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추석 명절장거리 운전계획이 있는 귀성객은 운행에 앞서 자동차 회사에서 제공하는'차량 무상점검 서시스'를 받는 것이 좋다. 각 회사들은 이번 연휴를 앞두고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방지를 위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알아두면 유용한各 社의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까지, 블루핸즈 방문고객(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배터리, 어어컨 필터,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상태 등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임 1만원 할인 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같은기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방문한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고객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센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점검 내용은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차량 전면 유리에 차량 속도 ·도로정보 등을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은 2020년 이후부터 양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Wayray)와 공동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 내비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홀로그램이란 3D 입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뜻하며, 공상과학 영화 등에서 실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영상을 보며 통화하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차량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기존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전면 유리창 위에 도로정보가 표시돼 운전자가 전방만 주시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기술은3D 입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ICT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국의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하기도 했다. 스위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상의 자율주행 테스트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3차원 게임 개발용 영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비오는 날 야간 도로, 복잡한 도심, 물웅덩이, 도로공사 현장 등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비스는 16일 3차원 게임 개발용 고화질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의 자율주행 영상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컴퓨터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나리오의 3D 가상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모비스 인도연구소는 이와 관련한 기술 개발을 위해 타타 엘렉시와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ICT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모비스는 다양한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카메라를 테스트함으로써, 수많은 차량과 보행자, 신호 인프라, 도로 표식 등을 그 어떤 가혹한 주행 상황에서도 정확히 분류할 수 있는 인식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비스는 이 카메라의 인식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주행 영상 자동 분류 기술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영상기술은 카메라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완성차 5사의 지난달 총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현대차는 수출포함 총 384천대(9.2%↑)를 팔아 완성차 5사 중,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해 모처럼 웃었다. 수출에서는 중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 판매호조가 지난해 중국시장 부진 공백을 메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GM은 8월에도 44.1% 폭락하며 2월 이후 연속된 하락추세를 이어갔고, 르노삼성은 지난달 34.6%가 줄어 GM의 ‘역주행’을 뒤따랐다. 이들 5사의 지난달 자동차 총 판매량은 65만5천대로 전년 동월대비 1.0% 늘었고, 누적으로는 지난해 고전했던 현대·기아차의 기저효과가 더해져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수에서 지난달 12만6천대를 팔아 전년대비 4.5% 증가했고 해외에서 52만9천대판매로 0.2% 늘어 전체적으로 1.0% 성장을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외 각각 7.4%, 9.5% 늘어난 덕에 총 판매량에서 9.2% 증가하며 업계 유일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는 산타페가 6개월 연속 국내최다 판매 모델로, 해외시장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4천여개 달하는 1차협력사와 연이은 2 · 3차 협력사까지 추석 자금 해소를 위해납품대금 조기집행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23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는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369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소외이웃 및 결연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력사 납품대 1조 2350억원조기지급, 2 · 3차혜택확산유도 이번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아반떼'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한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탈바꿈한 더 뉴 아반떼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실용 성능을 바탕으로 데일리카로서의 편안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 모델은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는 자기 혁신의 브랜드 정신을 기반으로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해 만들어진 차”라며 “신차급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성능과 경제성 등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파워풀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헤드램프를 와이드 캐스캐이드 그릴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넘치는 에너지와 더욱 젊어진 2019년형으로 재탄생해 시장에 데뷔했다 쌍용차는 에너지 넘치는 신규 외관 컬러로 거듭난 2019 티볼리(티볼리 아머/에어)를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나만의 티볼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자기만의 티볼리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유저 특성을 표현한 ‘I am ME, I am TIVOLI’를 메인카피로 내세운 TV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컬러는 생동감과 젊음, 에너지를 상징하는 오렌지팝과 세련된 실키화이트펄(Silky White Pearl)이,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한 16인치 알로이휠이, 하단부 다자인은 크롬몰딩을 신규 적용한 리어범퍼에 변화를 줬다. 후드와 펜더, 도어 가니시 3가지 신규 디자인을 추가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티볼리’를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높아졌다. 키를 소지하고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오토클로징 도어는 G4 렉스턴에 앞서 적용되었으며, 이제 티볼리에서도 그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실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츠타입 변속레버를 신규 적용했으며 5~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량 2만대 돌파와 함게 스포츠 브랜드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면서,하반기 수출확대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이 모델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 45만대를 넘어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이 모델은 당초 월 판매 목표가 2500대였으나 월 평균3300여 대로 불 붙더니 7월 말까지 2만4336대(수출 포함)가 팔려나갔다. 이는 국내 소형 SUV 1위인 티볼리보다 한 달 빠르고, 2001년 출시한 렉스턴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2교대로 전환, 공급물량을 확대해 지난 6~7월 각각 4천대 이상 실적을 올려 월 최대 판매실적을 연이어 갱신해 갔다. 이로써 국내에 SUT(Sports Utility Truck)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이 스포츠 브랜드는 누적판매 45만대를 넘어서며 50만대 클럽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국내 SUV 시장에 데뷔한 1세대 무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 ·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고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차량내부에서 음성으로 뉴스 · 주식 · 음악 · 카카오톡 · 음식주문 등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현대·기아차는 30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을 2019년 이후신차에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밝혔다. 이번 협력은 완성차와 종합 IT 서비스 업체와의 강력한 결합 사례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해 미래 커넥티드 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서비스는 최근 ICT 업체 간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차량에 최적화 돼 적용되는 기술이다. 특징은 카카오가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서비스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차량 내에서도 동일하게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카카오미니'는 뉴스, 주식, 환율, 운세 등의 생활 정보형 콘텐츠들과 음악 및 카카오톡, 스포츠 정보, 동화 읽어주기, 음식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음악(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대한항공이 하반기 600여명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2019년 신입사원 200명을 우선 공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전문인력 (업무개선/연구개발) 분야로 총 200명 수준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대상 전공자로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공인 영어자격 소지, 학업성적 우수,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29일부터 9월 21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집단토론), 2차 면접(프리젠테이션 및 1:1 영어면접), 3차 면접(임원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지원자의 개별 역량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금번 신입사원 200명 외에도 객실/운항승무원 250명과 정비 및 현장 인력 15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 하반기에만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서비스,정비, 항공우주 등 현장 부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며, 기 선발한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등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는조직 및 직무에 적합한 인재 적시 확보 위해 일부 부문에서는 상시채용제도도도입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내달 9월 3일 14시부터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 통해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일부 부문에 상시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부문은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산운영 등 총 9개 부문이다. 합격자 발표는 해당 부문의 전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경우 기 졸업자는 바로 입사,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까지 상시채용과 정기공채를 동시에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상시채용을 전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정기공채를 진행하는 부문은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 IT △홍보 등이다. 정기공채 접수는 내달 3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해 최고급 안전사양을 추가하여 2019년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차는 이 모델에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차량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2019년형 G80(지에이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럭셔리 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었던 G80는 한층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와 신기술에 대한 니즈 확대를 고려해 △안전성 △편의성 △엔진 트림별 상품성 강화에 중점 둔 2019년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먼저, 고급차에서 더욱 강하게 요구되는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 단,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는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제외)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더불어 G80에는 처음으로 최고급 안전 사양인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가 추가로 기본 적용됐다.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