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건강한 닭가슴살&간편식 전문몰을 지향하는 굽네몰(대표 정수철)이 봄맞이 ‘득근득근 닭가슴살 특가해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철 다이어트를 시작한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단독으로 최대 69%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 것인데, ▲닭가슴살 큐브 ▲오븐구이 통 닭가슴살(이하 오통닭) ▲소스듬뿍통살 ▲수비드 닭가슴살 ▲훈제 닭가슴살 등 굽네몰의 인기 닭가슴살 제품들을 48%~69% 저렴하게 판매하는 내용이다. 이중 ‘닭가슴살 큐브 오리지널’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 한입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두부가득 계란볶음밥’과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다. 해당 제품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높은 69% 할인율이 적용돼 한 팩당 980원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오통닭’은 굽네 오븐구이 기술로 굽고 특제 시즈닝을 더한 치킨 맛 닭가슴살이다. 저온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서 구워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굽네 오리지널 치킨 맛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널 맛, 볼케이노의 매콤함을 더한 매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중세 유럽의 지형을 완전히 바꾼 십자군 전쟁의 배경에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 확보가 깔려있었다는 건 알만한 사람은 아는 일이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전쟁이란 건 국가와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가장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이지만 그 못지않게 이 과정에 요구되는 물자의 소통과 새로운 지역 간의 거래 활성화 등 막힌 경제에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성질을 띤 때문이다. 때론 명분보다 이런 경제적 요인이 더 짙게 반영되기도 할 정도로 전쟁은 새로운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른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간의 갈등이 실제 전쟁만큼 치열한 것만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잦은 언론 노출로 이제 희토류라는 명칭은 익숙하지만 사실 희토류가 무엇인지, 왜 그를 둘러싼 다툼이 끊이지 않는지를 이해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희토류는 21세기 들어 그 중요성이 부각된 물질인 탓이다. 20세기만 해도 그의 쓰임새가 많지 않았으니 그를 두고 다툴 필요도, 그를 전략적 무기로 사용할 이유도, 활용할 방법도 없는 그런 존재였다. 따지고 보면 기술의 발전이 낳은 물질인 셈이다. 희토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6일, 자사 윤홍근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의 13대 회장에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윤홍근 회장은 지난 5일 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새롭게 인준을 받고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고, 같은 해 22일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 중 순국했다. 사업회는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선생, 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인에 의해 194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항일 서울시가전 승전 기념식’ 등의 행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김상옥 의사의 애국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어 큰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달 28일 개최된 디지털 산업 시상식 '2024 앤어워드(&Award)'에서 그랑프리 2개, 위너 1개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2024 앤어워드(&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귄위있는 디지털 산업 시상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심사해 통해 선정한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맛깔스튜디오’는 Z세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부리부리 주전부리, ▲스낵빙고, ▲맛깔피플 등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롯데웰푸드의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재미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대중에 알렸다. 맛깔스튜디오의 콘텐츠 총 조회수는 23년 대비 24년 약 8배 증가했으며, 구독자 반응(좋아요, 댓글)은 20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맛깔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인 ‘부리부리 주전부리’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위한 K-과자 토크쇼 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언텁쇼(Untub Show, 신제품 아이스크림 ‘텁’ 최초 개봉 행사)를 개최해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진행된 이번 언텁쇼는 ‘아이스크림 플러팅’을 주제로 2030세대 커플 고객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이 최초 공개됐으며, 참석한 고객들은 커플 세트로 구성된 신제품 시식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가 커플들의 연애 사연을 소개하고,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플러팅 팁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커플 고객을 초청해 화이트데이와 어울리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을 소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언텁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이달의 맛 ‘말랑 딸기 찹쌀떡’은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Milky)’의 대표 캐릭터 ‘페코(Peko)’와 협업해 탄생한 제품으로, 진한 크래프트(Kraft)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봄 시즌을 맞아 화사한 색감과 풍부한 맛을 담은 신메뉴 3종을 제안했다. 이번 봄 시즌 음료 3종(▲슈크림 카라멜 라떼 ▲감귤 히비스커스 티 ▲딸기 말차 라떼)은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원재료를 활용해 봄이 주는 따뜻함과 생동감을 표현했으며, 감각적인 비주얼과 달콤한 맛으로 다가오는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슈크림 카라멜 라떼’는 이디야커피만의 노하우를 담은 ‘플로팅 슈크림’의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또한 카라멜과 바닐라 향 시럽의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완성했다. 또 ‘감귤 히비스커스 티’는 감귤과 레몬을 활용한 노란색과 히비스커스의 붉은색 조화가 특징으로, 시트러스 과일의 상큼함과 허브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블렌딩 티로,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딸기 말차 라떼’는 봄이 주는 초록색을 표현하는 말차 라떼에 딸기 과육으로 포인트를 주어 색감과 맛의 조화를 살렸다. 말차의 달달하고 쌉싸름한 맛과 딸기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며, 아이스 전용으로 출시 따뜻한 날씨에 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 그래도 팍팍한 도시에서의 삶이 기후위기의 심화와 함께 그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잦은 침수, 뜨거워진 대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열섬 현상 등 직접적인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는 요인들이 늘고 있다.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바로 도심 속 녹지 공간이다. 이른바 도시숲으로 대변되는 도심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인 생태면적률 제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문제는 이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과정에서 부딪치게 되는 현실적 한계 극복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 시민 인식 변화와 지속 관리 담보로 실효성 확보해야 생태면적률은 특정 토지 내에서 생태기능을 수행하는 면적 비율을 산정해, 해당 기준에 부합하도록 토지 사용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녹지, 투수면 등을 확보함으로써 거주민의 삶을 고양시킨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제도인 셈이다. 제도 구축의 의의는 자명하다. 인공적인 구조물로 가득 찰 수밖에 없는 도시 특성상 자연의 혜택을 영위하기는 힘들고 이에 따라 급변하는 이상 기후의 발생 역시 늘어나는 형편이다. 앞서 말한 침수나 열섬 현상 등이 대표적 사례다. 갈수록 늘어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고칼슘 강화우유 신제품 ‘아연 플러스 우유’ 출시와 함께 다양한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빙그레 전언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루 두 잔(400ml) 섭취로 아연과 비타민 D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고칼슘 강화우유로,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물론,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칼슘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한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가장 신선한 1A등급 원유만을 100% 사용했으며, 무기질 강화로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중장년층은 물론 일상 속 편리하게 아연을 섭취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문길을 끈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기능성 우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저변을 넓히고자, 2/27일부터 3/26일까지 일반 소매점(일반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대 댕글러나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 홍보물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해 영수증 사진을 문자로 전송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상품권, 기프티콘 같은 다양한 경품들이 발송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제품 ‘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다채로운 색감의 아이코닉(상징적인)한 컬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ICR) 조사 결과, 소비자 구매 결정 과정에서 오감 중 시각이 87%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는 처음 90초 안에 잠재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며, 60~90%는 색깔에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컬러는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소비자들의 직관적 선택을 유도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해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이끌어내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스프레소, ‘아르페지오 엑스트라’ 출시하며 보랏빛 라인업 완성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지향하는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지난달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아르페지오’의 카페인 함량을 높인 ‘아르페지오 엑스트라’를 출시하며 아이코닉한 보랏빛 컬러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보랏빛 컬러는 벨벳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코코아 향을 지닌 아르페지오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네스프레소는 아르페지오 라인업의 매력적인 색감을 내세워 ‘보랏빛 매혹에 빠져, 보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기존 인기 메뉴에 투움바 소스로 크리미한 매콤함을 더한 신메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슈비 투움바’ 2종을 지난달 27일 출시하고 취식을 제안했다. 이번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는 맥도날드의 대표 치킨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투움바 소스가 더해져 독보적인 매콤함과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쌀가루 크럼블이 더해진 매콤 바삭한 닭가슴살 패티에 중독성 강한 투움바 소스로 더욱 깊고 풍성해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는 것이 맥도날드 측 소개다. 더불어 함께 출시된 ‘슈비 투움바’는 통통한 통새우 속살에 육즙 가득한 비프 패티로 풍성한 맛과 식감이 특징인 ‘슈비 버거’를 변주했다. 비프와 새우 패티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존 슈비 버거에 매콤한 투움바 소스가 맛의 균형을 잡아 더욱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 오는 20일 맥모닝 메뉴 ‘치킨 치즈 머핀’에 투움바 소스를 가미한 ‘투움바 치킨 치즈 머핀’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투움바 소스를 추가한 메뉴 라인업을 통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크리미한 매콤함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맥스파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이하 WIN)은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대 회장으로 김미진 HP코리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WIN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 및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미진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한 후 30년간 다국적 IT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거친 IT 전문가로, 국내 기업 전산실에서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다국적기업 HP로 옮긴 후 아시아 서비스사업부, 솔루션 및 제품 마케팅, 광고/홍보 마케팅, 기술영업, 전략기획 등을 거쳐 현재 HP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영업본부장 전무로 재직 중이다. 특히 2015년 HP 분사 프로젝트와 2017년 HP의 삼성프린팅 사업부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HP 사내 여성위원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WIN에 가입했다. 2015년부터 WIN 조직발전분과 이사 및 분과장으로 활동하면서 WI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 생김새나 근육, 눈살 등을 섬세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인상 안티에이징 브랜드 ‘프레스티뉴’를 런칭하고 관련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프레스티뉴는 은퇴 후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자아 실현을 위해 사회 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며 생활하는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브랜드로, 특히 ‘인상 케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상 변화를 결정하는 주름과 탄력, 피부 톤을 한 달 만에 개선해주는 토너, 세럼, 로션, 크림을 개발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소개다. 프레스티뉴는 효과적인 피부 보습과 탄력 관리를 위해 피부 친화 성분인 ‘콘드로이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효과가 향상된 콘드로이친 성분을 프레스티뉴 제품에 적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신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에센셜 스킨 토너’는 세린과 알란토인 성분을, ‘리프팅샷 앰플 세럼’은 X-PDRN 성분을 함유한 제형이 각각 피부결 관리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바이탈 로션’은 고순도 글루타치온 성분을 포함한 포뮬러가 피부 톤을 개선해주고, ‘탄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