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가 주행하고 충전하는 환경에서 배터리의 변화를 측정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SK온이 개발한 ‘BaaS AI(Battery as a Service Artificial Intelligence)’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배터리 수명 상태, 이상 현상,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주행 습관 등을 안내해준다. SK온은 국내에서 최대 가입자를 확보한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EV Infra’ 운영사 ㈜소프트베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를 개발했다. ‘EV infra(이브이 인프라)’는 전국 대부분 충전소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이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SK온은 ‘EV Infra’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정된 고객은 ‘EV Infra’ 앱에서 전용 메뉴를 통해 SK온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한 차량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행 습관을 월별 점수로 제공받고, 수명을 관리하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가 철강의 도시 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를 완공했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11월 18일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워크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스페이스워크를 디자인한 독일의 작가 울리히 겐츠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종풍 예정인 포항 1고로의 박물관 추진까지 완성되면 Park1538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지인 환호공원에 체험형 조형물을 선물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탄생한 스페이스워크가 포항시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화답했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2019년 4월 1일 ‘환호공원 명소화’ MOU를 맺고 2년 7개월에 걸쳐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을 건립했다. 스페이스워크라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와 호텔신라가 집에서도 특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미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SHILLA DINING at Home)’ 시리즈를 23일 선보였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용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 시간 등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이 탑재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호텔신라가 삼성전자의 ‘팀 비스포크’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선보인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는 ▲‘시트러스 소스의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 ▲‘프리미엄 떡갈비 구이’ ▲‘페리구 소스의 프리미엄 CAB(Certified Angus Beef) 안심 스테이크’ 등 3종이다. CAB이란 미국 앵거스비프 협회에서 주관하는 최상급 앵거스 품종 인증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밀키트는 호텔신라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식재료와 레시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활용하면 셰프가 의도한 호텔신라 파인 다이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를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렇게 생산된 납사는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되어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부터 우선 100톤의 열분해유를 정유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열분해유 원료 도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보유중인 DCU(Delayed Coking Unit, 열분해공정)를 활용해 향후 연간 5만톤 규모의 신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 열분해유를 도입한 배경은 폐플라스틱 처리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은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국가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의 폐플라스틱 관련 규제도 올해부터 강화되었다. 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전 유천 1BL·2BL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가 DL건설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지하 4층~지상 최대 49층, 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1BL에는 공동주택 377세대, 오피스텔 40세대가 들어서며 2BL에는 공동주택 407세대, 오피스텔 38세대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약 2153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47개월이다. 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국도 4호선과 대둔산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대전 2호선 트램’이 개통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충청, 인천, 김포공항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반경 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해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DL건설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계획이다. C2 HOUSE는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설계다. 최근 DL건설은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대구 수창동 84-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성 당왕지구 5BL 공동주택 신축공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15일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공동으로 ‘인터넷신문 콘텐츠와 생명존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의제와 관련한 인터넷언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서강대 유현재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신위 참여서약 매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이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584개팀에서 3,490명이 참가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는 2015부터 올해까지 7년간 12,938개팀에서 34,457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SW 개발 실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 주요 수상작 소개 ① 대상, AI 동아리팀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 앱 대상은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이지현·윤예영·정헌재 학생 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의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서울 영등포구 225-9번지 일대에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296세대, 오피스텔 96실 총 3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도시형 생활주택 ▲49㎡A 83가구 ▲49㎡B1 151가구 ▲49㎡B2 20가구 ▲49㎡C 42가구와 오피스텔 ▲78㎡A 83실 ▲78㎡B 13실이 공급된다.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을 사용하기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 지난 3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에서도 12만 5,919명이 접수하여 최고 1,349대 1, 평균 1,3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의 청약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1월 15일~16일 양일간 신길 AK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11월 17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