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맞수 농심과 오뚜기가 신축년 새해 첫 라면 신제품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들어갔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업계 2위 오뚜기다. 지난 14일 야심차게 기획한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론칭하고 1탄으로 닭개장면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1위 농심도 지난 21일 중화요리점 짬뽕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려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뚜기, HMR 라면의 시대를 열다! ‘라면비책 닭개장면’ 출시 먼저 오뚜기가 선보인 ‘라면비책 닭개장면’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의 영향으로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며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라면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질적 성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숨겨진 라면비법’이라는 의미로, 정성스럽게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오뚜기의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라면 브랜드다. 라면에 맛과 영양을 더하고자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하여 더욱 풍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설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커피 등이 설 특수를 겨냥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가하면 굿즈 상품 출시에다 이벤트까지 제각각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 지난해에 이어 올 초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매장 내 영업이 여러 차례 금지되는 등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겪다가 최근 재개된 상태여서 이들의 이번 프로모션 성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탐앤탐스, ‘설 선물세트’ 출시 및 대량구매 전용관 ‘WHOLESALE’ 오픈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21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의 ‘대량구매관’을 ‘WHOLESALE(홀세일)’로 개편해 선보였다. 먼저 올해 설 선물세트는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최근 ‘홈카페’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 구성이 포인트로, 홈카페 입문자를 위한 스틱커피와 액상커피부터 드립커피까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제품군을 구성해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WHOLES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새해를 맞아 ‘비긴 비건(Begin Vegan)’ 이벤트를 다음달 21일까지 연다. 이는 최근 채식 인구의 급증세와 MZ세대의 가치소비 확산,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선택적 채식 소비자 증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대응책이다. 이에 나뚜루는 2월 중으로 신제품(퓨어코코넛’)을 추가해 기존 ‘코코넛 파인애플’, ‘캐슈바닐라’와 함께 총 3종의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퓨어코코넛’은 비건 관련 식품의 대표 원료인 코코넛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배경하에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비건 아이스크림을 활용 자신만의 조리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우수 레시피를 뽑는 콘테스트로 진행되며, 내부 평가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나뚜루 홈키트(보냉백, 아이스크림볼, 스쿱, 비건 아이스크림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비건 아이스크림 홍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2월 2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뚜루 공식 인스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매장 내 영업금지 조치 해제를 맞아 겨울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을 위한 한판 승부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상큼한 국산 딸기의 맛을 살린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음료 3종을 지난 18일 선보이며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으로써 위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커피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든 것. 이에 앞서 딸기 메뉴를 선보인 카페베네와 맥도날드 등과의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전망이어서 시선이 모아진다. 특히 코로나와 북극 한파 등으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소비자 마음을 싱그럽게 어루만져 줄 이들의 딸기 열전에 더욱 눈길이 간다는 지적이다. 탐앤탐스, 시즌 저격 딸기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 출시 탐앤탐스는 지난 18일 제철 딸기를 활용한 시즌 음료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상큼한 국산 딸기로 맛을 낸 ▲딸기 라떼 ▲딸기 홍차 에이드 ▲딸기 초코 탐앤치노 등 3종으로, 이는 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객들에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20일부터 분양한다. 가평 대곡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1월 29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1일(월) 1순위, 2일(화)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8일(월)에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2월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 제2경춘국도(예정)·GTX-B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업계가 1월 3주차를 맞아 라디오CF 론칭에 신메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장기불황에다 코로나19까지 장기화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영업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의 한 방편이어서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피자알볼로, 사이드 메뉴 증정 & 라디오CF 선봬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 출시 기념으로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행사와 함께 라디오CF를 선보였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멤버십 회원에게 사이드 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피자알볼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서울핫도그피자 라지 사이즈를 주문한 후 결제 시 ‘쿠폰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증정 메뉴는 날짜에 따라 다르다. 주말인 22일~24일에 주문한 고객에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를, 평일 기간인 18일~21일 주문 고객에게는 라지 사이즈 콜라가 각각 제공된다. 단, 타 제휴 할인, 쿠폰 및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조선의 힙’을 담은 라디오 광고도 선보인다. 1월 한 달 간 SBS 라디오를 통해 ‘수제로, 제대로, 알볼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공개와 함께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갤럭시 S21'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만의 자율 체험 서비스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To Go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바로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To Go 서비스' 이용자들이 '갤럭시 S21'의 다양한 기능을 더욱 즐겁게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 기간 동안 팝업 메시지로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해준다. 궁금한 점은 1:1 생방송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체험 전문가와 채팅을 하며 질문할 수도 있다. 또한, 체험 기간 중 '갤럭시 S21'의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갤럭시 S21 모먼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매일 진행되는 게임 대회 '갤럭시 S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에 돌입했다. 세 개 단지로 구성된 판교밸리자이는 이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지만 3단지가 100실 미만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수도권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단지 3개 동 108실, 2단지 3개 동 112실, 3단지 1개 동 62실이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단지별 주택형은 1단지(C-1블록) △59㎡A(1군) 55실 △59㎡B(1군) 26실 △84㎡A(2군) 13실 △84㎡C(2군) 14실, 2단지(C-2블록) △59㎡A(3군) 50실 △59㎡B(3군) 24실 △84㎡A(4군) 26실 △84㎡B(4군) 12실, 3단지(C-3블록) △84㎡A(5군) 49실 △84㎡B(5군) 13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월 20일(수)~1월 21일(목)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2일(금)이며, 계약은 1월 25일(월)~1월 26일(화)까지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자이 홈페이지와 자이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MZ세대들로부터 대기업 못지않은 지명도를 얻으며 나름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새해맞이 뷰티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인데, 이들은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새로이 업그레이드하거나 흰 소띠 해를 기념해 컨셉츄얼한 패키지 등을 장착한 비건 제품과 클린뷰티 스킨케어 등을 앞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이들에게 어필하고자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신상 뷰티템 출시 소식을 소개한다. 다양한 컬러와 흰 소띠 주제의 메이크업 제품 선보여 에스쁘아에서는 팔레트 하나로 풀 메이크업까지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출시 후 올리브영 몰 색조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얼 아이 팔레트’의 새로운 컬러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버릴 컬러 없는 활용도 높은 컬러 구성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리얼 아이 팔레트’의 신규 홋수는 맑게 빛나는 라일락 모브 계열의 쿨톤 팔레트 ‘모브 미’, 뽀얗게 물드는 살구빛 계열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분양을 15일부터 시작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견본주택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구현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98가구 △98㎡ 538가구 △110㎡ 150가구 △132㎡ 73가구, △139~198㎡T (테라스하우스) 34가구 △147~205㎡P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 으로 들어선다. 바다를 접한 전면의 동뿐만 아니라 후면부 위치한 동도 오션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크게 ‘클럽 선셋(CLUB SUNSET)’과 ‘클럽 코브(CLUB COVE)’로 나뉘어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송도 최초로 2개의 메인 타워를 25층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새해 벽두부터 유통업계가 요즘 잘 나가는 자사 제품의 판매량 공개를 통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10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 사이에서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연초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메릭(숫자)마케팅’은 자사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해당 제품의 판매량 공개 등이 주를 이루며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되고 있는 홍보기법중 하나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림으로써 제품에 대한 간접홍보는 물론, 그 상품을 몰랐던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빙그레, ‘요플레 토핑’ 누적 판매량 4천만 개 돌파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재작년 출시한 플립 요거트 제품 요플레 토핑의 누적 판매량이 2년 만에 4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되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신축년 새해를 겨냥, 새로이 제품 모델을 발탁하는가하면 드라마 제작지원(PPL)에 나서는 등 소비자 소통 강화와 제품 홍보를 위한 '2021 스타 마케팅'의 테이프를 끊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안성탕면 모델로 강호동을, 롯데제과는 자사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의 ‘초유프로틴365’의 새 얼굴로 탤런트 이장우를, 또 파파존스 피자는 헨리와 미나를 재 발탁하고 피자 알볼로는 카카오TV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각각 밝힌 것. 각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스타 마케팅의 향배와 더불어 올 한해 어떠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또 프로모션은 어떠할지에 대해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 광고모델로 이장우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은 ‘초유프로틴365’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장우를 발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장우는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 세련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롯데 헬스원은 최근 ‘초유프로틴365’의 가파른 상승세에 추진력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