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도내 사육농가의 제주마 증식, 개량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를 기존 3월에서 오는 22일부터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제주마 종부서비스를 앞당겨 추진하게 된 것은 매년 제주마 종부 대상 암말의 증가와 망아지 분만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이에 대한 농가 실정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올해 종부서비스에 이용될 씨수말은 우수 혈통마로 등록 관리되고 있는 12마리를 선발하였으며 종부 절차는 사육농가에서 축산진흥원으로 종부 희망일 기준으로 최소 1일전에 종부 신청(Tel 710-7979)을 하고, 확정된 종부일에 암말을 축산진흥원내 종부소로 이동시켜, 선호하는 씨수말을 선택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로써 암말 입식 당일과 48시간(3일차) 후 2회에 걸쳐 농가 종부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제주의 제주마’의 혈통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모색 및 체형별 우수 혈통의 씨수말 활용을 통한 순수혈통 제주마의 유전적 다양성 유지를 위해 혈통등록 2,840마리에 대해 혈통․외모를 고려하여 제주마등록위원회에서 고등등록된 수말 65마리(
(미디어온) 전라남도가 브랜드 시책인 ‘소득숲’ 조성과 관련 100세 시대 100년 소득 창출을 위한 ‘전남의 미래 3대 소득 수종 ‘호두황칠헛개’ 재배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3대 소득 수종 재배관리 매뉴얼은 △품목별 생육환경 조건 등 일반사항 △식재 시 주의할 점 △시기별 재배 기술 △수확과 저장 방법 △관리 월력표 △청향호두나무의 식재와 관리 실무편(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재배관리 매뉴얼 발간과 함께 현장학습으로까지 일원화하기 위해 호두 재배 예정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호두나무 재배관리 교육’을 오는 26일 담양 대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지역 호두 열풍을 몰고 온 한국임업진흥원 황석인 박사와 담양 대덕에서 호두단지를 재배하는 진철호 선도 임업인이 강사로 참여해 주옥같은 성공사례를 알려줄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과 선도임업인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호두 재배 적지 선정 방법과 식재전정시비 등 재배 관리 방법, 병충해 예방과 방제법, 가공유통사례와 호두 재배 성공사례 등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또 ‘소득숲’ 조성을 준비하는 임업인에게
(미디어온) 충북도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급속한 노령화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경조직 재생, 질병 조기진단, 치료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총사업비 206억 원을 투입, 오송에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를 지난 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가치사슬의 근간이 되는 소재기술의 취약으로 미래 바이오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기업의 영세성으로 최첨단 기술 및 인프라가 부족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향후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소재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바이오 제품 개발로 충북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충북 오송을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능성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소재, 초고속 감염병 진단 소재, 뷰티케어 소재 등이
(미디어온) 미래농업교육원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교육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강원지역 미래농업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창업 생태계의 거점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 위하여 뜻을 함께하고 창농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농업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관련해 교육의 공동 설계 및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농업교육원은 지난 1959년 1월 1일 ‘강원도농도원’으로 발족한 이래 반세기 전통을 이어온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2016년도 7개 분야, 105과정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협업분야 신설이 눈에 띄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의 역량(데이트/플랫품)과 지역자원 및 강원도 특성을 결합하여 빅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기반 산업의 모태로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의 미래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1일 개소하였다 한편, 양 기관의 공동 교육과정인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1기)는 3~4월 두 달간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예비 창농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 할 예정이다.
(미디어온) 미래농업교육원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교육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강원지역 미래농업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창업 생태계의 거점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 위하여 뜻을 함께하고 창농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농업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관련해 교육의 공동 설계 및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농업교육원은 지난 1959년 1월 1일 ‘강원도농도원’으로 발족한 이래 반세기 전통을 이어온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2016년도 7개 분야, 105과정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협업분야 신설이 눈에 띄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의 역량(데이트/플랫품)과 지역자원 및 강원도 특성을 결합하여 빅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기반 산업의 모태로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의 미래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1일 개소하였다 한편, 양 기관의 공동 교육과정인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1기)는 3~4월 두 달간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예비 창농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 할 예정이다.
(미디어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분석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토양검정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기본인 토양, 농업용수, 퇴비 및 상토, 중금속 분석 등 도내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분석기술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장비 구입, 시료 채취 건조, 조제 및 보관 방법 등은 물론 종합검정실 운영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원장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등 분석업무는 환경 친화적인 농업기반조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종합검정실 분석요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친환경/GAP 인증, 쌀소득보전직불제 등을 위한 토양 검정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이 의뢰한 토양을 분석해 알맞은 비료 종류 및 양, 토양관리 요령을 담은 시비처방서를 연간 8만 3천부 가량 발급하고 있다.
(미디어온) 경기도가 올해 사업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기업코칭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기업코칭제는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 제조 공정개선 등 기술자문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거나 자체 재사용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40개 사업장에 기업코칭제도를 지원하고, 이들 업체의 감량화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 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으로 공고일 현재 경기도내에 주사무소가 등록돼 있으며 폐기물 감축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한 환경 관련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도정소식>공고고시 및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온) 근로복지공단은 재취업이 어렵고,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산재 장해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점포를 임차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1,535명에게 895억원을 지원하여 산재근로자의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28명에게 2,14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부터 이자율을 3%에서 2%로 낮추고, 전세보증금을 1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하였으며 지원기간은 최장 6년까지다. 지원 대상자가 월세를 부담하는 경우, 월세 200만원 이하인 점포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장해등급을 받은 산재장해인 중 직업훈련 또는 창업훈련, 자격증 취득, 2년 이상 종사한 업종과 관련된 업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과 진폐재해자이다. 또한, 산재장해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 그리고 이를 준비 중인 법인도 해당된다. 다만, 성인전용 유흥․사치․향락성 업종과 국민경제상 불요불급한 업종의 창업 희망자, 미성년자, 전국은행연합회의 금융기관 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른 연체정보 등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지원자의 창업 성공률
(미디어온)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녹색문화공동체 구축 및 시민참여녹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조경가든대학의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기관 자격기준은 경기도내 소재한 평생교육기관, 수목원‧식물원으로서 조경가든대학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또한, 해당 교육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확보되어야 하며, 개설 과목 전공분야 강사는 석사 이상 또는 자격증 보유자가 전체 강사의 30% 이상 되어야 가능하다. 교육과목은 정원수목의 종류와 특성 등 식물이해, 병해충 관리, 전지전정, 식물번식 등 조경수의 유지관리, 정원설계, 실내외 정원조성 및 기타 전문분야 실습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경가든대학의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이며, 교육인원은 330명(30명×11반)으로 경기도민과 수도권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경기도민에 한하여 총 65만 원 중 재단 지원금 35만 원이 지원된다. 수업은 주중 또는 주말반으로 구분하여 개설이 가능하며, 이번 교육기관 공모는 교육운영 제안서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교육기관 선정발표는 25일(목)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교육기관 선정 이후 제안내용(교육
(미디어온) 합천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여성화 심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비용 및 농가경영비 절감, 적기 영농 실천을 위해 농기계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중․소형 농기계지원, 맞춤형 농기계지원, 다목적 건조기지원으로 3개 사업 총사업비 13억 9천 6백만 원이며 경상남도 내 시군 중 최대 규모다. 지원기준은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가격집에 수록된 농기계 중에서 농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6백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융자지원한도액의 50%를 지원하며, 2016년 사업자를 대상으로 2월 중에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농기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진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우리 농촌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기계 구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가의 부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천군은 농민들의 이러한 시름을 덜어 행복한 합천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 및 다목적파종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디어온) 강원도는 15일 최문순 도지사와 박관민 한국드론협회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상일 영월부군수,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드론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강원도 드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하는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지원 협약은 신성장동력산업인 드론산업을 강원도 지역산업으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다자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있다. 드론 지역산업 정착을 위한 협력분야는 ▲드론관련 기술 및 지식의 상호교환 ▲드론 관련 사업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드론관련 공동사업에 대한 홍보 ▲드론산업 활성화 및 저변확대 추진 ▲드론관련 행사·축제·교육시 상호 협력 ▲공역 사용 ▲드론관련 기업체 강원도 이전협력 ▲기타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이다. 협약체결 후 드론전문가와 공역지역 및 시범사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강원도 드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연석회의는 강원도가 3년차 사업으로 수립한「강원도 드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201
(미디어온) 남해군은 논 제초용 우렁이 무상공급사업을 추진, 군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제초제 없는 청정 보물섬 남해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내 전체 벼 재배 논을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 총 72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기존 왕우렁이 공급사업과 함께 새끼우렁이 시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올 처음 시행되는 새끼우렁이농법은 전라남도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농법이다. 지난 2009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잡초 방제효과와 벼 피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시험․검증을 거쳤으며, 피, 물달개비를 비롯해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잡초에 이르기까지 99%이상 제초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일반 왕우렁이는 모내기 후 5일 이내에 면적 1000㎡당 3~5kg(평균 4kg)을 넣어주면 되지만, 새끼우렁이는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후 3일 이내에 1000㎡당 1~1.5kg(평균 1.2kg)을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높은 제초 효과와 노동력 절감, 또 일반 제초제 사용에 비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주의 바다가 더 맑아졌다.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수협이 손을 맞잡고 감포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30일, 경주시 감포항과 인근 해안가에서는 ‘대한민국 새단장 연안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경주시 관계자, 경주수협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감포항 남방파제부터 활어회센터, 경주수협, 냉동공장 앞까지 이어지는 넓은 구간을 따라 플라스틱, 페트병, 스티로폼, 폐어구 등 각종 쓰레기를 세심하게 수거했다. 특히 송대말등대 아래와 활어직판장 주변은 집중 정화 구역으로 지정돼 꼼꼼한 청소가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는다.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안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상징적 실천이기도 했다.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며 “오늘처럼 일상에서 한 걸음씩 실천하는 것이 곧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충남도와 경기도가 서해안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양 도는 10월 1일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 침적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작업은 2022년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 이후 네 번째 공동 수거로, 두 지역의 협업이 점차 체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는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비롯해 늘푸른충남호와 경기청정호 운영 인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는 경기청정호가 해저에 침적된 쓰레기를 인양하고, 늘푸른충남호가 이를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기반을 공동 활용해 경계가 불분명한 해역의 침적·부유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깨끗한 서해 바다 조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된 도내 6개 연안 시군(보령·서산·당진·태안·홍성·서천)의 정화 캠페인과도 맞물려, 지역 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당진 도비도항에서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만드는 깨끗한 충남 씨(SEA)’를 주제로 가두 캠페인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통 큰 기부를 통해 전국에 달콤한 나눔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약 1억 원 규모의 디저트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각종 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힌 것. 이번 기부는 생활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기부된 제품은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기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으로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활동에 앞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 평택 장애인 기술 지원센터 후원, 광주 미혼모자시설 지원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을 구축해 온 것. 아울러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토대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남극의 겨울철 빙산 면적이 위성 관측이 시작된 지난 47년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후 변화가 남극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다. AFP 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에 소재한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NSIDC)는 올해 남극 빙산 면적이 9월 17일 기준 1,781만 제곱킬로미터(688만 제곱마일)로 정점을 찍었다고 9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2023년 사상 최저치, 2024년 두 번째 최저치에 이어 3년 연속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소폭의 증가세가 관측되며 기후 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을 시사하고 있다.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의 선임 연구원 테드 스캠보스는 “2016년까지는 남극 빙산이 시간에 따라 불규칙하지만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따뜻해진 해양수가 남극 대륙 인근 바닷물에 섞이고 있다”며 “기후 변화가 마침내 남극의 해빙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떠다니는 얼음은 녹더라도 직접적인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얼음이 줄어들면 태양 에너지를 반사하는 흰색 표면이 줄고, 에너지를 흡수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계층을 향해 따스한 물품을 기부하는가하면 소비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결제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각종 환경공해로 신음하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플로깅 행사를 전개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지앤푸드, 토스페이먼츠 및 적십자사와 ‘기부연계 전자결제’ 업무협약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토스페이먼츠와 함께 ‘기부연계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 상무이사, 김진형 토스페이먼츠 부사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협력의 의지를 공식화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9월 22일부터 소비자가 굽네치킨 온라인 주문하기를 이용하면, 결제 시 소비 금액의 일부가 토스페이먼츠 중개 시스템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 지앤푸드의 기부가 진행된다. 즉,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제품 결제만으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상기후와 온갖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단과 기업, 공공기관이 한 마음으로 친환경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지난 20일 제주시 영평동 첨단도시숲에서 숲들이데이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시숲 스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의 기록과 추억을 담는 숲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전날 개장한 숲들이데이의 첫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서 숲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환경 서포터즈 ‘그린라이프 크루’를 포함해 약 200명의 제주도민이 함께했는데, 행사는 ‘그린라이프 크루’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가정에서 정성껏 기른 산수국 모종을 식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숲 스냅 촬영과 지역의 자생식물 생장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씨앗 도슨트, 자생식물 책갈피 만들기, 식물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시숲의 가치를 체감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텀블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 가동에 본격 나선다.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 Inc., 이하 루프)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지난 15일 밝힌 것. T2T는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섬유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활용했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리는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 수년간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리사이클 섬유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