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EV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월)부터 10월 15일(화)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 이하 PnC)’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9종이다. 충전비용은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지원된다. 고객은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 버튼을 선택해 별도 인증 및 결제 과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 6일 목동경기장에서 탐앤탐스 명선철 대표와 서울 이랜드 FC 김병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이랜드 FC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탐앤탐스는 2년 연속으로 서울 이랜드 FC와 행복한 동행을 펼치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 이랜드 FC는 홈경기에 참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탐앤탐스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포함, 다양한 경품을 내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현장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선수단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탐앤탐스는 지난해부터 서울 이랜드 FC와 창사 최초로 축구 구단 협업을 진행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2회 노고단배 구례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후원과 함께, 2011년부터는 매해 자사 유소년 축구대회 ‘탐앤탐스컵’을 개최하는 등 축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탐앤탐스는 올 시즌 모든 서울 이랜드 FC 홈경기에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경기장 내 바 테이블석에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파이낸스誌로부터 23회 연속 ‘최우수 외국환·무역금융 은행’으로 통산 23회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및 탁월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신문은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최다 규모의 환거래 계약을 통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상품 출시 및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손님들께 더욱 사랑받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파이낸스誌는 각국의 은행 및 업계 분석가, 기업 임원, 기술전문가 등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5일(월)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펼쳐지는 ‘닥터지 라이징 론칭쇼’에 초대했다. 닥터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된 인기 신제품을 비롯하여 자사 스테디셀러를 큰 폭의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고효능 제품 라인 ‘닥터지 RTX 인 투 세럼’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선보인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과 ‘포어 블러 업 선’이 출시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획됐는데, 실제로 120만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와 공동 개발한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2종은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4분 만에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은 방송 중 1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40만 뷰티 유튜버 아랑과 공동 개발한 ‘포어 블러 업 선’은 출시 당일 론칭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으며,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 선 카테고리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에 등극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인의료재단 운영의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병원은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천 지역의 분만 및 출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아인의료재단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금융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지원 등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혼인 감소와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 기업 중 하나인 매일유업과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이달에도 어김없이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5일 매일유업이 국내 액상발효유 1위 브랜드 ‘엔요’를 통해 얼려먹는 요구르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힌데 이어, 매일헬스뉴트리션도 '2024 한국응용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그 존재감을 각각 과시한 것. 이러한 행보가 올해 양사의 영업실적에 어떠한 결과로 표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액상발효유 국내 1위(2020년~2022년 누계 닐슨 액상 발효유 80~100mL 판매 기준) 브랜드 매일유업의 ‘엔요’가 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얼려먹는 요구르트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엄마·아빠에게는 추억의 맛,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맛을 선사할 색다른 아이스크림으로, 요구르트 유산균 배양액이 6.5% 함유돼 있으며, 맛은 샤베트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하고, 시원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소개다. 특히 기존 아이스크림 제품들과 달리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만 냉동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한 데다, 환경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임직원 나무심기 봉사에 이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자사 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가하는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날 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숲과 수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양재천 일대에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난 셀릭스 삼색버드나무를 식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해당 금액만큼을 함께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함께 ‘카누 원두커피 x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작년 발매한 카누 원두커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USD 5억달러(약 6,770억 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 물에 1.40%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에 매칭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 자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위해 이번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계열사 해태아이스가 신제품 ‘시모나바밤바’를 출시함과 동시에 인기 배우 박성웅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신제품 ‘시모나바밤바’는 1976년에 출시된 해태아이스 대표 브랜드 시모나와 바밤바가 만나 탄생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시모나의 달콤한 꿀호떡 시럽과 바밤바의 고소한 밤맛 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겉면에 초코 코팅을 입혀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해태아이스는 시모나바밤바 출시와 함께 배우 박성웅을 모델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모델 박성웅은 시모나바밤바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박성웅을 기용해 시모나와 바밤바 합동 광고를 진행했으며, 광고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아 시모나맛 바밤바의 출시를 바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이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서울영상광고제 2023’ 그랑프리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해태아이스는 최근 재밌고 유쾌한 광고와 제품 출시를 통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배우 나인우를 모델로 한 누가바 광고에 이어 만우절 기념 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청년고용 창출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 / 다문화가족 자녀 / 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 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이 입행 후 RM(기업고객금융 전문가), PB(고객자산관리 전문가), 핵심사업(글로벌, 자본시장 등) 및 경영 관리 직무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 경로(Career Path)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된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실시한다. 기초 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입행 지원은 이달 16일까지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은행이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기회보증)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등이다. 지원 대상은 ‘보증료’와 ‘대출이자’ 부문이다. 규모는 총 110억 원으로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보증료 60%를 지원한다. 음식점업 또는 도소매업 사업자 중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총 4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받은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영업점, 비대면 기업대출 전담 상담센터, KB스타뱅킹 및 KB스타기업뱅킹에서 확인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의 오트(귀리)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가 매일 아침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위해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31.1%(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년)에 달하는 현실을 겨냥, 불가피하게 아침밥을 포기한 이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최적의 대안식으로 ‘어메이징 오트’를 추천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그 일환으로 매일유업은 캠페인 광고 영상 3편을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캠페인 영상은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특히 2030세대의 생활상을 음악으로 그려내는 뮤지션 ‘장기하’가 나레이션을 맡아 더욱 이목을 끈다. 더불어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편의점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1+1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통해 ‘어메이징 모닝 세트’와 매주 월요일에만 공개하는 초특가 타임딜 행사를 실시한다. 이중 ▲’어메이징 모닝 세트’는 건강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