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가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 개발 콘셉트 등 주요 특장점을 설명하고 마케팅 계획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차량의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1세대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1+2도어의 구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는데 신형은 거기에다가 스포티 요소를 더하고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운전의 몰입감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통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춘 진정성 있는 모델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랠리카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개발돼 기존 모델이 가진 디자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강조내용은 먼저 벨로스터의 유니크하면서 풍부한 볼륨과 스포티한 느낌의 낮은차체가 드러나는 측면부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기존 모델대비 A필라를 조금 뒤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의 앞부분을 길어보이게 디자인하고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와 비슷한 느낌의 비례감을 완성했다. 또한 운전석
기아자동차가 모하비를 군용으로 개조한 차량 20여대를 대한민국 공군에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군에 납품하게 된 군용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상시 4륜 시스템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모하비 대비 험로 주행성을 대폭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해 군 작전 수행력을 높였고 △자동8단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의 사양도 대거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도 배가했다. 특히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 차량의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별도의 차체 변형 없이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켜 국방 예산 절감과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뛰어난 상품성과 활용성을 갖춘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 납품을 통해 지난 2012년 레토나(모델명 K131)를 끝으로 단종된 1/4톤 군용 차량 부분에 재진출함으로써 △소형전술차 계열 △1 1/4톤 계열 △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21일(한국시간)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운영기관인 URSC(Ukraine Railway Speed Company)와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약 648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로템이 2010년 URSC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가 목적이며 2012년 체결해 2015년 연장 계약을 맺었던 기존 유지보수 사업의 추가 5년 연장 계약이다. 이로써 2022년까지로 예정돼있던 계약기간도 2027년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로템이 추가 연장 계약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은 현대로템의 우수한 유지보수 사업 수행능력과 서비스 품질에 현지 시행청이 만족해 신뢰기반을 쌓았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24시간 유지보수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예기치 못한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 해결하는 등 원활한 영업운행 지원을 위한 만반의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폭설이 잦고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우크라이나의 운행환경에 맞춰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전 대응 계획을 수립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늘부터 나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그룹 질 노먼 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기차 SM3 Z.E. 신형 등 전략 모델들을 공개하고, 브랜드의 EV 시장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먼 부회장은 르노에서 전기차를 총지휘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 연설을 통해 현재 전기차 시장 상황과 전망, 유럽 EV 시장 1위에 선 르노그룹의 비전과 한국시장의 전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르노는 SM3 Z..E. 신형을 처음 공개한다. 이 모델은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르노가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급형이다. 또한 넉넉한 주행거리와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관용 차량이나 택시 수요도 높아,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1천2백여대를 구입한 바 있다. 이로인해 현재 서울 및 대구, 제주에서 EV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 신형은 주행거리를 213km로 늘리고(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 차량의 내외장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량해 효율을 높였다. 213km는 동급 전기
이 달 출고 시 30만원 추가 할인 코란도 RV 모델 최대 12% 할인 쌍용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듀 2017 세일페스타’를 통해 코란도 C를 비롯한 다른 모델 구매 시에도 최대 12%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연말까지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5%를, 티볼리 에어는 6%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그 밖에 저리할부나 스페셜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에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선수율 없이 3.9%(36~48개월) +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하는 유라시아 저리할부, 또는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티볼리 아머 3% △티볼리 에어는 4% 할인혜택을 각각 부여한다. 이달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원 할인)해 준다. 만약 12월 10일까지 출고 시 20만원, 20일까지 출고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아울러 이 행사를 통해 △티볼리 6~10% △티볼리 에어 7~10% △코란도 C 8~12% △코란도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11월 20일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자율자동차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 인프라를 통해 제공받은 정보에 의해 자율주행차량 스스로 감속 및 기존 속도로의 복귀를 진행하며 차량속도, GPS 위치 및 기어정보 등의 차량 데이터를 도로 인프라에 전송하며 주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 시연 테스트에 참여한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탑재해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 등을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의 상황을 대응하며 자율 주행을 구현했다. V2X는 자동차에 결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 시키고 교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의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행 경고, 교통흐름 정보 등의 교환은
기아차 스팅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컬러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색채대상’에서 스팅어의 레드 컬러인 ‘하이크로마 레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색채학회는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로, 매년 ▲도시ㆍ주거환경 ▲건축ㆍ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ㆍ영상ㆍ정보매체 ▲생활ㆍ서비스 ▲문화 콘텐츠 등 7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색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를 포함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등 총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이크로마 레드’는 스팅어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로, 이미 출시 당시부터 제품 콘셉트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신공법을 적용해 레드 컬러 가운데 가장 선명도가 높으면서 고급스러운 색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컬러를 두번 칠하는 ‘더블 레이어 코팅’ 방식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 ‘하이크로마 레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 에서 설영흥 그룹 중국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 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기차그룹 리펑 부총경리는 환영사를 통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 라며 "베이징현대는 합자 기업의 브랜드 리더를 목표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의 방향성 하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아시아나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Beacon)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 기술이며, 하이브리드 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씨의 사례를 통해본 절차는 이렇다.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은 3층 서편 L, M, K(체크인 카운터) 및 F 셀프체크인 카운터(자동수하물 위탁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해외 출장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모씨의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미 모바일로 체크인을 완료한 김모씨는 F 셀프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때마침 도착한 '기내반입 금지 위험물'에 대한 안내 메시지에 따라 꼼꼼하게 수하물 위탁을 마치고 보안검색대로 향했다. 검색대에 도착하자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이라는 메시지를 수신했다. 메시지를 클릭하니 미리 발급해두었던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탑승권이 표출돼 손쉽게 탑승권 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었다. 이처럼 아시아나를 탑승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뉴 기블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뉴 기블리 및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 구매 시 36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및 유예율 60%, 혹은 60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유예율 20%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뉴 기블리를 최저 월 납입금 495,500원(기블리 디젤 기준), 콰트로포르테는 월 636,200원(콰트로포르테 디젤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FMK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의 뉴 기블리가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초기 부담 없이 마세라티 오너가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지특화된 선호사양 적용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높여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의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현대차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x35의 신차발표회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은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적합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디자인 △바이두와 협업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신형 ix35의 장점을 앞세워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신형 ix35'는 현대차 대표 SUV 모델로 베이징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 이라며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체크인 서비스 제공 한국도심공항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심공항과 이스타항공은 14일 오전 한국도심공항 임원실에서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상호 협력 등 내용으로 양사 간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 승객은 강남 삼성동에서 항공기 탑승수속 및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공항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을 폐선하고 김포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이용객은 2018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받아야 한다. 한국도심공항 백남수 공항운영본부장은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탑승수속 중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것" 이라며 "저가 항공사 추가 유치와 인천공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