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그룹이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림그룹은 10월 31일 언론에 인사자료를 배포하고, 대림산업 등 6개사 38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대림산업 한기현 전무 등 17명이 승진됐으며, 고려개발 곽수윤 전무 등 21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신규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대림산업 <승진>전 무 : 한기현, 이명한, 이종태, 이진호상 무 : 이진석, 윤효규, 홍록희, 김정욱, 김경희, 이규성, 강윤호, 김영호 <신규선임>상무보 : 임정빈, 권수영, 김정태, 우경호, 이영근, 김대규, 이상수, 나재현, 박병환, 성기설 ▣ 대림코퍼레이션 <승진>상 무 : 김연욱, 최창명 <신규선임>상무보 : 전인성, 오윤석, 남상진, 황영호, 박민영 ▣ 삼호 <승진>상 무 : 조동윤, 도승진 <신규선임>상무보 : 김준호, 박유신 ▣ 고려개발 <승진>상 무 : 서규찬 <신규선임>전 무 : 곽수윤상무보 : 이준행 ▣ 오라관광 <신규선임>상무보 : 강석훈 ▣ 대림에너지 <신규선임>상 무 :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정부패 방지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29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부패방지활동이 효과적으로 계획되고 실행되는 기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의 부패방지를 위한 리더십, 리스크 평가 및 계획, 운영, 점검 및 개선활동 등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부패방지활동뿐 아니라 공정거래 등 폭넓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2015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전담팀을 신설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이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임직원의 부정·비리신고 문화를 정착하고 청렴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신고처리기관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미국 프로농구 경기장에 한국의 초대형 360도 전광판이 설치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프로 농구(NBA)팀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의 홈경기장에 설치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초대형 스크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999년에 지어진 실내 경기장으로 약 2만 1천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최근 NBA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가장 큰 것은 ‘뉴욕 닉스’가 홈경기장으로 쓰고 있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총 21개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는데, 이 면적을 다 합치면 약 1,120 ㎡로 농구 코트 3배 크기에 이른다. 특히 경기장 중앙에는 NBA 경기장 최초로 360도 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 스크린은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총 둘레 52미터, 높이 8.5미터의 사각 기둥이며 사면이 곡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0월 20일 개장해,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홈경기가 있었으며, 삼성의 혁신적인 LED 사이니지가 경기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의 무선 인터넷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과 감성을 담은 신제품 ‘삼성 노트북 Flash’를 출시했다. ‘삼성 노트북 Flash’는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용하는 한편,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최상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가 탑재되어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 등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이용시 끊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USB C타입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SD 대비 약 5배 빠른 읽기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저장매체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도 지원해 필요시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이 노트북은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세련된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Linen White), 트윌 차콜(Twill Charcoal), 소프트 코랄(Soft Coral)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으로 ‘삼성 노트북 Flash’만의 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T가 기지국의 중계기를 유지보수하던 협력사를 KT그룹 자회사로 편입한다. KT는 19일, 유지보수 전문화와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과 남부권에서 유지보수를 담당하던 협력사를 계열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KT의 무선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는 2001년부터 전국 7개 유지보수 협력사에서 담당해 왔으며, 이번에 수도권(강원 포함) 3개사(강북, 강남, 강서)와 지방권 4개사(충청, 호남, 대구, 부산)가 통합하여 각각 kt MOS 북부와 남부로 편입됐다. 지난 10월 4일 열린 kt MOS 이사회에서 정관 및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으며, 10월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kt MOS북부와 남부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기존 7개 법인 직원 1,800여 명은 모두 2개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kt MOS는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 기지국 외에 IoT 유지보수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kt MOS북부·남부는 이번 KT 그룹 편입을 계기로 7개 법인 별로 상이하게 운영되어오던 인사·복지 제도를 통합, 개선한다. 체계적인 직무전문가 제도와 단계 별 인재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무선 분야 우수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인근에 들어설 2355세대 아파트 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오피스텔을 19일부터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39층, 오피스텔 1개동 총 458실 규모다. 평형 구성은 전용면적 △23㎡(138실), △38㎡(8실), △49㎡(188실), △58㎡(124실)이다. 전용 23㎡와 38㎡ 주택형은 원룸형, 전용 49㎡와 58㎡ 주택형은 1.5룸~2.5룸으로 구성돼있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아파트를 분양할 당시, 최고 27.75대 1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하고, 2355가구 모두 100% 계약을 완료했다. 오피스텔의 청약은 10월 22~23일 양일간 아파트투유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분양가는 1억 4천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세계최초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일 ‘A 갤럭시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최고의 카메라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A시리즈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세계 최초 후면 쿼드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A9’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A9’은 스마트폰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렌즈뿐 아니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세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쿼드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먼 거리에서도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초광각 렌즈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카메라이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심도카메라는 2400만 화소 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아파트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최근 워킹맘이 늘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아파트가 있는 지역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서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대우건설과 고양시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그리고 '삼송 원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설·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단지 내에 들어설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고양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형식이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대략 입주 후 1년여 뒤 개원하는 것에 비해, 이렇게 협약을 맺은 단지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어 대부분 입주 초기에 개원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2016년 5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 충남, 경북지역 등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등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체결이다. 대우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