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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AI은행원' 도입..시범 사업 협약 체결

이스트소프트와 계약 체결…AI휴먼 도입으로 시공간 제약 탈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은행원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별 AI휴먼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 중인 '이스트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실존하지 않은 AI휴먼 제작 및 영상 제작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로 AI은행원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AI휴먼을 업무 일선에 배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대표 사업으로는 ▲자사 웹 및 앱 등의 주요 비대면 채널 AI은행원 접목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GPT 연동 AI휴먼을 활용한 금융 안내 서비스 ▲ATM기기에 AI휴먼 탑재 등이다. 

DGB대구은행은 AI은행원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8월 초 업무 협약 체결 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대역 모델 촬영, AI휴먼 외형 제작, 딥러닝 등의 절차를 거쳐 AI은행원 제작을 완료하고, 11월 AI은행원을 도입해 앞으로 내부 교육 자료 제작, 소셜 미디어(SNS) 활용, 키오스크, ATM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AI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의 영상 합성을 지원하며, 모두에게 우수한 한글 발화 성능으로 고객 서비스에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변환 기술(TTS)을 접목해 110여개국 75종 언어를 450여 종의 목소리로 발화가 가능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등 기존 금융 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는데 AI휴먼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중인 DGB대구은행은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AI은행원 도입으로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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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