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맞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소속 패션기업의 올 1분기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에선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그룹 소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대방보다 더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 업계에서는 백화점 맞수답게 패션분야에서도 장군멍군식 우위를 주고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외형(매출) 증가율, 한섬이 14.4% 포인트 차이로 ‘방긋’ 양사의 2022년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한섬이 3915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333억 대비 약 581억 원이 늘어 17.4% 증가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분기 3419억에서 올 1분기 3522억을 올려 약 103억 늘어 3.0% 성장에 그쳐 한섬 보다 약 14.4% 포인트 정도 뒤져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매출액 절대규모에서도 한섬에게 역전을 허용당하는 아픔(?)까지 맛봤다. 지난해 1분기만해도 매출규모에서 약 85.9억 가량 앞섰지만 올 1분기에는 되레 393억 원 정도 뒤지는 결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 최대주주 (주)동서(대표 김종원)가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크리머리(HALO TOP Creamery, 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초코', '딸기'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파인트(473ml) 사이즈다. 이중 헤일로탑 초코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에 쫀득한 식감을 더해 특별한 맛이, 또 딸기는 새콤달콤한 딸기 고유의 맛과 우유가 주는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헤일로탑은 기존의 ‘피넛버터컵’, ‘씨솔트카라멜’을 포함해 총 4가지 플레이버(Flavor)를 갖추게 됐다. 동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이용자의 손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독특한 제스처 인터랙티브 비디오(GIV) 형태를 적용해 헤일로탑만의 부드러운 질감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스토어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헤일로탑 굿즈(모자, 보냉백),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동서 성대훈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저당·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소비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각기 다른 방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국내 멸종위기 자생식물의 보전 및 복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미래자산 확보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2023년 '뷰티풀 라이프' 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 이는 국내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먼저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일환으로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개원하는 등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 규모의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 울릉 나리 등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종 3만8천여 개체에 달하는 식물 자원 복원과 확대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LG생활건강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음료와 주류사업부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 행진과 함께 최근 수년 동안 매출 2조2천억~2조5천억 사이에서 정체상태였던 박스권을 큰 폭으로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매출은 약 6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5388억 대비 약 16.6%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597억 원을 시현, 지난해 1분기 약 323억 원 대비 무려 85.%나 급증,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양대 사업부인 음료와 주류가 서로 힘을 보태며 일궈낸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올 1분기 음료사업 매출은 약 3899억으로, 전년 동기 3477억 대비 약 12.2%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223억에서 328억으로 약 47% 급증했다. 주류사업부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1603억에서 1942억으로 약 21.1%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9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헬시 플레저 열풍을 겨냥한 ‘건강지향형’ 음료 출시 열풍이 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제로푸드 열풍을 반영한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아연 성분을 함유한 워터 제품과 각종 과일과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주스를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선 것. 18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신제품들을 정리해봤다. 탐앤탐스, 프리미엄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 출시 토종 카페 브랜드 탐앤탐스는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245ml)’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NFC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해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보존하였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RTD(간편하게 즉시 음용이 가능한 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깔라만시는 최근 불어 닥친 디톡스, 클렌즈 주스 열풍과 함께 SNS상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레몬의 3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한 열대 과일이다. 필리핀산이 최상품으로 인정받지만 시중에는 라임의 일종인 딱과 혼합된 베트남산 깔라만시 원액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 주스는 희소성 있는 고품질 필리핀산 깔라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대표적 ESG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신 경영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SG 활동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담아, 소비자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림으로써 기업의 역할과 사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빙그레,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빙그레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난 6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경제·사회·환경 가치의 통합성과와 목표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하고 소통하고 있음을 천명해 온 것.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ESG 전략뿐 아니라 UN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과 활동 또한 담아냄으로써 빙그레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고 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구환경 보존 선도, 나눔과 공유 소셜 임팩트 창출, 글로벌 수준의 투명한 지배구조 실현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회장의 지난해 평균보수가 공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보수(성과급 포함)은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총 13억4천만 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는데, 직전연도 1031백만 원 대비 309백만 원이 늘었다. 이어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이 982백만 원으로 전년도 837백만 원보다 145백만 원이 순증해 2위를 기록했고,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973백만 원을 받아 이들 3인 중 최하위에 랭크됐지만, 직전년도 645백만 원이 대비 무려 328백만 원이나 늘어 가장 짭짤했다. 이는 김태오 회장의 급여가 전년대비 257백만 원이나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과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의 경우 지난해 급여가 각각 729백만 원, 650백만 원으로 직전연도와 동일했던 반면에,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전년도 430백만 원에서 지난해 687백만 원으로 무려 257백만 원이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수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상승률)은 무려 50.9%나 급증한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무더운 여름시즌에도 불구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ESG경영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국에 걸쳐 잇는 우리 소중한 문화재를 찾아 청소 등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는가하면 플로깅 봉사에 자사 제품 기부 등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이는 기업 존재 목적의 양대 축인 영리 추구 외에 사회적 책임까지도 적극 실천하려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상하농원,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플로깅 캠페인’ 펼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갯벌 환경보호를 위한 ‘상하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상하농원 방문고객, 임직원들과 함께 갯벌 환경 정화를 목표로 한 플로깅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고 임직원, 나아가 고창 군민들과 함께 ESG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특히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만든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고창 갯벌의 주요 보호 지역인 특이 퇴적체 쉐니어(che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9월 26일~10월 26일)을 맞아 마련한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구성됐다.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성화해 걷기 기록을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스탬프 날인된 여권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총 134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등 4명에게는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는 등대스테이 숙박권, 2등 30명에게는 충전식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500루멘 이상), 3등 100명에게는 모바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숙박권은 11월 중 이용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의 27개 등대가 코리아 둘레길에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1.5톤, 전통시장 상품권, 임직원 성금 등을 구석구석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지역 취약계층 2천세대 지원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9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200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임직원들 마음 담긴 ‘백합나눔회 성금’ 기탁 이어 30일에는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43곳에 ‘백합나눔회 성금’ 163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금액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으며, 영업점에서 추천한 복지시설에 전달돼 복지시설 운영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kg’ 기증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kg’도 기증했다. 이날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쌀 기증식에는 BNK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화학이 지난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K2025’에 참가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약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 종의 주력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Zone)을 구성해 LG화학의 고부가·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먼저 모빌리티존에서는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고부가합성수지(ASA/ABS)가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rear) 램프가 전시된다. 또,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개선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우수한 절연성과 난연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열폭주 지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의 무광 소재(AB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