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부산시는 지역인재와 100년 기업이 만나는 지속가능한 TNT2030 지식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는 2월 18일 오후 4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 홀(6층)에서 창조미래인재포럼, (사)한국장수기업협회, 신진연구자포럼,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재)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산학관련 민간과 지원기관이 함께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병구 (사)창조미래인재포럼 회장이자 (사)한국장수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과 황보승희 부산광역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서 행사를 주관하는 (사)창조미래인재포럼, 신진연구자포럼, (사)한국장수기업협회,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 (재)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인재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의 업무협력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의 김철한 기술사업화 단장이 ‘해외의 기술사업화 방향 및 연구재단의 기초원천 연구의 기술사업화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로 메이커스 인재가 자유롭
(미디어온) 함안군은 축산물의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축산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 자금지원’은 군이 23억 3,000만 원의 사업비(융자)를 확보해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축산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을 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등)으로 축종별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는 6억 원, 기타가축은 9,000만 원이다. 단, 농협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지방)투자 및 출연기관재직자,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농가 중 영세농,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기업농 미만, 기업농 순으로 군에서 우선 선정하고, 선정 추천서를 대출처인 함안축협에 제출하면 축종 등에 관계없이 전체 융자재원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신용조사서,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사료구매 영수증 등을 갖춰 해당 읍․
(미디어온) 부산시는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이언엔텍과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월 18일 오후 3시 강서구 과학산단 내 (주)자이언엔텍 회의실에서「제2공장 신축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리해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자이언엔텍 최광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주)자이언엔텍은 부산공장 신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자재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 도모하며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자이언엔텍은 부산 강서구 과학산단에 본사를 둔 자동변속기 부품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2009년 11월 창업한 이래 주력 제품인 6단 자동변속기 부품(Outer Race)과 허브베어링을 국·내외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신규투자는 제2공장 신축하는 것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1단계)
(미디어온) 의령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내 귀농·귀촌인 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귀농·귀촌인 단독주택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 중인 관내 귀농·귀촌인의 단독주택 건립 현장은 89개소로서, 해빙기를 맞이하여 현장의 안전점검은 물론, 공사 진행상황과 공사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해는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정착과정의 어려움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공사 중인 주택이 에너지절약기준에 따른 단열기준 등에 적합하게 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도 면밀히 점검하여 품격 높은 친환경주택 건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귀촌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에 따른 향후 행정절차 안내와 공사 지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합천군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농작물 43종과 농업시설물은 단동하우스, 연동하우스 2종이며 2017년까지 대상품목을 53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사과․배․단감․떫은감․감귤 가입기간이 오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설작물 및 농업시설물도 22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벼·고추·밤·대추는 가입시기가 4월로 예정되어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후 재해 발생 시 보험가입금액에서 자기부담비율 해당액을 제외한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비율(40%, 30%, 20%, 15%, 10%) 해당액은 자기부담금으로서 보험계약 시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 이하의 손해는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보험료 납입은 보험가입 시 일시납을 원칙으로 하되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납부 시 보험료 할부 납부가
(미디어온) 합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합천사무소는 오는 22일부터 가야면과 삼가면을 시작으로 4월 8일까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및 농업경영체 통합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읍면별 통한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4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관원 사무소에 개별 방문하여 신청을 해야 하며, 밭 직불제 논 이모작은 3월 15일까지라고 전했다.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직불금의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ha당 지급단가는 쌀소득고정이 평균 100만 원, 밭은 40만 원(논이모작 50만 원), 조건불리는 50만원(초지 25만 원)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해마다 신청․접수 기간 내에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 누락으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진주시는 이번 겨울, 온화하고 강수량이 다소 많은 가운데 기습적인 한파가 발생함에 따라 노지 작물의 동해 예방과 각종 농업시설물의 기상재해 방지를 위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맥류 파종 후 최근 기온이 높아 맥류가 웃자라고 잦은 비의 영향으로 습해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다며 포장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리의 경우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즉 생육 재생기가 되는 2월 중하순 보리포장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뿌리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여 말라죽거나, 혹은 얼어 죽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배수로 정비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보리밟기 작업을 실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적기 웃거름 주기 등 보리밭 비배관리 및 습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시설채소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며 특히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온실 내부를 저온다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난방과 환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단 병이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약제를 뿌려주는 등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디어온) 함양군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을 예방하고 농삿일 집중도 향상과 주민화합을 위해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9개 읍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은 경남여성농어업인 육성조례에 따라 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읍면의 신청을 받아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이 농삿일 도중 점심식사 준비를 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도움으로써 농삿일 집중도 향상과 주민화합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43개 마을이 신청할 정도로 마을공동급식사업 호응도가 높았는데, 지난해 지원 마을 배제하고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급식시설을 갖춘 20명이상의 급식인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다는 지원기준에 따라 30곳으로 확정됐다. 함양읍 2개마을을 비롯해 휴천면 3, 유림면1, 지곡면2, 아의면 5, 서하면 2, 서상면3, 백전면 7, 병곡면 5개마을 등 총 30개 마을이다. 군은 이들 마을에 대해 3~4월 건강한 식생활 및 공동급식메뉴교육을 실시하며, 3월부터 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11월엔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 5곳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
(미디어온) 근로복지공단은 재취업이 어렵고,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산재 장해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점포를 임차하여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1,535명에게 895억원을 지원하여 산재근로자의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28명에게 2,14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부터 이자율을 3%에서 2%로 낮추고, 전세보증금을 1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였으며 지원기간은 최장 6년까지다. 지원 대상자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 월세 200만원 이하인 점포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장해등급을 받은 산재장해인 중 직업훈련 또는 창업훈련, 자격증 취득, 2년 이상 종사한 업종과 관련된 업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과 진폐재해자이다. 또한, 산재장해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 그리고 이를 준비 중인 법인도 해당된다. 다만, 성인전용 유흥·사치·향락성 업종과 국민경제상 불요불급한 업종의 창업 희망자, 미성년자,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기관 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른 연체정보 등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지원자의 창
(미디어온)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6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 계획에 따르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210개 집합 교육과정과 204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연간 약 40만명(집합 1만명, 온라인 39만명)에게 특허법 등 지식재산과 발명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심사·심판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심사관 신기술교육의 현장방문 체험·실습과정을 확대하고, 고품질 심사·심판서비스제공을 위한 민법 등 법령교육을 수준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은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플립러닝을 도입한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선행교육을 한 후,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인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방식이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의 권리화, 지식재산 정보검색, 지식재산 분쟁방어 등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식재산 전문인력으로서 업무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공 및 민간의 지재권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수준별로 체계적인 지재권 창출․보호․활용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또
(미디어온) 주택금융공사가 올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입사 지원서에는 학교명·학점 등 직무능력과 관련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앴다. 주택금융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 중심 열린 채용을 통해 2016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채용형인턴 40명, 시간선택제 10명이며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인재로 뽑고, 12%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로 특별채용한다. 이번 채용에 포함되지 않은 고졸분야는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hf.career.co.kr)를 통해 2월17일부터 3월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홈페이 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NCS 기반 채용원칙에 따라 스펙사항을 배제하고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채용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기획재정부 알리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온) 특허청은 전국 29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2015년도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는 ▲센터장 리더쉽 ▲우수지원사례 발굴 ▲사업목표 달성도 ▲센터별 고유지표 등 4개의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평가항목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허청장상인 우수상은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차지하였으며, 작년 대비 평가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경북지식재산센터가 도약상, 기초센터인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성과평가는 당해 연도의 사업수행실적 및 성과 등에 주안점을 두고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은 2월 18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지역지식재산센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민과 기업에게 사랑받는 지식재산 최고전문기관”을 선포하며, 지식재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컨설팅 지원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 29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는 단순한 지식재산 상담창구가 아니라, 지식재산서비스의 질이 취약한 지역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지난 2일 열린 ‘2025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행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 모범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국민대회와 함께 사회 각 부문별로 탄소 감축 성과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확산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 국민대회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으며, 빙그레는 탄소중립 실천 우수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주요 제품의 포장재 경량화와 재활용 등급 개선, 친환경 시설 전환 등 전사적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는 다년간의 포장재 개선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주요 아이스크림과 스낵 제품의 포장 필름 두께를 축소하고 음료 및 발효유 PET 용기 경량화를 적용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의 충격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농촌 고령화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넘어, 환경 위기 속에서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안정적인 생산 담보하는 스마트팜, 성장속도도 가팔라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양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농업이 자연환경에 크게 의존했다면,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네덜란드 농업혁신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은 물 사용량을 90% 가까이 줄이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 농업부 역시 2024년 보고서에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개최로, 한국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논의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에너지·화학·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Summit에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각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넥쏘 50대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쏘는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 주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최근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업들의 생존 전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부문은 24~31% 감축을 요구받고 있어, 제조업·에너지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의 의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비용 부담이 필연적인 기업들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권 추가 할당과 상쇄제도 활용, 5조 원 규모의 ‘산업 GX 플러스’ R&D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을 호소한다. 이러한 정책적 압박 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대응, 선언에서 실행으로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현재 국내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정부의 정책이 아무리 탁월해도 실제로 그를 수행하는 중추라 할 기업들이 동참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행히도 기업들의 자세는 지극히 전향적이다. 삼성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600억 원 규모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 및 공급 사업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사업에 지원됐다. BNK경남은행은 채권 발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 등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신용평가기관의 적합성 검토를 받아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자금시장그룹 최우석 상무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ESG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녹색금융 투자와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0만 원(온누리상품권)과 은행 자체 기부금 500만 원을 더해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