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과 동계패럴림픽 후원차량인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최첨단 안전기술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졸음 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버스 등 대형 상용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DSW 적용이 향후 상용차 안전 주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현대차가 상용차량에 도입한 최첨단 안전기술 DSW는 운전석 앞 계기판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와 경고장치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차량은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인 '눈 깜빡임', '하품', '눈 감음' 등의 횟수와 시간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피로도와 졸음운전 여부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운전을 할 경우, 경고를 하는 '전방주시 태만 경고' 기능도 탑재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운전자의 상
LG전자가 22일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색상을 적용한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이통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리 보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기품 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제품 가장자리에 적용된 곡면의 메탈 프레임은 광택을 더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LG V30는 국내 출시된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울 뿐만 아니라 두께도 가장 얇아 특히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22일부터 시작한 TV CF에서는 카드 마술사가 신제품을 마치 카드처럼 손가락으로 경쾌하게 다루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조한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강조해 입학식·졸업식·발렌타인 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 제격이다. 새로운 감성을 더했지만 최고의 멀티미디어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은 그대로 이어 받았다. △글래스 소재의 렌즈를 탑재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SK텔레콤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5G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5G 전사 TF’를 이끈다. TF는 MNO·미디어·IoT/Data·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5G TF’가 재조직되고, 인력도 대폭 늘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율주행, AI, 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5G 차세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세상이 ICT화되는 5G 시대 특성을 감안해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기존의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SK텔레콤이 대형 건설사들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대단지아파트 중심 스마트홈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7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 및 아시아나IDT(대표이사 한창수)와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SK텔레콤의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과 금호건설 양성용 주택영업본부장, 아시아나IDT의 이경수 건설/제조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3사간 단독 제휴를 통해 향후 금호건설의 아파트 분양물량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금호건설, 아시아나IDT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는 물론 각사의 ICT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 도심공항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등 국가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한 대형 건설사이며 아시아나 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다. 한편 3사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일대에 873가구 대단지로 조성 중인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부터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입주 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
전통발 홍삼이 초고온발효 기술을 적용해 쓴맛이 없고 유해균이 없는 홍삼 프리미엄 S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고온 발효란 65도 이상의 고온에서 살아남는 강력한 미생물을 선별하여 발효시키는 것이다. 초고온 발효를 개발해낸 신승호 대표는 기존 발효에 다음의 문제점이 있는 것에서 프리미엄 S 제품 개발을 착안한 것으로 전한다. 우선 효소를 설탕에 재우는 것은 발효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효소를 상하지 않게하여 당도를 높여놓고, 삼투압을 통해 영양소를 추출했다. 또한 30~40도의 상온에서 잘못 발효를 진행하게 되면 소위 잡균이나 유해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 공기중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떠다니고 이 세균들은 먹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한다. 신 대표는 “그 중에는 유익균도 있지만, 유해균도 존재한다. 따라서 유해균이 완벽하게 억제되는 환경에서 발효해야 안전해 진다”며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바이오제닉아민 같은 유해균의 곰팡이 독소가 없는 진짜 발효액을 먹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발효조건을 제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인식에서 개발된 것이 전통발 홍삼의 초고온 발효법이다. 65도 이상의 고온에서 살아남는 유익균을 통한, 신개념 발효법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4천여대의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국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전원에게 제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추억을 순간순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6.3형의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한 단계 더 진화한 S펜, 최고 성능의 듀얼 카메라 등 갤럭시 노트8의 최신 기능에 겨울을 상징하는 샤이니 화이트 색상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색의 오륜기 디자인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또한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테마로 한 전용 월페이퍼와 올림픽 게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모든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 친구,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LG전자가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LG 올레드 TV를 설치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라운지 4곳에 올레드 TV 40대를 설치했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LG 올레드 TV만이 만들 수 있는 화질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마일러클럽, 프레스티지 등 라운지에도 LG 올레드 TV를 설치했다. 대한항공은 VIP 고객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장 어울리는 TV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설치시 두께가 4mm가 채 안 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구현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LG전자는이 곳로비에도 올레드 TV 29대를 설치했다. 연간 약 2천만명이 이용할 이 터미널 곳곳에서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을 알린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시야각이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고, 여러
LG전자가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 전시회 기간 중 14일부터 18일까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전시주제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행사에서 일관되게 소개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목표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매거진이 창간돼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15일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 커뮤니티 웹 매거진 '비트웹'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중심의 전문 매체를 표방하는 비트웹은 현재 국내를 포함, 전 세계적에 불고 있는 4차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매거진이다. 한국인증서비스는, 기존 커뮤니티 사이트의 단점이었던 투기성 정보나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 전달에서 탈피해 주요 언론매체 출신의 기자진이 직접 생산하는 자세한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따. 또 다양한 업계 전문가를 연재 필자로 보유해 심도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학습 정보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웹 매거진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구비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시민 기자제를 도입해 국내외 방대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증서비스 최세준 대표는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40조원, 영업이익 54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적에 기뻐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회사 안팍에서는 삼성전자가 오히려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분위기라고 귀뜸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고민에 대해, 무엇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내게 해 준 반도체가 올해도 그만한 실적을 내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 몇년 전만해도 삼성전자의 이익을 대표하던 스마트폰이 좀처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고민이라고 말한다. 이와함께 삼성물산 합병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루되면서 국내외에 정경유착 기업이라는 딱지가 붙었고 이 일로 추락한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 중국 반도체 공세...철강, 조선, 건설의 악몽이 떠오른다 삼성전자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는 회사 이익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의 올해 전망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데 있다. 최근 2~3년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그동안 막대한 투자를 했왔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간 경계 없는 극한 경쟁 상황과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업계 리더로서 가진 비전을 밝혔다.김현석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제품·서비스를 초월한 사업구조 혁신 없이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회사 각 부문의 시너지와 외부 생태계 강화, 삼성 특유의 혁신 DNA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AI·IoT 기반 개별 제품·서비스를 초월한 사업 구조 혁신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전략은 10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단순히 연결성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Intelligence of Things)’이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커넥트(Samsungs Connect), 아틱 (ARTIK)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하만의 전장용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까지 연동하여, 제3자 기기·서비스·애플리
LG전자가 ‘CES 2018’ 전시장 입구에 곡면 55형 올레드 246장으로 초대형 ‘올레드 협곡’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 공간을 마련했다. 가운데 구부러진 길을 만들고 길 양 옆에 마치 협곡처럼 올록볼록한 모양으로 올레드 월을 세웠다. 관람객들은 28m에 달하는 길을 걸으며 총 20억개 올레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불구불한 협곡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볼록한 모양으로 구부린 사이니지 156장, 오목한 형태 사이니지 90장를 사용했다. 올레드는 LCD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쉽다. 조형미를 살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올레드 협곡을 통해 올레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생생한 색감과 완벽한 블랙의 대비를 보여준다. 협곡을 구성하는 246장 올레드에서는 ‘올레드로 만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협곡, 빙하, 폭포, 숲, 하늘, 눈보라 등 동영상을 2분 30초 동안 상영한다. LG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초고화질 카메라 14대를 동원했다. 북미, 남미 등에 위치한 △세계 최대 사암(砂岩) 협곡 ‘앤털로프캐니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 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 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보람그룹이 환경보호와 사회봉사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보람그룸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라는 것이 보람그룹의 설명이다.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