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센텀그린타워(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정보통신과 공동으로 ‘ICT 공공사업 및 2016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IoT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기업의 ICT 공공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부산시 2016년 사업예산을 소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요기능인 IoT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oT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롯데정보통신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부산시 ICT 공공사업으로 △스마트 시티조성 △도시기반 서비스 △ICT산업 육성 △생활·행정 정보화 △정보복지구현 등 사업 분야별로 지역 ICT기업이 좀더 가깝게 참여할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제2세션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부산 IoT산업 자생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 관광, 물류, 의료, 도시재생, 교통 6개 Living Lab 구축 △스마트 건강도시, 스마트투어, IoT보안검증 등 3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설명하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IoT 창조생태계 조성 스타트
(미디어온) 강릉시는 딸기·감자·한과 3개 품목을 지역특화 대표작목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집중 육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최근 자유무역협정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특히 2018 동계올림픽 대비 즉석 먹거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대표 농·특산물로 이들 3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딸기는 현재 4.6ha에서 오는 2020까지 10ha로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첨단생산시설 지원 및 소포장 중심의 디자인 개선 등을 중점 지원한다. 감자는 유통, 저장, 선별, 소포장, 식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한과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선 및 휴대상품을 개발·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작목의 생산, 가공, 체험관광을 융·복합한 6차산업을 연계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선정된 대표작목을 향후 중점 지원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규모화, 고급화, 관광 상품화해 농업경제가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축산업 허가대상을 사육시설면적이 50㎡를 초과하는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하는 축산법 시행령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에서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계기로 축산업 허가제를 2013년 2월 23일 종축업ㆍ부화업ㆍ정액등처리업과 대규모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해 우선 도입해 매년 허가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14년 2월 23일부터 축산업 허가대상 가축사육업 규모를 전업규모이상에서 준전업규모이상(2015년 2월 23일) 농가까지 확대한 바 있다. 2016년 2월 23일부터는 축산업 허가대상이 가축사육업 소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되는데 소규모농가는 사육시설면적이 소·돼지·닭·오리 50㎡ 초과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축산업 허가대상이 되는 농가는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요건인 일정수준의 소독 및 방역시설·장비를 갖추고,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마리수 기준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다만, 2013년 2월 23일 이전에 가축사육업을 등록한 농가는 허가제 확대 시행일(2016년 2월 23일)
(미디어온)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유관기관과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일죽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일죽분소는 안성동부권 축산농가 사료효율 증대 및 악취저감, 가축전염병 예방 등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舊)일죽면농업인상담소를 리모델링하여 면적 66㎡시설에 고체배양기 1대, 광합성배양기 1대를 갖추고 있다. 안성동부권(일죽, 죽산, 삼죽)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고체배양기를 활용한 유용미생물 혼합 발효사료를 연간 16톤(일반사료 3,200톤 혼합사용량)을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사료효율 증대 및 악취저감(암모니아 가스 60%저감)으로 축사 주변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고 파리 발생을 줄여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광합성균을 연간 2.5톤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여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는 물론 친환경농업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유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미
(미디어온) 안성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지도자 및 연합회는 지난 17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안성마춤 1등 농산물 생산과 돈되는 농업의 염원을 담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천동현 의원, 안성시의회 유광철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대덕농협 양철규 조합장, 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4-H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년기원제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 놀이문화분과 회원들의 풍물놀이가 있었으며 신을 모시는 강신 의식을 시작으로, 축문낭독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시장, 시의원들이 차례로 “풍년기원 무사안녕”을 비는 제를 올렸다. 풍년기원제 행사를 끝내고 시장, 시의원, 학습단체 회원들이 모두 한 해의 소망을 적으며 안성농업의 발전을 빌었다. 행사 후에는 (주)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의 “청년농업기업가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농업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학습단체가
(미디어온)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아이디어 부문 게임 창조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프로토타입(게임의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재미요소나 구현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하는 시제품) 이상 단계의 게임을 개발중인 전국 모든 학생, 일반인, 게임개발 경력자 등 10인 미만의 팀(회사)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정한 이후 1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10개 팀은 3주 동안 마케팅 방법, 웹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게임 아이디어를 좀 더 심화시키게 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연계해 초기홍보와 소비자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소비자의 의견을 게임 개발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오디션은 오는 4월 2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상위 5개 팀에는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과 및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 입주공간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이 제공된다. 제
(미디어온)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4시 평택항 마린센터 8층에 위치한 황해청 대회의실에서 ‘황해청 2016년 투자유치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해청이 국가 및 산업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촉한 ‘황해청 투자유치 자문단’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단, 경기도 투자진흥과 직원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보고회는 2015년도 황해청 투자유치 성과 및 평가 보고에 이어 ▲황해청 지구(포승·현덕)별 2016년도 투자유치 방향 ▲ 2016년도 국내외 투자유치 IR 세부 추진계획 보고 ▲황해청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분야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태헌 황해청장은 이날 2016년도 투자유치 계획 보고를 통해 평택BIX(포승지구, 63만평)에 전자, 자동차 등 한국의 첨단부품소재 기업과 중국의 자본·시장 결합형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덕지구(70만 3천평)에는 한류와 상업, 관광을 접목한 대규모 유통단지 전문 개발기업과 문화 콘텐츠 앵커기업 유치가 추진된다. 이밖에도 지난해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발굴한 잠재기업 등 81개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1:1 방문상담 등 다양한
(미디어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2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 「할랄비즈(Halal Biz) 중소기업 포럼」은 내수침체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 등 많은 中企들이 할랄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할랄에 대한 정보제공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중기중앙회가 발족한 할랄전문가 연구회 조직이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1월 UN안보리 및 미국·EU의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희동 산업통산자원부 사무관은 “對이란 제재해제 이후 교역시 국내변동사항” 발제를 통해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개편 내용과 이란교역 지원방안 등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재해제 후 국내제도 개편내용으로 對이란 금융거래를 위해 한은 허가제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하여 ‘비금지확인서’없이 수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교역을 지원하기 위하여 1월25일부터 이란교역 및 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라고
(미디어온) 진주시는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해나 질병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법정 전염병을 제외한 질병이나 풍해·수해·설해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폐사, 부상(사지골절, 경추골절, 탈골), 난산, 산욕마비로 즉시 도살해야 하는 경우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장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또한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 도비 및 시비에서 25%를 지원하고 축산농가에서 25%를 자부담하는 것으로 농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축산농업인 및 축산업 관련 법인이며 대상가축은 소, 돼지와 가금 8종(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 기타 6종(말,사슴,양,꿀벌,토끼,오소리)이다. 가입방법은 NH농협손해보험, KB 컨소시엄(현대, 삼성, 동부), 한화손해보험 대리점과 지역 농·축협 재해보험 창구에서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제한이 완화되고 할인·할증제도, 농가당 지원 한도 금액 등이 개선되었다.”며 “가축재해보험은 재해
(미디어온)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으로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①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②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2016년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기청과 산업부는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은
(미디어온) 진주시는 지난해 6월 착수한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용역의 내부 검토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산단재생 자문위원회에 용역(안)을 제출해 각계 전문가인 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번 산단재생 자문위원회에서는 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에 대해 집중토론을 벌였으며 일부 지역의 공장용지를 업무 용도, 상업 용도 등이 가능한 복합용지로 전환하는 데 대한 타당성 검토와 첨단산업 유치 용지 지정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진주시는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여 재생사업 용역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기업인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3~4월중에 개최하고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재생사업지구로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산단의 도심위치 특성상 도심기능 복원 접근 기능 부여, 융통성 있는 토지이용 계획 수립, 복합시설용지 배치의 논리적 근거, 산단 주변 연결도로의 확포장, 산단 입주자 입장에서의 재생계획 장단점 제시를 요구했다. 또한, 혁신산단 지정 추진에 따른 구조고도화 사업 반영 필요성과 복합용지 추가 배치에 따른 도로확장,
(미디어온) 진주시는 전북 구제역 발생에 이어 충남지역에서 추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소 3,978두와 돼지 4천두에 대해 구제역 수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제역 수시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구제역 예방 백신 농가 실명제 담당공무원이 예방접종 대상 농가에 대하여 백신접종 사전예고를 위해 문자발송, 전화, 농장방문을 통해 예방접종 홍보를 지난 18일부터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시 접종은 소 사육농가에 대하여 공수의 8명이 농가를 순회하면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돼지 사육농가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며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명령’고시에 따라 의무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시는 축산진흥연구소와 연계하여 구제역 혈청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소는 항체형성률 80%미만, 돼지는 항체형성율 30%미만인 경우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가축을 거래하는 경우 해당 농가에 대하여 천만원 이하(200만/400만/1000만)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접종 농가는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최근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부문은 24~31% 감축을 요구받고 있어,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의 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필연적인 기업들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권 추가 할당과 상쇄제도 활용, 5조 원 규모의 ‘산업 GX 플러스’ R&D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을 호소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대응, 선언에서 실행으로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현재 국내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정부의 정책이 아무리 탁월해도 실제로 그를 수행하는 중추라 할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업들의 자세는 지극히 전향적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자금시장그룹 최우석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