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이 국제 정제마진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적자를 딛고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S-OIL은 23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조2345억원, 영업이익은 2307억원, 당기순이익은 516억원을 실현했다. 유가와 정제마진이 높아 호조세를 보였던 지나해와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보다 13.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9%, 순이익은 무려 77.6% 감소했다. 하지만 정제마진이 배럴당 1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며 적자가 났던 2분기 적자에서 탈피했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이 3분기에 3.9달러로 오르면서 S-OIL의 영업이익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아로마틱 올레핀 석유화학 제품, 고품질 윤활기유 등 비정유 고부가가치 제품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 제품은 매출액 비중이 22%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57%로 정유사업보다 많은 이익을 냈다. S-OIL 2019년 3분기 영업실적 (단위 : 억원) 정유 부문은 유가 급등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아이폰 11, 11 프로(Pro), 11 프로맥스(Pro Max)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초청 파티 ‘U+Apple 매니아 WOW찬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U+Apple 매니아 WOW찬스’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SNS를 통해 응모한 3만명의 신청자 중 SNS 영향력이 높은 애플 단말기 매니아 11명을 선발해 진행하는 고객 초청 행사이다. 선발된 11명의 수상자에게는 애플 단말기 올인원 혜택으로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11 프로(Pro), 아이패드 7세대, 애플워치 5를 모두 증정한다. 또한 이번에 신규 출시한 아이폰 특화 요금제 상품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월정액 10만5천원, VAT포함)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은 IT 유튜버 ‘MR’이 참여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IT 유튜버 MR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U+Apple 매니아 WOW찬스’ 수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아이폰 특화 요금제, 62%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보험·요금 가입부터 수리까지 한번에 가능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초로 신기술을 적용한 초저유황선박유(VLSFO, Very Low Sulfur Fuel Oil) 생산공정을 개발,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오는 11월부터 제품을 본격 판매한다. 황 함량 0.5% 미만인 친환경 선박유를 ‘초저유황선박유’로 총칭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 세계 선박유 황 함량 상한선을 0.5%로 제한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시행한다. 2012년 4.5%에서 3.5%로 낮춘 지 8년 만에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강화된 IMO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설비 일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 ‘VLSFO 생산공정’으로 변경하고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988년 국내 처음으로 고도화설비를 도입한 이래 축적한 중질유 처리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혼합유분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아스팔텐 성분을 독자적인 용제처리 방법으로 완벽히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이번 공정에 적용했다. 아스팔텐은 필터, 배관 등의 막힘을 야기, 선박의 연비를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연료의 정상주입 자체를 불가능하게 한다. 혼합유분의 안정성 문제를 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종합화학이 범용 화학제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딥체인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DOW)社 사업 인수에 이어 이번에 유럽에서도 M&A를 단행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인 아르케마(Arkema)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3억 3,500만 유로(한화 약 4,392억원)이며, 내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계열 회사가 美 다우社 EAA 사업을 인수하면서 스페인 생산법인을 인수한 적은 있지만, 유럽회사의 사업 자산을 직접 M&A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유럽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로 회사가 추진하는 고부가 비즈니스 중심의 딥체인지는 물론이고, 글로벌 메이저인 다우社와 동등한 수준의 강력한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이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의 아시아지역 패키징 시장도 선점해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글로벌 탑 티어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 공략을 위한 기업 가치 1100억원 규모의 대형 ‘e스포츠 전문 기업’이 탄생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Comcast)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을 정식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컴캐스트의 터커 로버츠 e스포츠 총괄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에서 e스포츠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합작 회사명은 양사 이니셜과 구단명을 결합한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주식회사(SK telecom CS T1 Co., Ltd., 이하 T1)’다. 합작 회사의 최대 주주는 약 55% 지분을 보유한 SK 텔레콤이다. 컴캐스트와 미국계 펀드 하이랜드 캐피탈은 총 4100만달러(약 492억원)을 투자해 각각 2, 3대 주주가 됐다. 이번 전문 기업 설립은 SK텔레콤의 e스포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최대 미디어 회사 컴캐스트가 해외 기업에 e스포츠 사업 관련 투자를 하는 것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뮌헨'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 자동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파운드리 플랫폼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자동차용 반도체에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28나노 FD-SOI, 14나노 공정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첨단 8나노 공정으로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 기능안전관리' 인증을 취득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IP 설계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규격인 'AEC-Q100'에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정은승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매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파운드리 포럼을 찾아주는 것을 보며 삼성전자 파운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주유소 공간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택배함, 창고대여에 이어 물류회사와 손을 잡고 물류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이커머스 대표기업인 쿠팡과 주유소 기반 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고명주 쿠팡 대표이사와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제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제공하고 쿠팡은 해당 공간을 로켓배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부지를 제공한 주유소는 추가로 임대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양사는 먼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현대오일뱅크 주요 주유소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효율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직접 고용한 배송직원을 통해 상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다. 최근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물류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여성들을 위한 안심 택배함, 스타트업과 제휴한 셀프 스토리지(창고 대여 서비스),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등 주유소 공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IR 활동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김준)은 2일,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한 ‘2019 한국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IR협의회는 2001년부터 19회째 IR 활동을 통해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임직원에게 한국IR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을 통해 1차 후보군이 선정되며, 이후 기관투자자평가단과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SK이노베이션은 분기별 실적설명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IR 로드쇼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신(新)성장 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서산 배터리 공장, 증평 분리막 공장 등을 방문해 성장 현장을 실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자자들에게 전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