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최근 ‘한진해운 사태’ 발생으로 국내 수출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납기지연, 신뢰도 하락, 해외판로 상실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한진해운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진해운 피해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진해운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수출경쟁력 회복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한진해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의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한진해운 법정관리·파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100여 곳의 피해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등 수출기업 SOS 지원, ▲경기안심보험(보증) 지원,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G-FAIR KOREA 참가 지원, ▲통상촉진단 참가 등 6개 지원사업 중 신청기업이 희망하는 사업을 1개 기업 당 500만 원 한도 내
(미디어온) KT가 해외를 찾는 KT 고객들을 위해 로밍 제휴 혜택을 기존 호텔예약분야에 이어 카드이용, 여행자보험, 외화환전 분야까지 4개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KT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맺고 KT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에서 1박당 10만원 이상 해외호텔 예약/결제 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 고객은 ▲KB국민카드 로밍 요금 캐시백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제휴 이벤트 ▲KEB하나은행 외화환전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3월 2일부터 해외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월별 카드이용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KT로밍 요금을 캐시백 해준다. 카드 및 로밍 이용월에 최초 한번만 신청하면 12월 31일까지 해외에서 KB국민카드 사용 시 계속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3일부터 올레닷컴 내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제휴 혜택 페이지를 통해 예상 보험료를 확인만 해도 매월 1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카페라떼 Tall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KT로밍센터에 방문하는 KT고객은 3월 3일부터 K
(미디어온) KB국민은행은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KB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KB외화 기프티콘 포함) 및 외화ATM기를 이용해 외화현찰을 사시는 개인고객에게 최대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외화현찰을 사는 고객 중 희망하는 고객에게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자보험은 사망후유장해 최대 3천만원, 해외의료비 최대 2백만원을 포함하여 여행취소, 여행기간 축소, 여행 지연 등에 대하여 보상해 준다. 이벤트 기간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시 자동으로 경품에 응모되며 1등(1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50만점, 2등(5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10만점, 3등(20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5만점, 4등(1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는 작년 11월 출시된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제휴처의 상품이나 각종 온라인 콘텐츠 구매
(미디어온) 삼성전자가 인도 4G LTE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Reliance Jio Infocomm Ltd., 이상 지오)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28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4G LTE 전국망 서비스를 통해 인도의 디지털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오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신규 4G LTE 통신망 구축을 통해 인도 시장의 2G에서 4G LTE로의 급격한 전이를 촉진하였으며 가장 낙후된 지역까지 교육, 건강, 농업 분야 전반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오와 2012년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해 2014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고 2016년 9월 4G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기지국뿐 아니라 코어 장비, 음성통화 서비스 VoLTE를 포함한 토탈솔루션 등 4G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인프라 장비공급은 물론 통신망 구축, 최적화 서비스까지 일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지
(미디어온) 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27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갤럭시 S7 엣지’는 메탈·글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스마트폰으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강력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IP68 방수방진, 무선충전, 삼성 페이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박준호 상무는 “갤럭시 S7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새로운 모바일 기술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KT가 3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 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KT 고객은 데이터 요금 걱정으로 미리 와이파이 존에서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받는 불편함 없이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하여 미리 출발 시간을 예측 하는 ‘타임머신’, 헷갈리는 도로 진출입로에서 제공되는 ‘교차로 실사 사진 뷰’ 등 데이터 소모가 큰 기능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 요금 무료화와 함께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한달 동안 KT 내비를 신규로 다운받고 사용하는 KT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서 주유권을 지급한다.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김학준 상무는 “이번 데이터 무료화를 계기로 KT 내비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KT 내비의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70만명이며 월 이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안드로이드 폰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숙박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올 한 해 관광진흥기금 120억 원을 연 1% 이자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3월 한 달간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한국관광공사 지정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 등이다.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를 받은 업체로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신축의 경우 부지가 확보된 업체, 증축 및 개보수는 공고일 1년 전부터 영업 중인 업체여야 한다. 특히 모텔 중 개방형 안내데스크 설치, 트윈침대 설치 등 호텔급으로 개보수를 바라는 업체와, 노후 숙박업소를 젊은 배낭여행객이 선호하는 호스텔로 변경하려는 업체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1%로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업체별 최대 융자 규모는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는 5억 원이다. 대출 취급은행은 광주, 농협, 기업, 하나, 한국시티, 우리은행이고, 상환 조건은 신축은 최대 4년 거치 7년 균등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대상사업이
(미디어온) 서울특별시가 인프라 확충과 저변 확대에 방점을 뒀던 창업 1라운드 정책을 '예비~초기~창업 후' 성장단계별로 스타트업을 전(全) 주기 지원하는 2라운드로 업그레이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핵심 거점으로 오는 5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를 개관한다. 서울 곳곳의 24개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공통·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24개 각 센터는 외국인 창업, IT, 문화콘텐츠 등 기관별로 특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와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총 1천 개 스타트업(예비기업 545개, 초기기업 395개, 성장창업기업 60개 등)을 선정, 인큐베이팅한다. 유망 창업기업에는 기업당 연간 1천만 원~최대 1억 원까지 집중 투자한다. 또, 예비창업인 1만 명에게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스타트업 허브도시 2단계 발전전략」을 발표,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의 탄생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95년 전국 최초 '신기술창업센
(미디어온) 24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에서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좌측에서 6번째), 백순석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사장(뒷줄 좌측에서 1번째), 가레쓰 라이셋 LSG스카이셰프코리아 사장(앞줄 우측에서 4번째), 미쉘 고트로 대한항공 전무(뒷줄 좌측에서 4번째) 등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24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관계기관이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공항 운영에 관한 대표적인 협업기구로 꼽힌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 대한항공 미쉘 고트로 전무, 지상조업사인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 백순석 사장 등 항공 안전의 각 분야별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지난해 공항안전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사항을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
(미디어온) KT가 작년 9월초 오픈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IoT 체험 공간을 대폭 리뉴얼하여 새로운 체험 공간인 ‘KT GiGA 라운지’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KT GiGA 라운지’는 기존 ‘GiGA IoT Home’ 서비스 외에도 최근 KT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인공지능TV ‘기가 지니’와 VR까지 모든 상품을 한 번에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특히 내방 고객들이 매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 및 상품 구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KT GiGA 라운지’는 모던하고 세련된 거실 분위기로 연출하여 마치 내 집에 앉아 편안하게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했으며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KT는 기존 ‘GiGA IoT Home’ 라인업에 홈CCTV 상품 ‘홈캠2’ 및 가정용 체지방계 ‘인바디’ 외에 최근 새로 출시한 실내 공기 측정기 ‘에어닥터’ 등을 대폭 보강했으며 ‘기가 지니’ 체험존을 별도로 구축하여 KT가 선보이는 새로운 상품들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IoT 또는 인공지능TV ‘
(미디어온) KT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AT&T, NTT 도코모, 퀄컴, 인텔, 등 22개의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5G 및 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2017년 12월까지 완료해 달라는 제안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인 3GPP에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함께하는 글로벌 ICT 기업들은 3월 6일부터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제 75차 3GPP 총회에서 5G New Radio 규격의 1단계에 해당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 확정과 관련된 제안서를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 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글로벌 ICT 기업들의 ‘NSA’(Non Standalone) 표준 제안을 3GPP에서 받아들이면 ‘NSA’(Non Standalone) 표준이 5G 규격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3GPP 릴리스 15’의 일부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6G
(미디어온)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전동차가 개통 5년 만에 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사 우크라이나 레일웨이 스피드 컴퍼니(URSC)가 창립 5주년 및 1200만번째 승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URSC가 영업운행에 착수한 2012년 이후 누적 이용승객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국토해양부 차관 및 우크라이나 철도청, URSC, 현대로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200만번째 승객에게는 열차무료 1회 이용권과 함께 소정의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URSC에서 운영 중인 차량은 총 108량이며 그 중 현대로템 전동차는 90량(9량 1편성)으로서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차량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주요 거점 도시들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에서 운행 중인 현대로템의 차량은 영업운행속도 160km/h대의 준고속 전동차다. 현대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최근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부문은 24~31% 감축을 요구받고 있어,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의 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필연적인 기업들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권 추가 할당과 상쇄제도 활용, 5조 원 규모의 ‘산업 GX 플러스’ R&D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을 호소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대응, 선언에서 실행으로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현재 국내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정부의 정책이 아무리 탁월해도 실제로 그를 수행하는 중추라 할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업들의 자세는 지극히 전향적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자금시장그룹 최우석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