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영화제에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화제는 국내 개봉 예정인 프랑스 영화들을 미리 선보이는 영화제로,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SM6를 영화제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SM6를 타고 영화제 개막식 ‘오프닝 나이트’에 참석했다. 이 차량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특히 전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선정하는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등을 수상하며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SM6는 유럽 모델인 탈레스만이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뽐내며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 페어 ‘피악(FIAC)’의 공식 행사차량으로 활약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다수 국제 영화제 행사에서 의전차량으로 지원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각종 기술·연구개발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소통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기 위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및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 ‘R&D 협력사 테크 데이’ … 협력사 신기술 공유와 전시 13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총 52건(세계 최초 25건/국내 최초 23건)이 소개되며, 친환경,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분야 등 강소·스타
[산업경제뉴스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만 연간 10만대가 판매되는 인기차종인 '신형 소울'의 티저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기아차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 모델은 2013년 진일보한 감각의 2세대를 거치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기아차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세계 자동차 모델들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시에는 ‘포프 모빌(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하게 변화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신형 쏘울은 이번달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달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수 23.8% 증가, 해외(수출포함) -1.0%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0% 증가로 10월을 마감했다. 내수증가에 대해 완성차 5사는, 추석연휴가 지난해에는 10월이었으나 올해는 9월로 인해 연휴기간이 상대적 증가만큼의 성장세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판매순위는 쌍용차가 직 전월인 9월 –2.6에서 지난달 25.0%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한국지엠이 GM사태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지난달 15.9%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어서 기아차 4.2%, 현대차 0.9% 성장했으나 르노삼성은 지난달 -5.4%를 기록해 9월 –34.6%에 이어 유일하게 감소세를 이어갔다. 내수 성장은 완성차 5사 모두 두 자리 수를 나타냈으나, 르노삼성만 7.8%로 한자리 수 성장했다. 순위별로는 쌍용차가 36.0%로 성장세 Top에, 이어서 지난달 –12.1%를 기록했던 현대차가 25.1% 늘어 뒤를 따랐고, 르노삼성 23.9%, 기아차 22.9%,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럭셔리 플래그십 세단EQ900이 G90으로 업그레이드 변신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27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90는 제네시스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G90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재탄생했다.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담긴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등의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의 첨단 주행 신기술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강화된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 ‘역동적인 우아함’ 과감성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확보를 위해 이스라엘 AI 전문 연구업체 알레그로.ai 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 회사는 2016년에 설립, 컴퓨터 비전 활용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개발 전문 연구 스타트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가 이스라엘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CRADLE Tel Aviv(이하 TLV))'를 공식 개소하고,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하는 등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미국의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제로원’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로, 지난 4월 설립된 이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말 공식 오픈했다.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탈이 모여있는 텔아비브 시내 사로나(saron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현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혁신 도시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에도 각각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중으로, 조만간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알레그로.ai는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글로벌 스타트업 발굴·투자목적으로美 실리콘밸리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된 센터 ‘엠큐브(M.Cube)’는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설립됐다.또한, 현재 운영중인 중국 선전의 연구분소에 투자 기능을 추가해 엠큐브로 확대 운영한다. 엠큐브는 개방형 혁신활동과 창의성,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고 있다.모비스는 엠큐브 센터를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차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션 류 박사를 영입하고,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내년에 오픈할 중국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된 거점으로 운영된다. 모비스는 이를통해 중국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요소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전은 한때 중국 제조업의 상징에서 현재는 인공지능 등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G4렉스턴의 내수·수출 질주에 힘입어지난달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4.9% 성장했다. 이는 월 판매실적으로 올해최대기록에 해당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를 포함 총 1만 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렉스턴 브랜드는 내수에서 월 최대 판매와 함께 89.6% 증가하며전년동월 대비 전체36.0%, 수출에서 71% 성장하며 전체 0.4%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 인해, 총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해 쌍용차는 4분기최대 실적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내수에서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누적 판매에서도 내수 63.9%, 수출 71.4%의 성장하며질주를 계속했다. 이로 인해 내수전체를 올해처음 전년 대비 1.0%의 성장하는 추세전환 기여는 물론,내수부문 9년 연속 성장세 달성 전망까지 밝게 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신규투입포함 브랜드의 질주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월 초저금리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지난 1일모닝 ·K5 ·K7 (가솔린/디젤)를 대상으로11월 출고 고객에게 '2018 라스트 찬스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혜택은 다음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우선,혜택은 차량구입 시기에 따라달라진다. 오는 16일까지 구매하면 모닝은90만원, K5와K7은140만원이 할인된다. 23일까지 구매는 모닝 80만원, K5 · K7 130만원, 이달 말일까지구매는 75만원,130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또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출고일을 기준으로초저금리 특별혜택도 실시한다. 오는 16일(출고 기준)의 경우 모닝은0.1% 금리 + 60만원을,K5 · K7은 0.1% 금리 + 110만원 할인 쳬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삼성전자 제휴, 출고사은품 특별혜택도 주어지는데,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일부 할인이 가능하다. 차종은 모닝 ·K5 HEV · K7 HEV고객을 대상으로공기청정기 ’큐브’(소비자가 120만 상당)가,K5· K7 (가솔린, 디젤)을 대상으로에어드레서(소비자가 175만 상당)가 제공된다. 그 외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지난 9월 30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카니발의 질주와 신차판매 호조에 힘입어 10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4.2% 증가한 25만29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지난달 국내 4만 6100대, 해외 20만 4194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 29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영향으로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9%,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며 총 4.2% 성장했다. (※ 2017년은 10월에 추석연휴 포함) 10월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44만 800대, 해외에서 188만 2,972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5% 증가, 전체 글로벌 판매는 2.7% 늘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 3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포르테)가 3만 5423대, 프라이드(리오)가 3만 1844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에서 특징은 K9이 지난달1220대가 팔려올해 총 9688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차종은2012년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 K3는 4114대, K5는 4250대가 판매되며 각각 전년 대비 59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달 판매는 내수 8814대, 수출 9816대로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내수는 SM3 -17.4%, 수출은 QM6가 -77.4%로 하락을 주도했고, 주력차종인 SM6는 내수·수출 누적판매에서 50.1%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QM6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6% 늘어난 3455대를 팔았으나 수출에서 77.4%가 줄어든 1116대 에 그쳤다. SM6는 전월 대비로는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이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연휴가 9월에 있은 관계로 시차에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모델은누적판매에서 내수 -41.8%, 수출 -82.4%, 총 -50.1%로 가장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징은 올해 출시한 클리오가 지난 달 681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이 모델은 고급 사양 판매가 98.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8700대 판대됐으나, QM6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77.4%가 줄어들며 1116대 판매에 그쳤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풍성한 할인행사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11월을 맞아 고객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11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QM6 구입 고객은 최대 400만원, SM6 구입 고객은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르노 클리오 현금 구입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QM3와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QM3의 경우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혹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옵션, 용품 및 보증연장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조기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원~1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9월 이후 생산한 QM6 구입의 경우,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70만원(가솔린 LE 트림, 디젤 RE 트림 100만원) 중 한 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