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21일 서대문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화재진압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에게 격려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소방관 지원 사업은 10년째 ‘소방영웅지킴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질식, 추락, 화상, 감전 등으로 부상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백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길거리 소상공인들이 LG유플러스와 시행한 모바일 이벤트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음식점, 카페, 옷 가게 등 길거리 소상공인들에게 통신사 제휴 상품인 'U+ 로드'를 제공했다. 일주일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126% 증가했고, 방문한 고객수는 13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U+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마을에 있는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일부 점포에서는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 종로구 자하문로7길은 서촌마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25일(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로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기존 보다 2곳이 추가된 총 18곳의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에서는 남측 초입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를 시작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5G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5G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는 점이다. 마케팅부문의 5G사업본부가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5G를 비롯해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부문에 5G플랫폼개발단을 신설해 5G 기반의 B2B 서비스를 본격 준비한다. 또, KT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AI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국내 AI시장 1위 사업자로서 리더십을 더욱 다지겠다는 목표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빅데이터, 보안 등 미래사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시켰다. 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융합기술원에 있던 기존 블록체인센터를 블록체인비즈센터(Block Chain Biz Center)로 확대해 미래플랫폼사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전기차에 한국 기업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 폭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물량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유럽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지역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후보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유럽 지역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공급 물량, 가격 등 세부 사항은 고객사(폭스바겐)와의 계약 내용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주 물량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과 유럽 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에 신규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최종 후보지 3~4곳을 두고 검토 중이며, 유럽 지역에서도 헝가리를 포함한 신규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및 유럽의 신설 공장 생산 규모 및 이에 따른 총 투자금액은 아직 검토 중이며, 향후 폭스바겐 공급물량 변동 및 추가 수주를 염두에 두고 증설 계획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업이 자체 소식과 업계 소식을 직접 보도하는 뉴스채널을 개통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소식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보도 채널 'SKinno News'를 개통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딥체인지2.0, 사회적가치 창출, 공유인프라 등 경영활동 및 구성원들의 노력을 직접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직접 소통채널인 ‘SKinno News’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inno News’는 회사에 대한 소식을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소통방식인 브랜디드 미디어(Branded Media)이다. ‘SKinno News’에는 회사 각 사업부문의 이야기부터 보도자료, 전문가 칼럼, 유가 정보 등 회사에 대한 소식 뿐만 아니라 에너지·화학 산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앞으로 ‘인포 허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SKinno News'는 ▲기업뉴스, ▲사회적가치 뉴스, ▲현장 뉴스, ▲INDUSTRY, ▲프레스센터, ▲멀티미디어, ▲Today’s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석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분양 단계에서 단지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한 아파트가 청약률 145대 1을 기록해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공급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경쟁률 144.6대1, 평균 41.7대 1을 기록했다. 의정부시 역대 최고 청약률 기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탑석센트럴자이’는 480가구 모집에 2만 23명이 몰리면서 15개 주택형 모두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청약해서 144.63대 1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전용 105㎡D은 140대 1,전용 105㎡C는 91대 1,전용 75㎡D가 68대 1,전용 75㎡E 57.5대 1,전용 84㎡A는 46.53대 1로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청약을 넣은 청약통장 수는 2만 23건으로 2000년 이후 19년 동안 의정부시의 전체 청약 통장 수인 2만 448건에 육박하기도 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 개통 호재와 GS건설이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분양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가 ‘U+아이돌Live’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앱을 설치하고 영상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공개방송 방청권 등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U+아이돌Live’는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SBS MTV <더쇼> 방청권 2매(10명)를 증정한다. 방청권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17시 U+아이돌Live 공지사항 페이지 및 개별 공지된다. 이밖에도 12월 6일(목)까지 U+아이돌Live 내 공연 영상을 SNS(트위터)에 공유하고 해당 URL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5만원(1명) ▲도서문화상품권 1만원(100명) ▲도서문화상품권 5천원(500명)을 제공한다. U+아이돌Live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1월 iOS 앱 출시로 아이폰 이용 고객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U+아이돌Live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구태형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아이돌Live의 다양한 영상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과 제휴해 기가지니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에 KT의 ‘기가지니’의 음성명령 인터페이스가 추가된 상품으로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으로 사용자는 집안에서 간단한 음성명령 만으로 청소를 완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니야, 로봇청소기 시작’ 과 같은 짧은 음성명령으로 리모콘 조작 없이 즉시 청소를 시작할 수 있으며, ‘로봇청소기 카펫모드 설정해줘’ 혹은 ‘로봇청소기 약으로 설정해줘’ 등의 명령어로 모터 파워와 청소 옵션을 말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시판 중인 로봇청소기가 대부분 시작, 중지, 충전과 같은 기본적인 음성명령을 제공하는데 비해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에디션은 기가지니를 통해 시작, 종료, 충전 음성명령은 물론, 주행상태, 배터리 잔량 확인, 흡입 강도 및 청소패턴 변경, 문턱∙카펫 모드 설정 등 8가지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아이클레보 기가지니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