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자사 장수 빙과 제품인 ‘비비빅’을 롤케이크 형태로 재해석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시즌을 앞둔 디저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1일 자사 디저트 브랜드인 ‘D.D,D’를 통해 롤케익형 냉동 신제품 ‘비비빅롤’을 출시했다고 밝힌 것. ‘비비빅롤’은 197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비비빅’ 제품을 그 맛 그대로 재현해 탄생시킨 롤케익형 디저트 제품이다. 비비빅 아이스크림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위해 케익 시트는 물론 크림에도 모두 팥을 사용했으며, 크림과 케익 사이에 팥 앙금을 추가로 넣어 더 깊고 진한 팥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크림에는 진하고 밀도가 높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팥크림이 어우러져 롤케익의 깊은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거품을 내는 별립법 반죽을 통해 가볍고 부드러운 케익의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70g씩 5개입이 개별 소포장 되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 점차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비빅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5월 14일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20기를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대대홍’은 2009년 창단한 업계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기(766명)를 배출했다. 그동안 대대홍은 환경개선 인테리어 활동(전통시장, 유기동물 보호소, 소방관 휴게시설 등)과 플로깅 투게더 캠페인, 정대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CSR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대학생들에게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건설업의 대표적인 대외활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20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참여 ▲대우건설, 푸르지오 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대우 팝업 스토어’를 통해 MZ세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MZ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굿즈’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출품하여 다른 MZ 캐릭터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또 한손엔 영리활동의 일환인 각종 이벤트를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사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에서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를, 또 지구의 날 맞이 다회용 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 잇따라 전개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 차원의 이브닝 프로모션을 위한 신메뉴와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영리활동을 통한 이윤추구에도 적극 임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하모니’를 주제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5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23일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 및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인다.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수상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온은 CES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제주 김녕리에 신규 직영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 여행’을 테마로 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앱 ‘마이탐(My TOM)’의 스마트오더 또는 선불카드로 판매 중인 제조 음료 1종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리얼 바나나 라떼,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 ▲리얼 바나나 쿠키 스무디 등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 4종을 주문할 경우 추가 1회의 룰렛 참여 기회가 횟수 제한 없이 주어진다. 이번 룰렛 이벤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제주도닷컴’과 콜라보하여 푸짐한 경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본격적인 봄나들이, 캠핑 시즌 도래 이후 높아진 제주도 관광 수요에 맞춰 그랜드 하얏트 제주 2박 숙박권(킹룸), 제주 렌터카 15% 할인쿠폰 그리고 ‘월든’의 캠핑카 1박 2일 이용권이 경품 리스트로 제공된다. 또한 마이탐 쿠폰 5종(▲프레즐 세트 쿠폰, ▲무료 음료 쿠폰, ▲레볼루션 음료 쿠폰, ▲아메리카노 쿠폰, ▲탐 적립)이 제공되는데, 경품 소진 전까지 꽝 없이 100% 당첨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등 식품명가들이 주말을 맞아 신제품 컵누릉지에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닭고기 햄 등을 앞세워 간편한 한끼 식사를 제안했다. 오뚜기 새콤달콤 감칠맛 살린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카레 시장의 강자 오뚜기는 지난 18일 토마토의 상큼함과 풍미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 햇빛을 받고 자란 토마토를 더한 제품으로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고형제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 월계수잎, 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7월 부드럽고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4월에도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주한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재단을 통해서는 약 5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가하면 18일에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9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한 것. 이는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10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3년 신규 장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함영준 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으며, 56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7월 3일까지 6개 매장에서 전시될 52기 갤러리탐(Gallery耽)과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한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갤러리탐’은 올해로 10년째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예술 인재 육성의 한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 행사로 이번 갤러리탐 52기는 다채로운 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작가 6명의 초대 개인전으로 구성되었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독특한 시점, 다채로운 색상, 질감이 두꺼운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녹여낸 김주민 작가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순수함 위에 피어난 위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기상천외한 캐릭터 세계를 그려낸 김치형 작가의 ‘이상함의 시작’이 전시되며, 또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숲이라는 내면을 배경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특유의 시점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지수 작가의 'You grow in your green'이, ▲창동 본점에서는 현대적 재료인 필라멘트를 이용, 척추 형상에서 착안한 반원의 모듈을 연결 및 재조합하여 색다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선보여 온 ‘매일클래식(총예술감독 김화림)’이 20주년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지역민, 임산부 등 잠재된 미래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 80여 곳에서 약 7만여 명의 관객과 만나며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20주년 매일클래식은 그간의 뜻깊은 여정을 자축하고, 보다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에서 4회의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열린 첫 공연은 ‘나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동명의 연극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인공 제이가 유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성장하는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제이 역으로는 남명렬·신재열·윤희동 배우가 나누어 연기하며 콘서트홀 무대에서 더욱 몰입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Chefood(쉐푸드)’의 신개념 프로모션 ‘버슐랭’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빛의 도시(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에서 펼쳐지며,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한 탑승 신청은 18일부터다.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인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한 움직이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쉐프의 요리’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인천 곳곳의 명소를 함께 여행하는 시티투어 콘텐츠도 곁들여져 있다. 요리명장 남대현 쉐프가 고안한 레시피…누구나 쉐프가 되는 간편식으로 조리 메뉴는 Chefood의 ‘한상 떡갈비’,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재해석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로,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과 롯데웰푸드의 솔루션 팀이 함께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과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집결해 청라호수공원으로 이동, 노을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유럽 외식시장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영국시장 진출을 위해 소리 없는 행보를 잇따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오프닝 갈라쇼'와 'bbq NIGHT'를 통해 세계 영화인들에게 BBQ 치킨을 전파하는가하면, 5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와 협업으로 영국 현지 고등학생에게 BBQ 치킨을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소개됐는데, 해당 영상은 업로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94만회를 달성하고, 현재 877만 조회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의 밤' 행사에서 외교부 및 런던 증권거래소 관계자 등 방한 영국 대표단에게 BBQ 치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 BBQ는 이날 ▲황금올리브치킨 ▲레드착착 ▲블랙페퍼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BBQ 치킨 11종과 멘보샤, 오감볼, 모듬치즈볼 등 사이드 3종 등 다양한 메뉴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런던거래소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국내 컵커피 점유율 1위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지난 3일 출시한 신제품 ‘돌체 라떼’가 돌풍 조짐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룰스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하루필름 연트럴파크점에서 진행한 ‘바리스타룰스 오프라인 체험존’ 이벤트에 무려 5천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매일유업 측에서 지난 10일 밝힌 것. 이번 체험 행사는 신제품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를 알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필름’과 협업해 마련됐다. ‘하루필름’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감성 셀프 사진관’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매일유업은 이벤트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신제품 샘플링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체험존은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제품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활용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바리스타룰스 돌체 라떼 풍선과 제품 모형 등 홍보물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체험존 한 켠에는 셀프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