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1위 bhc치킨이 자사 앱 이용 고객 대상, 11월 한 달간 인기 치킨 메뉴 4종에 대해 2,000원 할인하는 ‘흑백치킨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bhc 전언에 따르면 이는 최근 유명 OTT 방송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프로그램의 서바이벌 콘셉트를 반영해 젊은 고객층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재야의 숨은 고수 메뉴로 ‘단짠(단맛+짠맛)’의 밸런스가 뛰어난 ‘맛초킹’과 특히, 올해 들어 인기가 급상승 중인 매운맛의 ‘핫후라이드’를, 상대편 인기 스타 메뉴로 소스의 맛이 깊고 깔끔한 ‘골드킹’과 바삭함의 영원한 끝판왕 ‘후라이드’를 선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맛초킹’을 시작으로 ‘후라이드’, ‘핫후라이드’, ‘골드킹’ 순의 릴레이 방식으로 11월 한 달간 bhc 자사 앱에서 해당 메뉴를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2,000원을 자동으로 할인해 준다. 단, E-교환권이나 타 할인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은 안되며, 주문은 낮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가능하나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시간 사정에 따라 다소 주문이 제한될 수 있다. bhc 관계자는 “자사 앱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하지 않아 가맹점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수상을 기념해 11월 7일부터 일주일간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70% 할인하는 ‘럭키뷰티 그랜드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사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더후’를 포함해 숨37°,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글린트 등 화장품 13개 전 브랜드가 참여하며, 7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각 브랜드 공식몰,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기간은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먼저 화장품 브랜드별 대표 품목을 소비자가에서 70% 할인한 30%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더후 비첩 순환에센스(130ml)는 11만5000원에서 3만4500원, 숨37° 타임에너지 폼클렌징은 4만원에서 1만2000원, 비욘드 엔젤아쿠아 플럼핑 립세린은 1만5000원에서 4500원, 더페이스샵 미감수 쌀겨 스크럽폼(150ml)는 1만원에서 3000원 등으로 판매한다. 또 행사 제품 구매 시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9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장체험전을 운영한다. 상하농원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 체험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김장체험은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텃밭 수확체험과 공방 가이드 투어, 상하농원 발효공방장인 김치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김장체험 클래스, 체험객 대상 파머스빌리지 숙박 할인 혜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한 고창 자연에서 자란 베타배추,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춧가루, 깨끗한 갯벌에서 채렴한 천일염 등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하고 풍미 있는 김치를 담그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공감미료와 MSG를 일절 첨가하지 않고 발효공방의 특제 레시피로 김치를 담가 자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김장김치 담그기와 단호박 백김치 및 섞박지 담그기로 나뉘며, 각각 69,000(5kg)과 49,000원(4kg)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농원 측 전언이다. 또한,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상하농원의 공방 투어도 함께 제공하여, 5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미국 뉴욕과 LA, 베트남 호치민 요지에 대형 옥외광고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푸드 열풍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읽히는데, 먼저 롯데뤨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한 것이 특징.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이기로 한 것.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타임스퀘어 거리 내에서도 현지인 및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금융권에서 성능이 입증된 대규모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에이티웍스(aTworks) 2.0’을 7일 출시했다. DX 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 것인데, 이는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다양한 비즈니스와 산업에서 API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행보다. SK C&C에 따르면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개발자들이 시간과 자원을 절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API 증가와 함께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테스트 과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특히 금융권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테스트 신속성과 정확성,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SK C&C가 선보인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버전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그 앤 드롭(Drag&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 한달 간 압구정로데오점에서 터키쉬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틀르’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현장에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튀르키예 미식 퀴즈,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타틀르는 튀르키예 국민 디저트 로쿰을 한국에 최초로 들여온 브랜드로, 터키의 "달콤한 것을 먹고 달콤한 말을 하라"라는 속담을 슬로건으로 삼아, 터키의 이색적인 달콤함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타틀르의 김주희 대표는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불리는 터키를 여행하며 발견한 로쿰 맛에 반해, 로쿰을 시작으로 터키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알리고 싶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손꼽히는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은 18세기 ‘딱딱하지 않은 사탕을 개발하라’는 술탄의 명으로 탄생한 터키 프리미엄 디저트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크림, 고소한 견과류가 최적의 밸런스를 이루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타틀르의 로쿰은 튀르키예에서 직접 제조하여 현지 로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29일 자체 개발 ‘시그니처 밀크’를 활용한 시그니처 커피 2종을 출시하고 음용을 제안했다. 이 음료는 이디야커피가 추구하는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시그니처 밀크’는 우유와 생크림을 첨가하여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을 완성해 주는 밀크베이스다. ▲시그니처 라떼 ▲민트 모히또 라떼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시그니처 라떼’는 생크림이 함유돼 부드럽고 풍부한 ‘시그니처 밀크’와 진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며, 또 ‘민트 모히또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은은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미와 시그니처 밀크가 만들어내는 크리미한 바디감을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특히, 2024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챔피언 위승찬 바리스타가 직접 메뉴 출시를 제안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 나아가 커피 전문성을 가진 세계 대회 챔피언을 필두로 한 마케팅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계절감에 어울리는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재영 기자] 커피숍 일회용 컵, 식품 포장재, 택배 완충재까지 우리가 매일 접하는 수많은 플라스틱은 대개 석유에서 왔다. 그러나 기후 위기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식물성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폐목재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이 신소재는 '친환경'의 이름을 달고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바이오 플라스틱’과 ‘생분해가 되지만 생산 단가가 높은 소재’ 등 복잡한 현실도 존재한다. 진짜 친환경과 새로운 오해란 상반된 의견 속에 파묻힌 바이오 플라스틱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 비싼 데다 대량 생산도 쉽지 않아 골머리 플라스틱이란 열이나 압력으로 소성 변형을 시켜 성형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천연수지와 합성수지가 있는데 보통 합성수지를 말한다. 또한 석유와 가스를 원료로 제조해 막대한 탄소 배출을 일으키고, 생분해가 불가한 것이 대부분이다. 소각시 탄소 뿐만 아니라 다이옥신이나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매립시에는 분해에 수백 년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탄소제로 시대로 가기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AI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 등 향후 전력 사용량 급증이 예견되면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증권 리서치센터 이상헌 연구원이 11월 4일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AI, 반도체, 전기차 등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AI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 사용량 증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석탄 등 화석연료의 경우 탄소를 배출해 기후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자연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서 국가 안보측면에서도 안정적 전력 공급원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원전이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 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전망하고 있는 근거나 배경은 무엇일까? ■ 향후 5년간 유럽, 중동 등서 대형 원전 10기 이상 수주 가시화 될 듯 이 연구원에 따르면 동사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바이오(제약) 전문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 3분기 동아제약 등 주요 종속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외형은 창사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에 따른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4% 증가한 3569억원을 달성했다. 2013년 지주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해 눈길을 모은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자회사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약 9.2% 감소한 225억 원을 기록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024년 3Q 연결매출 3569억(+23.4%), 영업이익 225억 원(-9.2%) 시현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인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4% 증가했다. 특히 OTC (일반약) 사업부문이 448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겨울시즌을 알리는 11월을 맞아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섰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먼저 지난 1일부터 음료 5종과 푸드 6종을 비롯해 겨울 분위기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알리기에 돌입했다. 우선 자사 겨울 시즌 대표 음료 ‘토피 넛 라떼’를 선보였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달콤한 풍미의 토피넛 시럽과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로 상단에 토피 크런치 토핑을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2002년 첫 출시 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부터 총 3,500만 잔 이상 판매됐다. 또 지난해 겨울 시즌 음료로 소개됐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이 음료는 지난 겨울 320만 잔 이상 판매된 음료로, 커피와 바닐라가 균형을 이루며 음료 위에 얹어진 부드러운 커피크림과 에스프레소칩이 더욱 깊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도 소개한다. 진한 레드 와인 베이스에 신선한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어 상큼함을 더한 논알코올 티 음료로, 함께 제공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