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즌을 겨냥, 차별화된 컨셉의 텀블러를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반면에 투썸플레이스는 최대 3만 4000원 상당의 기획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각각 내세운 것. 얼핏 보면 투썸의 프로모션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 과연 경품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질 않아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텀블러에 더 손길이 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연말연시 트렌디한 선물 컨셉의 텀블러 8종 내놔 탐앤탐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트렌디한 선물로 겨울시즌 텀블러 8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휴대성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보온·보냉 효과로 사랑받는 쏘우 미니 텀블러, 머그 텀블러, 와이드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이중 쏘우 미니 텀블러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머그 텀블러는 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현재 수도권은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 문턱도 높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내집마련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고공행진...민간임대주택 주거난 해소나서 최근 수도권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이 도입된 6월을 기점으로 매매·전세가의 상승폭이 확대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자료에 다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전세)가는 3,339(1,745)만원으로 전달 대비 1.6%(3,28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본격 겨울철을 맞아 건조해지는 피부 및 두피에 영양과 보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 뷰티템을 제안했다. 매서운 찬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 낮은 습도 등 본격 겨울을 맞아 건조와의 전쟁도 막이 올랐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와 건조해지는 바디, 또 건조함에 푸석해지고 갈라지는 모발까지! 우리 몸 곳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영양과 보습에 더 신경 써달라고 하는 묵언의 아우성이 높다. 이에 발맞춰 뷰티업계가 최근 풍부하고 깊은 영양감의 오일을 담아 건조한 피부와 헤어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보습 제품들을 제안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룰라 오일과 함께 푸석한 모발과 헤어지세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자사의 ‘리페어샤인 오일 세럼’을 통해 건조해진 모발 케어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스타플라워와 수분 나무라고 불리는 마룰라 오일의 풍부한 보습감을 담아 깊은 윤기와 세럼의 영양감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을 빛나고 윤기 있게 가꿔 주는 효자템이라는 것. 또한 샤인랩핑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윤기 있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어 겨울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굿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타 업체들도 경쟁 대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굿즈 득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현 추세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새로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 약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피자알볼로, BBQ도 최근 자사 인기 제품에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접목시킨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무료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MZ세대의 소유욕구 자극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 출시 농심은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안성탕면 10봉지와 옥스포드에서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이달 군산에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선보인다. 서해안의 대표적 복합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의 A5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54㎡ 77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442세대 ▲84㎡B 111세대 ▲84㎡C 36세대 ▲106㎡ 125세대 ▲124㎡ 54세대 ▲143㎡ 1세대 ▲154㎡ 2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은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에 입주를 앞둔 ‘더샵 디오션시티 1차’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디오션시티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기본 4베이 구조에 타입별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특화했다.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등의 여가시설과 건식 사우나와 패밀리 샤워장, 펫케어(반려동물 씻길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채롭게 구성한 간편식 안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하는 홈술 문화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큰 폭 확산되면서 연말 모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홈술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다채로운 안주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연말 시즌 홈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용 치킨에, 보쌈수육, 불곱창칼면, 무뼈 닭발 등 ‘다양’ ‘대상 청정원’은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 ‘야식이야(夜)’를 론칭,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간편식을 출시했다. 제품은 ‘치즈시즈닝 뿌렸닭’과 ‘고추듬뿍 넣었닭’, ‘바삭하게 튀겼닭’, ‘매운맛 입혔닭’ 등 4종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배달 음식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양도 1~2인이 즐기기 좋아 야식이나 홈술 안주로 가볍게 즐기고픈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장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설렁탕 브랜드 후발주자인 본설렁탕과 한촌설렁탕이 이달 들어 신메뉴와 가격할인을 각각 앞세워 소비자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한촌설렁탕이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자, 이에 질세라 본설렁탕도 지난 10일 맛과 가치를 내세운 신메뉴를 출시하고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이들 브랜드의 각기 다른 시장 공략법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쪽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촌설렁탕, 12월 한달 보양 메뉴 2종 할인 이벤트 진행 먼저 ‘한촌설렁탕’은 지난 4일 12월 한달 간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1년 소띠해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다. 이에 이벤트 타이틀을 ‘뚝배기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건강보험’으로 정하고 한촌설렁탕의 건강 메뉴이자 소를 활용한 탕 메뉴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기존 가격보다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 것. '소한마리 한촌탕'은 소머리부터 양지고기, 도가니가 뚝배기 한 그릇에 모두 들어간 메뉴며, '꼬리곰탕'은 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커피·치킨·디저트·사각햄·피자·비타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홈카페 기획전 개최...사은품 증정 매일유업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바리스타룰스 홈카페 기획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바리스타룰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홈카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바리스타룰스 로고가 새겨진 컵받침, 테이블 매트, 실리콘 빨대 세트, 머들러, 스텐 머그컵 등 홈카페를 즐기는 데 필요한 소품이다. 매일유업은 기획전 진행 기간 내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사은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간 내 ‘바리스타룰스 아메리카노 싱글오리진 코스타리카’를 두 박스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증정품과 함께 배송되며, 사은품은 한정 수량만 특별 제작되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카페베네, 사회적 거리두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0% 세일에 1+1 행사, 정액제 할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정도면 제값을 다 주고 사는 고객들은 자칫 호갱 소리를 들을 판이다. 아울러 경기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우리네 서민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매할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는 소비자 평가도 나온다. 프리미엄 피자 배달 1+1 진행…한 판 키핑 서비스도 제공 먼저 오는 20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 라지 사이즈 배달․포장 주문 시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 주문 시에도 1+1 혜택을 주며, 한 판은 추후 수령할 수 있는 키핑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피자를 주문한 고객 중 한 판은 다음에 먹기를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무료 쿠폰을 받은 후, 15일 이내에 동일 매장에서 방문 포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피자헛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시 적용되며, 전국 매장 중 서울 및 경기 82개 매장 등을 포함한 총 150여개의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11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초콜릿시장 1위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제품인 가나초콜릿과 초코과자 ‘칸쵸’의 이색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하순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시킨 신제품 3종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일 기존 이미지를 벗은 변신작 ‘까망 칸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신제품이 올 상반기 4136억(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 규모로 조사된 국내 초콜릿 소매시장에서 약 1581억 원을 판매해, 2위 페레로의 644억을 크게 앞서며 1위를 기록중인 롯데제과의 위상을 레벨업시키는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지 제과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나초콜릿, 디저트 라인 3종 새로이 선보여 먼저 지난달 26일 자사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시켜 출시한 신제품 3종은 가나초콜릿에 랑드샤 쿠키, 밀크티, 티라미수 등 프리미엄 디저트 소재를 더해 디저트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가나 랑드샤 쿠키’는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를 진한 가나초콜릿이 감싼 제품. ‘랑드샤’는 ‘고양이 혀’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김용철)’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평소와는 다르게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잇따라 전개하고 있어 커피전문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인 서체를 활용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공개하는가하면 전주에 일반 매장과 별도로 드라이브스루 1호 매장을 선보이고 지난 4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겨울시즌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조용한 영업을 펼쳐왔던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장사가 수시로 제한을 받는 등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정책으로 전환하려는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새 BI와 엠블럼 공개 먼저 지난달 4일 폴 바셋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 하에 새로운 BI(Brand Identity) 디자인과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새로운 BI는 폴 바셋 브랜드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독성과 명시성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피자업계가 새우(슈림프)를 토핑으로 활용한 갖가지 신제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피자의 메인은 ‘토핑’으로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 피자 맛이 좌우되는 경향이 커 신제품을 기획·출시할 때 가장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지닌 MZ세대 사이에서 슈림프로 토핑을 올린 피자가 인기몰이중이다. 이는 지앤푸드가 최근 MZ세대 포함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제일 선호하는 토핑으로 슈림프가 선정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슈림프를 기본 베이스로 한 다양한 피자 신제품을 줄줄이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굽네치킨,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출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1조각마다 새우를 즐길 수 있는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출시했다. 칵테일 새우가 아닌 고품질 통새우를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피자 못지않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 피자는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인 통새우가 한 조각 당 한 개씩 들어가 있고, 도우는 깊은 접시 모양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