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3종과 함께 약 91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인기 유튜버 ‘쯔양’과 협업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지난 9일 선보인 ‘설 선물세트’ 3종은 ▲스틱&드립 커피 세트 ▲커피&블렌딩티 세트 ▲커피&텀블러 세트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각각의 세트는 이디야커피의 대표 제품들을 언제 어디서든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이중 ‘스틱&드립 커피 세트’는 스틱커피 아메리카노 4종(▲오리지널 ▲마일드 ▲스페셜 에디션 ▲디카페인) 과 핸드드립 3종(▲페르소나 블렌드 ▲콜롬비아 슈프리모 ▲에티오피아 리무)으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커피&블렌딩티 세트’는 스틱커피 아메리카노 4종, 핸드드립 2종(▲페르소나 블렌드 ▲브라질 세하도), 블렌딩티 2종(▲샤인히비스커스 ▲피치얼그레이)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커피와 더불어 블렌딩티의 향미까지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커피&텀블러 세트’는 스틱커피 아메리카노 2종(▲오리지널 ▲스페셜), 커피믹스 2종(▲스페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주력 제품인 가나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의 고급화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평범함 보다는 뭔가 색다르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테디셀러 가나 초콜릿, 프리미엄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 론칭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달 22일, ‘프리미엄 가나’ 브랜드를 론칭했다. 디저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가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위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가나는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 ▲’프리미엄 가나 생쇼콜라’ 등 다양한 시리즈로 출시됐다.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엄선된 원료를 전문 쇼콜라티에가 황금 비율로 조합해 골든 블렌딩했다. 이중 판 형태의 초콜릿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는 카카오 함량이 49%로 카카오 본연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리얼 카카오버터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황금 비율로 조합한 골든 블렌딩을 통해 풍미는 물론 입 속에 머무는 마지막 순간까지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패키지도 금빛 색상이 도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프리미엄 초콜릿의 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오는 17일 새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KANU BARISTA PEBBLE) 공식 판매에 앞서 가격 할인과 경품을 증정하는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은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신규 머신이다. 기존 머신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뛰어나며 집, 오피스 등 다양한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4만9000원으로 기존 머신 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동서식품 측 전언이다. 이로써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등 3가지 디자인의 캡슐커피 머신과 함께 라이트 로스트부터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1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커피 취향에 맞추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의 주요 기능은 기존 머신과 동일하다. 9.5g의 전용 캡슐로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바리스타의 테크닉을 구현한 트라이앵글 탬핑, 황금 수율로 추출한 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일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의 오픈을 기념해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인식 개선 관련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에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 캠페인 지원 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올해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 이 캠페인은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스타벅스와 동행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행사로, 지난해 진행된 총 4회 캠페인에 7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는 펫티켓, 보호자는 에티켓’ 강연은 반려동물 보호자로 참석한 고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북한강R점’에서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 캠페인을 이어 나가며, 유기 동물 인식 개선 확산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북한강R점에서 오는 6월까지 상반기에만 총 10회의 캠페인을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23~24년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딸기 시즌 메뉴 6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개월 만에 37만 잔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14일 2차로 나뉘어 출시된 폴 바셋의 23~24년 딸기 시즌 메뉴는 딸기 아이스크림,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 라떼, 생과일주스 등 총 6종으로, 12월까지의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56% 상승한 37만2천 잔으로 이는 하루에 1만 1천 잔씩 판매된 수치이다. 전체 6종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5만 개가 판매된 ‘딸기 아이스크림’이며 음료 중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가 12만 잔 넘게 판매돼 이 같은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것이 폴 바셋 측 전언이다. 특히 고객들의 지속된 요청에 의해 재출시된 ‘소잘 설향 딸기 우유’의 경우, 지난달 14일 2차로 출시된 메뉴임에도 불구, 딸기 시즌 음료 중 최다 판매 2위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폴 바셋 관계자는 “이번 딸기 메뉴 6종은 아이스크림과 주스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설향 딸기를 즐길 수 있는데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딸기 본연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을 바꾼 한경협이 7일 임원 및 직원에 대한 승진과 보임 인사를 실시했다. 한경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수평적 소통강화를 위해 직급체계를 기존 6단계(수석부장-부장-차장-과장-책임연구원-연구원)에서 3단계(수석-책임-연구원)로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임직원 인사 세부 내용이다. ■ 승격 ◇ 상무보 : 김봉만, ◇ 수석(1급) : 김주태, ◇ 수석(2급갑) : 박용민 ■ 부서장 보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새해 벽두부터 ‘차별적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을 받고 기분 좋은 한 해 시작하시라는 의미에서 홈스타 청룔 에디션 3종을 지난 4일 선보인데 이어 오늘(8일)부터는 지난해 어워즈 수상을 기념한 색조브랜드 할인행사 진행에 잇따라 나선 것. 이는 신년사에서 이정애 사장이 강조한, 올해 LG생활건강의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대반전을 위한 4대 중점 추진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이다. 이 사장이 제시한 4대 중점 추진 사항은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 4일, 홈케어 전문 브랜드 홈스타를 통해 ‘청룡에디션’ 3종을 출시하며 차별화 된 고객가치 제공에 돌입했는데, 이번 청룡에디션은 ▲홈스타 맥스프레쉬 뿌리는 곰팡이 싹 ▲홈스타 맥스프레쉬 착 붙는 락스 ▲홈스타 락스와세제 스프레이(락스와세제 3X 폼스프레이) 후로랄로 구성됐다. 특히 세 제품 모두 기존 500㎖ 용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갑진년을 맞아 2024년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2024’를 선포했다. 지난 2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진 것인데, 이날 문 회장은 세계 경제 위축과 불확실성의 증가로 더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이 예측됨에 따라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순간임을 강조했다. 문창기 회장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중심 브랜드 리뉴얼 ▲가맹점 매출신장 총력 ▲해외진출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의 원년을 골자로 한 2024년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편한 조직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며 혁신을 도모하자고 주문했다. 즉,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와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영쇄신을 이루어낼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서 고객의 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간 후원해온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지난 1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앞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기 준우승자 이원영 9단과 올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김정현 9단, 한우진 9단, 한웅규 9단 등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5천만원을,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제25회 대회는 지난 1일 새해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이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펼쳐질 국내 최고 바둑기사들의 치열한 승부와 명경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지난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 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성과가 아니다”면서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이 사장은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하여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가치 있고 풍성한 컨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아가 더후의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MZ세대 타깃 브랜드로 ‘빌리프, CNP, 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등급평가증을 수여받았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하여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재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밀양시, ㈜퍼밋과 손잡고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판로 개척 및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들 3자간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퍼밋은 밀양딸기맥주인 알딸딸과 프리미엄 딸기브랜드인 홍과옥조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농산물 유통회사인데, 이날 밀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 박선기 ㈜퍼밋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와 밀양시, ㈜퍼밋은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공동 판로 확대 지원 ▲밀양시 농특산물 납품을 통한 지역상생 프로젝트 사업 ▲밀양시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전문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협약에 함께하게 됐다”며 “천혜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손을 잡은 것이다. 4일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기아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 내 방치된 약 10만5,000평 규모 국유지를 임차해 최대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전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국내 사업장의 RE100 달성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선박과 트랙터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 친환경 선박과 수소전기 트랙터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HMG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김창환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 박상후 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대차의 양산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선박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