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뷰티팝업에 키즈 요리 체험관..소비자 소통 ‘잰걸음’

아모레, 이니스프리, 오뚜기, BAT로스만스 등 정체성 내세운 공간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 및 식음료, 담배 제조판매 등 유통업계가 야외 활동이 많은 4월을 맞아 색다른 체험 매장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소통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모레부산 팝업, 오픈과 함께 유행화장 전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복합 문화 공간 ‘아모레부산 팝업’을 부산 해운대에 선보였다. 

이곳은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해운대 바다에 인접한 3층 단독 건물을 스토어와 전시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부산 시민과 문화 관광도시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고객 맞이에 나선 것. 

1층 스토어에서는 아모레부산에서 선별한 브랜드와 상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 굿즈와 전용 제품, 샘플을 고르는 재미와 구매 혜택까지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매월 달라지는 선물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선물 패키지 포장을 제공한다. 

또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은 초록색과 이태리어로 사랑을 뜻하는 Amore를 바탕으로 제작한 그린 하트 아이덴티티를 곳곳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다.

2층은 시그니처 그린 컬러로 꾸며진 포토존으로 마음껏 셀피를 찍을 수 있고, 3층은 비일상적 경험 전시를 제공하는 ‘storyA 부산’으로 마련해 브랜드와 테마 예술 콘텐츠를 준비했다.

아울러 storyA 부산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행화장展’을 진행한다. 1980년대에 유행했던 화장과 스타일링을 경험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해볼 수 있는 ‘유행화장展’을 지난가을 서울 한남동 전시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제 양갱 브랜드 ‘마가렡’과 협업해 만든 리미티드 굿즈를 storyA 부산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뷰티 큐레이션 북 ‘유행화장’의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 ‘THE NEW ISLE’ 이구성수 팝업 스토어 오픈 


이니스프리는 29CM의 오프라인 쇼룸인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4월 23일까지 ’THE NEW ISLE [더:뉴아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이니스프리는 ‘THE NEW ISLE’ 캠페인을 통해 무한한 대자연에 대한 개척, 탐험 등 이니스프리의 새로워진 도전 정신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해당 영상에서 등장했던 미지의 섬을 ’THE NEW ISLE [더:뉴아일]’ 팝업 공간에서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팝업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니스프리가 새롭게 선보인,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섬 ‘THE NEW ISLE’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브랜드 컬러인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으로 전체 공간을 구성하고, 영상 속의 대표 공간을 실제로 구현하여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워진 이니스프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오뚜기 체험관’ 리뉴얼 오픈  


오뚜기는 지난 10일,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쿠킹스쿨’은 어린이들이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일일 요리사가 돼, 직접 오뚜기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는 요리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레시피 카드, 쿠킹 마스터 인증서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다.  

또 다른 리뉴얼 체험관인 오뚜기 ‘라면연구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면, 스프, 건더기 등 오뚜기 라면의 핵심 요소를 연구한 후, 자신만의 오뚜기 컵라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깨끗하고 안전한 오뚜기 라면의 연구 및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체험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BAT로스만스, 도심 속 피크닉 컨셉 글로 팝업스토어 오픈


BAT로스만스는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봄 시즌에 맞춰 캠퍼들의 성지 백야드빌더 성수점에 '도심 속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를 지난 10일 오픈하고 6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팝업은 지난 2월 BAT로스만스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의 ‘새롭게, 나답게’ 슬로건에 어울리는 따뜻한 봄 피크닉을 테마로 기획됐는데, 

팝업스토어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공간을 구성했고, 글로 하이퍼X2와 백야드빌더의 마스코트 ‘빌리’를 조합한 캐릭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며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