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을 5일 출시한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 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하고 서로 다른 도형들이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시그니처 리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희귀성분을 담아낸 안티에이징 신제품 ‘후 환유고 4세대’와 함께 맑고 화사한 생기로 자연스런 광채 연출에 도움을 줄 하이라이터 ‘피치 문’ 사용을 제안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를 통해 최대 26만 시간의 생명력을 담고 있는 천년 산삼의 에너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고’ 4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환유고는 후의 환유 라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5~9월에만 얻을 수 있는 산삼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 전체)를 포함해 동충하초 등 70여 가지 한방 성분으로 피부 안팎의 근본을 다스리는 영양 크림이다. 이번에 출시한 4세대 환유고는 산삼 세포 성분을 중심으로 독자 개발한 ‘임페리얼 유스 콤플렉스™(IMPERIAL YOUTH Complex™)’를 함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농축감 있는 제형으로 천연 산삼의 생명력이 담긴 영양분을 피부에 전달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소개다. 특히 환유고를 포함해 환유동안고, 환유진액 등 환유 라인 3개 제품의 효능을 개선(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가 종료됐지만,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절반 가까이가 3년 안에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가격, 대출이자, 공공요금 인상이 자영업자를 가장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올 상반기도 어려웠지만, 하반기는 더 힘들 것이라며 한숨을 내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의 63.4%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코로나 시기인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고 답변했고,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도 63.8%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8% 감소, 순이익은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년 8월 전경련이 실시한 조사에서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평균 13.3%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자영업자들이 2년째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매출도 올 상반기보다 감소될 것이라는 응답이 50.8%,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49.2
현대건설이 대림동 '안전문화체험관'을 리뉴얼하고, 외국인을 초대해 10개 체험존을 직접 체험해보는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특히 Smart XR zone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설로, 26종의 대형 건설장비를 VR로 체험케하는 설비다. 이밖에도 4D 큐브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스마트존과 4D 큐브, 건강관리, 응급처지존을 소개하고 다른 체험존은 이후 소개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고물가 시대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최대 90% 싸게 파는 리퍼비시 여름가전 제품 기획전에 초대했다. ‘리퍼비시’ 제품이란 ‘다시 닦는다’는 의미를 가진 영어 ‘refurbish’에서 가져온 말로,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성능에 큰 문제없는 초기 불량품, 전시 제품, 미세한 흠이 있는 제품 등을 수리, 재포장 등 정비를 통해 다시 판매하는 제품을 말하는데, 유통가에 따르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여름 가전은 많지만, 고물가 지속으로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여는 것에 주저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와중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재고 상품, 리퍼비시 여름 가전 상품에는 소비자 관심이 몰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발표한 ‘리퍼비시 제품 관련 U&A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7.6%)이 '리퍼비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재고 및 리퍼 상품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 이에 유통업계는 여름 가전제품의 재고 및 리퍼 상품을 선보이며 가성비 소비 트렌드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재고전문몰 리씽크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지난달 21일, 세계적 유통 기업인 A.S. 왓슨(A.S. Watson)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아모레G 이상목 대표와 A.S. 왓슨 그룹의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 아시아 & 유럽 CEO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 현재 아모레G는 왓슨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리윤, 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의 공유, 브랜드와 제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모레G는 A.S. 왓슨 그룹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G 이상목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이다. 팹리스(fabless)는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 보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 안전 및 신뢰성 관련 기술, 자율주행에 필요한 AI 반도체 기술 등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후속 투자 유치 시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SAFE)’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투자로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 등에 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겨냥한 식품명가 오뚜기의 승부수 3종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헬시 플레저’의 부상은 무작정 끼니를 거르거나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특히 과도한 열량,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성분을 줄이거나 배제한 제품들이 인기다. 이에 오뚜기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컵누들’을 증량해 내놓고, 무지방 저칼로리 드레싱, 당 함량을 낮춘 과일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헬시 플레저 열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량 1.6배 UP!”…컵누들 매콤한맛·우동맛 ‘큰컵’ 출시 유탕면 대비 칼로리가 낮고 담백한 건면은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오뚜기가 2004년 선보인 당면 형태 용기면 ‘컵누들’은 녹두 당면을 사용해 일반 용기면보다 열량이 낮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컵누들 양을 늘려달라는 소비자 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파스퇴르가 설레임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파스퇴르 설레임 밀크쉐이크’ 가공유를 출시했다. 이는 자사 대표 유가공 브랜드(파스퇴르)와 아이스크림 브랜드(설레임)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파스퇴르와 설레임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로 불리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펀 마케팅(Fun Marketing)’ 일환으로 GS리테일과 공동 기획했다. 주요 소비층인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설레임 브랜드를 활용해 지속 성장하는 가공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한 것. 차별화 된 밀크쉐이크 맛으로 가공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파스퇴르 전용목장의 신선한 1급A 원유를 사용해 설레임 본연의 맛을 뛰어 넘는 풍부하고 진한 우유 맛을 선사하는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밀크쉐이크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건강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인 파스퇴르와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우유맛 대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하임랩(HEIMLAB)’은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GS건설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다. 하입랩은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먼저 선보이게 되며, 향후 리모델링 서비스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하임랩 측은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가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점검 장비로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시공을 포함한 리모델링 상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리모델링 상품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원하는 자재와 시공 옵션을 클릭 몇 번 만으로 직접 선택해 예상 견적을 온라인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하임랩은 구축 아파트의 기능과 환경을 16가지 진단 장비로 점검하는 ‘하임랩 체크’,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인 ‘하임랩 솔루션’, 그리고 이번에 런칭한 기능 특화 인테리어 서비스인 ‘하임랩 리모델링’을 통하여 토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여름을 맞아 기획한 프리미엄 캡슐 커피 ‘카누 바리스타’ 아이스 캠페인에 초대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국내 소비자에게 특화된 카누 바리스타 머신과 캡슐을 활용한 커피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먼저 새롭게 선보인 TV 광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카누답게’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는 휴양지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즐기는 모델 공유로 시작한다. 이어 대형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서 물과 에스프레소가 별도의 노즐을 통해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으로 가장 깔끔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 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전용 버튼과 대용량 캡슐 하나로도 충분한 양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 중 ‘조이풀 스노우’과 ‘와일드 워터폴’ 2종은 아이스 전용 캡슐로, 이중 조이풀 스노우는 라이트 로스팅한 원두에 매력적인 와인향과 가볍고 산뜻한 산미가 특징이고, 와일드 워터폴은 다크 로스팅으로 깊고 풍부한 바디감과 스모키한 초콜릿 향으로 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와 합동으로 6.22(목)~23(금) 양일간 혹서기 대비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400여 명, 동아오츠카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다. 이어서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되었으며 ▲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5.20~9.30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64명에 달하며 대부분 오후 낮시간대에 발생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폭염주의보 , 폭염경보 상황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