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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분할 동국홀딩스 상반기 실적...매출 11%↓, 영업이익 15% ↓

매출 9,353억, 영업이익 504억, 순이익 -3,966억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월 1일 자로 법인분할한 동국제강그룹의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14일 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존속회사인 지주회사 동국홀딩스와 신설회사인 열연사업부문 동국제강, 냉연사업부문 동국씨엠 등 3개 회사로 분할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그룹 법인분할 개요
 


동국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5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순이익 -3,966억원을 기록했다. 동국홀딩스는 과거 동국제강의 존속법인이지만 분할법인이 주요 사업부문을 가지고 나가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동국홀딩스는 지주사업을 영위하며 수입원은 브랜드수수료, 배당수익, 경영자문 및 컨설팅 수익 등이다. 연결대상기업 사업부문은 철강부문, 운송부문, 무역부문 등 이며,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페럼인프라, 해외법인 등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 인식한다.

회사는 현재 동국홀딩스가 유지하고 있는 사업부문을 기준으로 추산해서, 지난해보다 매출은 10.6% 감소, 영업이익은 15.4% 감소,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동국홀딩스의 이번 연결 실적은 연결대상기업의 1~6월 실적을 포함한다.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 동국씨엠의 중단영업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 처분손실 때문이다. 이는 비영업손실로 자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동국홀딩스는 인적분할 존속회사다. 동국제강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분할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올해 상반기에 분할후 6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의 실적을 결산해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한 달 동안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고 동국씨엠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12.0%)을 기록했다"면서, "향후 경제 회복 둔화 및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 침체가 우려되지만, 봉형강 글로벌 인증 취득·후판 특수강 신제품 개발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냉연도금강판류는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했고 컬러강판류는 가전·건설 등 업황 개선에 따른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동국씨엠은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수익성 중심 영업판매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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