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들고 있는 인공지능(AI)가 법률자문을 해주는 변호사 역할도 하게된다. 이용자가 궁금한 법률 사항을 입력하면 필요한 법조항을 찾아주고 관련된 판례를 보여준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륙아주가 도입한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은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개발한 것으로, 해당 시스템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향후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 가능하다고 인정된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텔리콘은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COLIEE)에서 2016년, 2017년 2회 연속 우승한 저력이 있다.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로이터 통신이 속한 톰슨로이터그룹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법률 인공지능 대회다. 이 날 선보인 법률 인공지능 시스템은 법률 내비게이션 ‘유렉스(U-LEX)’와 ‘QA머신’,‘ 법률 챗봇 ‘Lawbo’다. 이 중 ‘유렉스’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연어 처리 및 법률 추론, 시각화를 특징으로 한다. 자연어 처리란 법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
도시바가 노트북PC와 모바일급 내구성을 요하는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는 새로운 2T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MQ04ABD200’을 27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규격 2.5인치에 높이 9.5mm인 압축된 소형이지만 저장 용량이 2TB에 달한다. 이 드라이브는 6Gbit/s SATA인터페이스와 회전속도 5400rpm에 완충 기억장치가 128MiB로 도시바의 이전 1TB모바일급 모델인 ‘MQ01ABD100’ 보다 최대 전송속도가 34% 빠르고 전력 효율성도 50% 향상됐다. 도시바의 다카오카 슈지 스토리지 제품부문 사장은 “업계 표준 규격인 2.5인치에 용량 2TB를 달성한 것은 가치와 성능 모두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룬 것으로서 기가바이트당 와트 비율을 향상시켜 휴대형 PC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며 “새로운 MQ04 2TB 모델은 현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9.5mm 2중 디스크 디자인을 채택하여 우수한 가치와 용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일반 고객을 위한 MQ04 2TB모델의 출하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25일(일)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18 - 라이브 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2014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 진행됐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진 이번 행사에는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준비한 라이브쇼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3천여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라이브쇼에 출연한 유튜브 대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영국남자, 씬님, 화려한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라온·버블디아·정성하, 게임·마술·더빙 등 다양한 소재를 재치있게 풀어내는 니키·대한건아턱형·억섭호·엔조이커플·장삐쭈 등이 팬들을 위한 감미로운 노래와 기타 연주, 댄스, 마술쇼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라이브쇼에 앞서 팬들을 위해 마련 된 레드카펫 이벤트에는 출연진 외에도 공대생 변승주, 도티·잠뜰, 디바제시카, 아리키친, 어썸하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LG유플러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 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 S9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전격적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특히 말이나 글보다 사진, 동영상, 이모지 등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을 기록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 ‘AR 이모지’ 등이 제공돼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경험을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세계적인 음향 브랜드인 AKG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얼굴 인식과 홍채인식을 함께 사용하는 ‘인텔리전트 스캔’, 스마트폰을 PC로 확대해주는 ‘삼성 덱스’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IoT 기기를 손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도 최초로 탑재했다.■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갤럭시 S9에는 전용 메모리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일상에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몇년 전만 해도 낮은 가격으로 모바일 보조기기를 생산하던 중국 화웨이가 이번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노트북과 태블릿 등 커넥티드 월드를 공개해 세계 IT매니아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이번 전시회에'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그리고 세계 최초 상업용 단말기 장치인 화웨이 5G 고객 댁내 장치(CPE)를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올 봄부터 중국,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동 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 2.5D 글래스 스크린과 2K HD, 클래리뷰 5.0 향상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날렵하고 강력한 8.4-인치 및 10.8-인치 태블릿에는 하만카돈이 조절한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화웨이 히슨 기술이 적용돼 몰입형 3D 오디오를 제공하며 뛰어난 음향 품질을 위해 Hi-Res 오디오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10.8-인치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프로에는 4096 단계의 압력 민감도를 가진 초정밀 화웨이 엠펜(M-Pen)이 갖춰져 있어서 보다 현실감 있고 간편하며 쉽게 노트 필기를 할 수 있다. ■ 화웨이 메이트북 X
인증서 발급·갱신, 액티브엑스 설치 등 국민의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주는 공인인증서가 행정·공공기관 누리집에서 사라진다. 행정안전부가 민원발급, 세금납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적용해 오던 공인인증서 제거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로그인 등 단순 사용자 확인용 공인인증서는 올해부터 제거에 들어가 2020년까지 모든 대국민 웹사이트에서 제거해 국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원발급, 계약, 납부 등에 필요한 전자서명 용도의 공인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법 개정과 발맞춰 혼란이 없도록 대체 전자서명 적용방안을 준비하고, 현행 서비스 절차 재설계, 제도 개선 등으로 전자서명 적용 업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생체·모바일 인증 등 간편한 인증 방식을 공공분야에 도입하고 전자정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러한 정부 인증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7일 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인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윤기 전자정부국장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자정부서비스를 안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드론' 레이싱 선수들이 스폰지원을 받지 못해 국제대회 참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레이싱뿐만 아니라 드론 산업 자체가 곧 중국에 뒤쳐질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부문으로 평가될 만큼 미래 산업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계와 재계에서는 드론에 대한 육성발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 구체적인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관계자는 중국 드론업체들이 '드론 레이싱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업체들의 드론시장 선점이 우려된다"고 안타까워 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드론 대표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휩쓰는 세계 최고의 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메인스폰서의 부재로 앞으로 개최되는 '드론 챔피언스 리그' 참가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한다. 반면, 중국의 드론레이싱팀은 중국 드론 제조업체 연합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중국 선수와 중국 드론 제품으로만 이루어진 팀으로 월드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해 한국팀이 없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이 ICT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 ‘리얼팜’과 함께 낙농가의 건강한 젖소 사육을 돕는 ICT 사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리얼팜에서 개발한 기기인 ‘카우톡(smaXtecTM)’을 활용해 젖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ICT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낙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료 급여법과 맞춤형 사료 등을 제공해 근본적인 낙농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젖소를 사육하는 낙농가의 상당수는 젖소의 분만 전후 발생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인한 치료 비용 상승, 생산성 하락 등 때문에 젖소를 건강하고 오래 사육하는 데 제한 요소가 많은 게 현실이다. CJ제일제당이 도입한 ‘카우톡’은 젖소의 위(胃) 속에 삽입되어 체온과 산도(pH)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기기다. 젖소의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질병의 조짐을 미리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건강 상태 확인 외에도 번식 기간을 비교적 정확하게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개체 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낙농가에서 젖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면 불필요한 비
게임, 만화 등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22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7.1%, 193%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4억원에서 77억원으로 점프업하며 1523%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44% 증가한 6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1% 이상 손실 폭을 줄였다. 당기 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작년 12월 1일 정식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폭발적 판매와 이에 따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대원미디어 본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종속 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그리고 있어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이밖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과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20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연결 당기 순이익은 매도가능증권의 매도차익과 종속회사의 배당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 영향으로 네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지난해 초고압케이블 판매가 5배 증가하는 등 고수익제품 판매 호조로 기분좋은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2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에도 매출 1조5876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6년 대비 매출은 1조3740억원에서 15%, 영업이익은 487억원에서 12% 오른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4654억원으로, 지난해 1조2012억원이었던 것에서 약 2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호조세에 대해,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와 동 가격의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한전선은 2017년에 400kV 이상급 초고압케이블의 매출을 2016년 대비 5배 이상 늘리고 배전 해저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경기계기술이 2016년 하반기에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빠지면서 2017년 실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당기순손실은 2016년도에 159억원이었던 것에서 484억원으로 확대되었다.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계열 회사인 콩고STC 매각에 따른 처분 손실과 파인스톤 골프장에 대한 공정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5G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30명의 참관단을 파견해 5G, AI의 글로벌 트랜드을 읽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는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전자기기 회사들이 참가해 이동통신의 미래를 이끌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도 208개국 2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무엇보다 5G로 구현되는 미래 모바일 세계를 글로벌시장에 내놓고 한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전한다. ■ SK텔레콤‘완벽한(Perfect) 5G’ SK텔레콤은‘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제3홀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대형 전시관이 위치한 핵심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전면에 화면 곳곳이 물리적으로 상하 운동하는 높이 5m의 ‘키네틱(Kinetic)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람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1,218대가 평창 하늘에 수놓은 오륜기였다. 여기에 동원된 드론은 인텔의 '슈팅스타'로, 지난해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미리 LED 조명을 장착해 제작했다. 인텔은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airborne simultaneously)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의 종전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인텔의 500대의 드론 비행으로 작성된 바 있다. 인텔의 드론 라이트 쇼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을 통해 대회 기간 중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텔의 슈팅 스타 드론 300대는 앞으로 15일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세계 각 지에서 온 선수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 시상식 등 야간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드론이 비행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유연한 플라스틱 및 폼으로 이루어진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