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신개념 프로모션 ‘버슐랭’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빛의 도시(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에서 펼쳐지며,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한 탑승 신청은 18일부터다.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인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한 움직이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쉐프의 요리’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인천 곳곳의 명소를 함께 여행하는 시티투어 콘텐츠도 곁들여져 있다. 요리명장 남대현 쉐프가 고안한 레시피…누구나 쉐프가 되는 간편식으로 조리 메뉴는 Chefood의 ‘한상 떡갈비’,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재해석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로,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과 롯데웰푸드의 솔루션 팀이 함께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과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집결해 청라호수공원으로 이동, 노을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유럽 외식시장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영국시장 진출을 위해 소리 없는 행보를 잇따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오프닝 갈라쇼'와 'bbq NIGHT'를 통해 세계 영화인들에게 BBQ 치킨을 전파하는가하면, 5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와 협업으로 영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BBQ 치킨을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소개됐는데, 해당 영상은 업로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94만회를 달성하고, 현재 877만 조회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의 밤' 행사에서 외교부 및 런던 증권거래소 관계자 등 방한 영국 대표단에게 BBQ 치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 BBQ는 이날 ▲황금올리브치킨 ▲레드착착 ▲블랙페퍼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BBQ 치킨 11종과 멘보샤, 오감볼, 모듬치즈볼 등 사이드 3종 등 다양한 메뉴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런던거래소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국내 컵커피 점유율 1위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지난 3일 출시한 신제품 ‘돌체 라떼’가 돌풍 조짐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룰스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하루필름 연트럴파크점에서 진행한 ‘바리스타룰스 오프라인 체험존’ 이벤트에 무려 5천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매일유업 측에서 지난 10일 밝힌 것. 이번 체험 행사는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를 알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필름’과 협업해 마련됐다. ‘하루필름’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감성 셀프 사진관’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매일유업은 이벤트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신제품 샘플링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험존은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제품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활용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풍선과 제품 모형 등 홍보물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체험존 한 켠에는 셀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 및 식음료, 담배 제조판매 등 유통업계가 야외 활동이 많은 4월을 맞아 색다른 체험 매장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소통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모레부산 팝업, 오픈과 함께 유행화장 전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복합 문화 공간 ‘아모레부산 팝업’을 부산 해운대에 선보였다. 이곳은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해운대 바다에 인접한 3층 단독 건물을 스토어와 전시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부산 시민과 문화 관광도시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고객 맞이에 나선 것. 1층 스토어에서는 아모레부산에서 선별한 브랜드와 상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 굿즈와 전용 제품, 샘플을 고르는 재미와 구매 혜택까지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매월 달라지는 선물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선물 패키지 포장을 제공한다. 또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은 초록색과 이태리어로 사랑을 뜻하는 Amore를 바탕으로 제작한 그린 하트 아이덴티티를 곳곳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다. 2층은 시그니처 그린 컬러로 꾸며진 포토존으로 마음껏 셀피를 찍을 수 있고, 3층은 비일상적 경험 전시를 제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후’와 ‘수려한’, ‘이자녹스’가 각각 다채로운 성장행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최고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인 ‘후’는 포시즌스 호텔과 손잡고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전개하는가하면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자녹스’는 새로운 앰배서더로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를 발탁하고 또 ‘수려한’은 발효 수분 라인 ‘수분샘’ 출시 10주년을 맞아, 패턴 스튜디오 ‘로야마드’와 협업한 기획 제품 2종을 각각 선보인 것. 지난달 ‘숨’의 행보에 이어 이들 3개 브랜드의 승부수가 최근 최대 글로벌 시장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동사 뷰티사업의 위상을 되찾아줄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최고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는 지난 5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의 궁중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호텔 1층 로비와 접견 공간을 봄을 맞은 ‘왕후의 정원’으로 꾸미고, 한국 공예 장인들의 정신과 철학을 담은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전문기업 CJ푸드빌이 빕스와 N서울타워를 통해 기획한 봄맞이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빕스는 지난달 30일, 완연한 봄을 맞아 ‘빕스 스프링 가든(VIPS Spring Garden)’을 콘셉트로 한 샐러드 메뉴를 확대하며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제안했다. 이번 메뉴는 당근과 셀러리악을 얇게 썰어 한라봉 드레싱으로 버무린 ‘프레시 당근 라페 샐러드’와 상큼한 자몽, 오렌지와 달콤 쌉싸름한 펜넬, 리코타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트러스 리코타 샐러드’와 더불어, 봄 제철 별미 주꾸미를 활용한 ‘시금치 주꾸미 샐러드’와 향긋한 미나리의 풍미까지 더한 ‘봄 제철 주꾸미 스튜’, 새싹채소에 봄나물 양념장을 곁들여 즐기는 ‘스프링 가든 비빔밥’도 마련했다. 또 ‘슈림프 샐러드’는 아삭한 채소와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조화로운 지중해식 샐러드다 이외에도 ‘프리마베라 가든 피자’는 크림치즈, 모짜렐라 치즈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살리고 허브를 올려 화사한 색감으로 완성했고, ‘스윗 하와이안 피자’는 달콤한 파인애플과 짭조름한 살라미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트러플 허니 고르곤졸라’는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 위에 트러플향이 가득한 꿀을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고객 소통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개편 방향은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편을 통해 고객 사업 길라잡이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헌으로, 이를 위해 우선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신설하고 콘텐츠 구성을 강화했다.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즉,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부터 윤리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하고, ESG 연간 보고서와 규범 및 정책사항을 게시했고, ESG 경영 의지를 담은 조직별 경영진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또한 공식 보도자료와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미디어 허브 공간 ‘뉴스룸’도 운영한다. 더불어 고객 편의 서비스도 추가했다.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챗봇’ 문의 기능을 도입하고, 식자재 구매나 단체급식 운영에 대해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센터’를 개설했다. 또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올해 새롭게 선정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이 4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별도 창립기념행사 대신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두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 1967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은 빈곤타파와 경제부흥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박태준 회장을 제철소 건설 책임자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사 기간 중 12차례 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설비 구매에 대한 전권을 박태준 회장에게 위임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초현대적인 제철소를 준공한 것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으며, 종합제철소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에 핵심이자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사한 바 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IT 등 다양한 업종의 리딩 기업들이 헌혈에 산불피해 지역민을 위한 푸드팩 지원,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한 보조기기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SK㈜ C&C,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로 헌혈 문화 활성화 앞장 먼저 IT서비스 기업 SK㈜ C&C(사장 윤풍영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행복을 더하는 행가래, 헌혈 문화 확산 협약(MOU)’을 체결,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생명나눔·헌혈 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생활 속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년을 ‘헌혈 나눔 확산의 해’로 정하고, 행가래 참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헌혈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행가래 앱에 ‘헌혈 퀴즈 코너’를 운영해 일상생활 속 정기적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을 통한 건강체크의 유용성 등을 전파하고, 헌혈 퀴즈 코너 참가자에게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이라며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서로를 믿으며 다 같이 한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젓자”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정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는 모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SK온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관훈사옥에서 ‘SK On, Drive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독립법인 출범 직후인 2021년말 1,500명 수준이었던 SK온 구성원은 현재 3,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관훈빌딩에 추가 사무공간을 마련, 영풍빌딩에 입주했던 부서들을 이달 초 이전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CEO, 진교원 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대전, 지족, 서산 사업장 등 구성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평소 구성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힘써온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연말 서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22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일을 기념하고자 2002년 제정됐으며, 이날 공정거래제도 발전, 상생협력,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정거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달 31일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매일유업 김 부회장은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부회장은 “대리점과의 공정거래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으로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대리점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수차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돼왔는데, 지난해 8월 대리점과의 계약 시 공정성을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정착과 상호 동반자적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이상기온과 많은 비로 벚꽃이 일찍 피고 지면서 SK인천석유화학이 4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었던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당초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행사 기간 이전에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낙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주말(8~9일)에는 벚꽃이 완전히 떨어질 전망이어서 불가피하게 개방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 기간 진행하기로 했던 결식아동 지원 기부챌린지의 기부금은 예정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모처럼 벚꽃동산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예상치 못한 이상기온 탓에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역상생이라는 행사 취지를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 취소 결정과는 무관하게 예정된 기부금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