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Galaxy A31)'를 27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A31'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37만 4천원이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 A31'은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협력사의 현금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지급일수를 개선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20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면서 이 같은 협력사 지원내용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27개사에서 올해 28개사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도 강화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협력사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대금 지급일수를 개선하는 등 결제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 분쟁조정 절차를 마련하여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하도급 계약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및 주기적인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공정거래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교육을 진행하여 협력사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국제강 문병화 구매실장은 “녹록하지 않은 기업환경 속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 기업 간 협력은 이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제강 동반성장추진위원회 김지훈 위원장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견고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LG전자의 LTE 피처폰 ‘LG Folder 2’를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 LG Folder 2는 폴더 형태로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VAT 포함)이다. ▲ LG Folder 2에 기가지니 서비스 탑재 KT가 출시하는 LG Folder 2에는 휴대폰 최초로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가 탑재됐다. 전용 AI 핫키를 통해 ▲날씨 ▲뉴스 ▲지역정보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오늘의 뉴스 들려줘”와 같은 대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후면에는 SOS 전용키가 탑재돼 위급상황 시 전화 연결과 위치정보를 담은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 기가지니 탑재 기념 데이터 무료제공 프로모션 진행 KT는 LG Folder 2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탑재한 기념으로 데이터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LG Folder 2를 KT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이 별도로 프로모션을 신청하는 절차 없이 가입한 다음날 바로 적용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14일, 국내 최초로 API와 ILSAC 최신규격을 충족하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HYUNDAI XTeer Ultra)시리즈 11종 개발에 성공해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API와 ILSAC는 각각 미국석유협회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 1일, 기존보다 연료 이상연소 및 엔진 마모방지, 청정 효과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한 API SP와 ILSAC GF-6 규격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되는 국제 규격에 맞춰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현대오일뱅크가 독자 개발한 몰리 플러스(Moly Plus) 및 롱 라이프(Long Life)테크놀로지도 적용한다. 기존 제품보다 엔진 내 마찰을 평균 25% 가량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노후 차량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한다. 시장 분석기관인 IHS Market은 친환경 윤활유 시장이 자동차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 강화로 2025년까지 연 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21대 총선을 바라보며 재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제 혈류를 돌리는 핵심주체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대기업 모임인 전국경제인엽합회(이하 전경련)는 15일 '제21대 총선관련 논평'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놓고 21대 국회에 바라는 재계의 바램을 밝혔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각 당은 21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우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매진해야 한다. 경제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극복하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현재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전경련은 "부디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어려움에 처한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규제개혁, 노동시장 개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21대 국회에 대한 바램을 말했다. 전경련은 이 같은 바램과 함께 "경제계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일자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비대면 생활에 유용한 ‘올프라임’ 멤버십을 13일부터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1개월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10가지 이상의 콘텐츠, 쇼핑,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 e북(택1) ▲11번가 쇼핑시 SK페이포인트 최대 6% 적립 ▲100여가지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전용 특가몰 ▲음식배달 할인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 유지 및 재택 근무 등으로 댁내 생활이 늘어난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프라임’은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11번가 앱이나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 고객은 100원을 결제한 후 SK페이포인트로 100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무료 혜택을 받는다. 무료 혜택 기간이 지난 다음 달부터는 월 정액 요금이 정상 결제된다. 연장 이용을 원치 않는 고객은 유료 전환 전 사용 종료를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에 혜택을 받지 않았을 경우 결제요금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앞으로도 올프라임에 신규 제휴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와 함께 치뤄지는 21대 총선은 방역과 신속한 선거관리를 위해 온라인의 역할이 커졌다. 신분확인은 물론 혹시 투표소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감염자에 대한 즉각 조치 등을 위해서다. 또 격리자를 위한 투표소 설치도 무선망 구축이 필요하다. 전국 3500여 사전투표소는 물론, 선상투표소, 투표함 보관소, 개표소에도 용량 과부하 등의 사태에 대비해 전용 업무망이 구축돼야 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해야한다. 이렇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뤄지는 21대 총선이 온라인과 무선망 의존도가 늘어나면서 통신사들도 선거 전부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유무선 사업 모두를 운영하고 있는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에 선거통신망을 구축하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250개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망 등 유무선 회선 구축을 마쳤으며, 선상투표를 위한 FAX망과 투표함 보관소 감시를 위한 CCTV 구축도 완료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2곳에서도 원활한 사전투표가 이뤄지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챗봇은 고객이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된 인공지능 상담 플랫폼이다. 고객은 챗봇을 이용해 센터 위치 찾기와 같은 간단 문의, 제품 사용에 관련된 기술 상담, 출장 서비스 접수 등 원하는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챗봇을 통해 정보 검색, 단순 문의를 스스로 해결함에 따라 상담사는 꼭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 효율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챗봇 서비스에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의 '딥러닝' 데이터 학습 기술을 적용했다. 챗봇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별 상담 이력,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등 12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사전 학습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공기청정기 필터'를 입력하면 챗봇은 학습된 공기청정기 상담 유형을 바탕으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필터 모델 확인 방법, 구매 안내 등 필터와 연관된 답변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삼성전자서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