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강남과 용산 아파트값이 떨어질 때도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초아파트 가격 마저 지난주에 '0.00%'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상승을 멈췄다. 그나마 서울 아파트가격을 떠받치던 서초까지 보합에 머물면서 서울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07%를 기록하며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주에 -0.06%를 보이며 하락세가 커졌고, 수도권은 -0.09%, 지방은 -0.04%로 전국적으로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까지도 전국 아파트가격 평균을 끌어 올리던 강남 아파트는 7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지난주 -0.02%를 기록하고, 대통령실 이전 효과로 5월에 강남, 서초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용산 아파트도 7월말 -0.05%까지 하락폭이 커졌는데 지난주 용산정비창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한 주만에 0.00% 보합세로 올라섰다. 서초 아파트는 이렇게 강남과 용산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7월 말까지 꾸준히 가격이 오르며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기준금리빅스텝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어떤 부동산규제에도 오히려 오르기만 하던 집값이, 금리인상에 맥을 못추고 하락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자, 그동안 집값상승을 주도하고 있던 서초, 용산, 강남 아파트가격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에서는 이제 전국이 하락국면으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과 외화유출방지를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함께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지난 13일 빅스텝 이전에도 작년 8월, 11월 올해 1월, 4월, 5월 0.25% 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올려왔다. 기준금리는 작년 7월까지도 0.50% 였지만 1년 만에 2.25%가 됐다. 금리가 단 1년만에 5배가 됐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동원해도 잡히지 않던 아파트가격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가 오르자 드디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서울 아파트가격의 주간상승률은 작년 9월 초만해도 0.12%를 기록했지만 8월, 11월 그리고 올해 1월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보합세인 0.00%까지 상승률이 줄어들었다. 그 후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재건축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약간 상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먹거리물가 고공행진과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사정, 여기에 장마 끝 폭염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방구석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록 방구석이긴 하지만 캠핑장 분위기를 느끼게 해줄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음료부터 한끼 식사와 술안주에 이르기까지 별별 간편식(HMR)을 제안하며 자사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폭염과 휴가, 먹거리 물가 고공비행 속 집에서 즐기는 식도락 제안 고물가 행진과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홈캉스(홈+바캉스)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업계에서 출시한 RTD 커피부터 꼬치 구이, 위스키, 시원한 발포주, 1인용 피자까지 ‘방구석 캠핑’에 잘 맞는 식도락(食道樂)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뜨겁게 내린 핫브루(Hot brew)에 콜드브루(Cold brew)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로, 두 가지 추출법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 핫브루의 풍부한 향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패키지에 빈티지한 매력의 로고와 블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일부 식음료기업들이 역발상 컬러마케팅의 일환으로 먹거리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블랙을 활용한 디저트를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감각, 직관을 자극하는 ‘컬러’가 주요한 마케팅 요소로 등장하면서 식음료업계도 컬러 마케팅에 주목하면서 몇몇 기업들이 뭔가 차별화를 겨냥한 시도라는 시각인데, 이들 기업은 여름철 대표 디저트 메뉴 빙수를 올 블랙으로 만들거나, 도넛을 칠흑 같은 검은색으로 만드는 등 강렬한 블랙 컬러에 달콤한 반전을 숨긴 다양한 ‘블랙 디저트’가 ‘즐거움’에 반응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할리스, 강렬한 블랙 컬러의 빙수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 망고, 딸기 등 다양한 라인업의 빙수를 선보여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최근 빙수에 블랙 컬러를 담아 탄생한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를 출시했다. 이 메뉴 이름처럼 초코와 다크 초코를 활용해 온통 검은색으로 만든 빙수로, 마치 ‘초코 괴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인데, 시원한 얼음 위에 다크 초코 베이스와 초코 쿠키 크런치, 다크 초코볼, 초코 코팅 아이스크림을 올렸으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 초코 시럽을 듬뿍 얹어 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5년 전국 아파트값이 2천만원 오르는 동안 서초·강남 아파트는 12억원이 올랐다. 차이가 무려 60배에 달한다. 가격은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4.7억원인 반면, 서초·강남 아파트는 23.3억원이다. 5배 차이다. 5년 전에는 2.5배였는데 5년 동안 차이가 2배 더 벌어졌다. 아파트가격은 5배 차이가 나지만, 5년간 상승액은 60배가 차이나는 것은 그만큼 지난 5년 서초·강남의 고가아파트 등 소위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지난 5년간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규제정책을 시행했지만 강남권 아파트에는 당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 전국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4.7억원(32평 기준)으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7년 6월 4.4억원이었고 지난해 9월 5.2억원까지 올랐었지만, 지난해 10월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5천만원 하락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와 강남구가 속해있는 서울 동남권 지역으로 23.3억원으로 나타났다. 5년 전에 11.4억원이었지만 5년 사이 2배가 넘게 가격이 올랐다. 동남권지역은 지난해 10월 22.8억원이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패션업계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Y2K’ 마케팅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패션가에 따르면 요즘 2000년대 감성의 컨텐츠들이 떠오르며 포켓몬 빵 스티커, 미니홈피, 로우라이즈 패션 등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되살린 소위 Y2K 열풍이 유통가를 휩쓸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유행은 올 여름에도 지속되며 2000년대의 향수를 담은 제품 및 마케팅도 더욱 활발하게 선보이는 추세인데, 특히 패션업계의 반향도 심상치 않다. 세기말 세기초 사랑받던 브랜드들이 다시 떠오르는가 하면 명품 브랜드들 역시 로우라이즈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Y2K 패션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높다. 패션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1월~2월까지 고객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Y2K’ 검색량은 6043% 늘었고, ‘Y2K’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17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Y2K 패션은 2000년대 콘셉트를 담아내면서도 2022년만의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인데, 크롭탑, 쇼츠 등의 스타일을 애슬레저룩으로 재해석한 뮬라웨어, 레트로한 Y2K무드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초, 용산, 강남 아파트가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서울 외곽의 강북, 노원, 강동 아파트 가격은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초구 아파트는 2.60%의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강남권의 강남구 상승률 1.11%보다 2배 넘는 상승세다. 서초구에 재건축 아파트와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금융규제가 강화된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재건축 아파트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새정부의 대통령실 이전 지역인 용산도 상반기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산 아파트가격의 상반기 상승률은 2.44%로 강남 상승률의 2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울 외곽의 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북, 노원, 강동 등의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이 -0.14%, 노원 -0.35%로 가격이 하락했고, 강동은 -0.4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그외 지역은 0.1%~0.5%의 상승률을 기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헬시 플레저 열풍을 겨냥한 ‘건강지향형’ 음료 출시 열풍이 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제로푸드 열풍을 반영한 제로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아연 성분을 함유한 워터 제품과 각종 과일과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주스를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선 것. 18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신제품들을 정리해봤다. 탐앤탐스, 프리미엄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 출시 토종 카페 브랜드 탐앤탐스는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245ml)’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NFC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만을 사용해 깔라만시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보존하였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RTD(간편하게 즉시 음용이 가능한 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깔라만시는 최근 불어 닥친 디톡스, 클렌즈 주스 열풍과 함께 SNS상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레몬의 3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한 열대 과일이다. 필리핀산이 최상품으로 인정받지만 시중에는 라임의 일종인 딱과 혼합된 베트남산 깔라만시 원액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 주스는 희소성 있는 고품질 필리핀산 깔라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치킨, 피자 등 외식업계에 매력적 식(食)스틸러로 주목받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출시 열기로 뜨겁다. 식탁 위 메인 메뉴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사이드 메뉴들을 앞세워 소비자들 입맛 저격에 나선 것인데, 특히 외부 활동이 늘어난 만큼 캠핑, 나들이 등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거나, 메인 메뉴와 함께 먹을 시 풍미를 더욱 극대화하는 사이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라닭 치킨에서 선보인 ‘크레이프롤’과 ‘쿠키무스’ 등 2종은 푸라닭 치킨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인 ‘페이커리’의 메뉴들로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이 크게 작용하며 맛은 물론 특별한 플레이팅까지 가능하다. 이중 갓 만들어 낸 계란말이를 연상시키는 ‘크레이프롤’은 부드러운 크레이프 속 달달한 크림이 듬뿍 담긴 베이커리 메뉴로 식사 전, 후 디저트로 제격이며, 딸기잼과 함께 먹으면 더 달콤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까만 접시 위 뽀얀 계란프라이를 연상시키는 ‘쿠키무스’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촉촉 달콤 초코쿠키 위에 올려진 몽글몽글한 커스터드 무스가 잘 어우러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 아파트가격이 올해 2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최근 금리인상으로 하락세가 더욱 급박해지는 가운데, 서초·강남과 용산 등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고가·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더욱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주간상승률 -0.03%를 기록하고, 수도권 아파트도 -0.04%를 기록하는 등 6월을 지나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반면, 20~30억원을 호가하는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계속 가격을 끌어 올리며 0.02%의 상승률을 유지했고, 용산 아파트도 상승률은 축소되고 있지만 최근 3주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며 하락국면에서도 버티고 있다. 올해 1~7월 지역별 아파트가격 증감을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작년에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수도권과 대도시는 올해 들어와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광주·강원·전북 등 지방은 올해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 -4.56%, 대구 -3.48%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작년 1~7월 상승률은 세종 2.72%, 대구 7.96%로 작년과 올해의 증감률 차이가 7~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갱신함에 따라 ‘런치플레이션’ 극복에 도움을 줄 만능소스에 대한 인기가 급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2일 식음료업계와 이베스트투자증권 우혜영 연구원 보고서(2022.7.5.)에 따르면 최근 고삐풀린 물가에 한끼 식사가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실제로 올 6월 기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약 6.05%로 전월의 5.40%에서 0.65%p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02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직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6월 5.9%를 훌쩍 뛰어 넘는 역대 최고치며, 세부적으로는 근원 물가상승률의 경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4.10%에서 4.41%로,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3.44%에서 3.86%로 상승했다. 세부 지출목적별로 모든 부문이 (+)기여도를 나타냈는데 상위 3개 부문은 교통, 음식 및 숙박,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로 각각 1.85%p, 1.04%p, 1.04%p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직장인들 점심을 책임지던 자장면과 칼국수, 냉면 등 서민음식이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부담에 뭘 먹을까 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기존의 맛은 유지하면서 영양은 물론 친환경까지 고려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식품이자 착한 먹거리로 지칭되는 ‘퓨처 푸드’ 출시 열기로 뜨겁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체식품이 사회적 관심사로 화두다. 먹거리 안전, 개인 건강,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식음료 시장에서 퓨처 푸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대체식품은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식품과 동물 세포로 만든 배양육 등 기존 식품을 대신하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채식 인구 증가와 유제품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고려한 식물성 대체식품이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은 연평균 15.7%씩 성장해 2026년이면 약 25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물성 대체식품이 퓨처 푸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별별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맛 유지에 칼로리·환경까지 고려한 식물성 원료 활용 대체 식품 봇물 일찌감치 식물성 대체식품에 눈독을 들인 브랜드는 매일유업이다. 2015년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의 사내 봉사단 ‘투썸위드유’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투썸에 따르면 ‘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으로, 투썸플레이스는 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도심 환경을 가꾸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투썸위드유’ 봉사단 60여명은 서울 중구 주요 곳곳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태며,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DL이앤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수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섯 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ESG 경영의 개념과 목적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핵심 사항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안전, 인권, 이사회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의 ESG 관련 실무 정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디벨로퍼(Sustainable Global Developer)’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수행’이라는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2024년 CP (Compliance Program) 등급 ‘AA’를 획득했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 유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투게더, 위 그로우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봉사단 ‘다인어스’가 주관했으며, 사람(人)과 지구(Earth)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슬로건 ‘투게더, 위 그로우’에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32명의 참여자가 동참했고, 기부 물품은 총 1,676건으로, 의류 864건, 잡화 427건, 도서 377건, 소형가전 8건 등이 접수됐다. 특히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타워에 입주한 입주사 직원들은 물론 타워 환경미화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회사 임직원들만의 선한 활동을 넘어 주변의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한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선한 활동들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