼 도입을 시작으로 근무복 셔츠 등 현장 근무복에 친환경 소재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근무복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소비뿐 아니라 생산활동에도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적극적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3일 본사 공용 휴게공간에서 일회용컵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다회용컵을 전사 휴게 및 공용공간에 도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팀 단위로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