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차기총리 취임에 대한 논평을 4일 언론에 배포했다. 전경련은 기시다 후미오 제100대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논평을 시작했지만 현재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현재 한일관계는 과거사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매우 악화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에 따른 양국 간 교류 감소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인식을 전제로, 새로운 총리에게 한일관계를 개선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과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는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기시다 차기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논평했다. 또, "한국 경제계는,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양국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코로나에 따른 상호 출입국 규제가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관계개선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분야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점점 더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자원재순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지자체와 손잡고 신선식품 배송 등에 사용된 아이스팩과 종이팩에 대한 자원 재사용 순환체계 도입에 잇따라 나선 것. 이는 영리 활동은 물론 지구 환경 보호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것이어서 업계 1위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기업 최초 지자체와 재사용 아이스팩 순환체계 도입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3일 화성시 및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이하 환경공단)와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적정처리·재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선 아이스팩 3만여 개를 전량 재사용품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 국내 기업이 지자체와 손잡고 아이스팩 순환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시청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의 수집과 운반, 세척 등 전 과정을 관리하고, 환경공단은 수요처 발굴과 사업운영 지원, 또 CJ프레시웨이는 양 기관으로부터 재사용 아이스팩을 공급받아 기존에 사용하던 연간 3만여 개의 아이스팩을 전량 대체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2가지 영업성과에 고무돼 싱글벙글하고 있다. 지난 27일 자사 전 가맹점의 지난해 연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가량 신장해 사상 처음으로 5억 원대 고지에 올라서고, 사이드 메뉴인 ‘뿌링핫도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영업 호조세에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bhc치킨의 이 같은 영업 호조세가 업계 1위 교촌치킨의 본부 매출액을 따라잡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 5억 돌파했다”…전년 대비 22% 증가 지난 27일 bhc치킨은 지난해 자사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약 5.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4.2억 대비 약 22% 신장했고, 단위 면적당(3.3평방미터) 매출 역시 2348만 원에서 2851만 원으로 약 21% 증가하는 등 가맹점 매출 상승세가 매섭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연 매출 4000억 원을 돌파, 3186억 원을 기록했던 2019년 대비 26% 상승한 매출 신기록을 수립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bhc치킨은 가맹점들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진정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에서 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ㆍ우수ㆍ양호ㆍ보통ㆍ미흡)으로 발표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돈 줄이 막힌 협력회사에는 상생협력펀드와 무이자직접자금대출을 적극 운용하면서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줬고 또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생활용품대리점, 방문판매대리점, 화장품가맹점에는 운영자금과, 인건비, 월세 등을 지원했다. 또 협력사의 제조 혁신과 경영시스템 인증, 기술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회사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길었던 추석 명절을 보내고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애프터 추석’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탐앤탐스몰을 스토어찜 한 고객을 대상으로 ▲빠다커피(240ml) ▲콜라겐 빠져커피(30개입) ▲그린빈 빠져커피(30개입) ▲오늘 클렌즈 ▲스파클링 워터(20개입) ▲바디밸런스 이온(20개입) 등 총 여섯 가지 상품에 7%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중 ‘빠다커피’는 귀경길 꽉 막히는 도로를 운전하느라 지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진한 원두커피에 무염 앵커버터와 MCT오일이 함유돼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의 별칭인 ‘방탄커피’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다. 6개, 12개, 24개입 등 개수별로 모두 7%의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또 ‘콜라겐 빠져커피’(30개입)와 ‘그린빈 빠져커피’(30개입)는 차례 음식을 차리느라 고생한 주부 고객을 위해 준비된 상품이다. ‘저분자 콜라겐 빠져커피’와 그린커피빈의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그린빈 빠져커피’는 쉼이 필요한 주부들에게 한잔의 여유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패션업체와의 콜라보 컬렉션을 줄줄이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 업종과의 협업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다. 지난 13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손잡고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캔디바’를 활용한 백팩과 각종 액세서리 등 패션 컬렉션'을 출시한데 이어 15일에는 토탈 레그웨어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와 협업해 대표 스낵4종을 활용한 패션삭스 12종을 잇따라 선보인 것. 이는 평범함을 멀리하며 새로운 흥미 거리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개성강한 취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콜라보 명가 ‘휠라 & 빙그레’, Z세대 취향 겨냥 콜라보 컬렉션 선보여 지난 2017년, 빙그레 메로나와의 협업으로 패션과 식품업계 이종간 콜라보 포문을 열었던 ‘휠라’가 이번엔 캔디바와 함께 또 한 번의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빙그레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힌 것. 해당 컬렉션은 휠라 백팩과 크로스백, 각종 액세서리에 캔디바 고유 색상과 아이스바 모티브를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환경부로부터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월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1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포장재·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4일 밝힌 것.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생활속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환경부 정책에 맞춰 재포장 금지법 협의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제적으로 포장재를 감축했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협약도 체결했으며, 또한 친환경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용기 경량화, 제품 부착 빨대 제거, 기획팩 최소화,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유니소재화 및 분리배출 용이성 향상 등 재활용성 촉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매일유업, SK종합화학, 테트라팩 코리아, 주신통상 등 4개 회사가 국내 최초로 멸균팩의 폴리에틸렌과 알루미늄 소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ZERO’ 프로젝트를 도입키로 하고 첫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무설탕 제품 등 저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려는 의도다. ‘ZERO’ 프로젝트는 당 섭취 최소화를 위해 제품에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무설탕 제품을 만드는 것. 또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 포장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제품 설계에서부터 배합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ZERO’ 프로젝트는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ZERO’ 프로젝트 실시와 함께 먼저 선보인 제품은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다.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는 기존 ‘쁘띠몽쉘 카카오’ 제품의 특징인 작고 아담한 크기를 살렸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하는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디지털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은 덕수궁을 배경으로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로 궁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후’가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해오고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으로, 올해 캠페인 ‘Royal Wish(왕후의 염원)’를 주제로 언택트 환경에서도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주인공이 쇼윈도에서 신비하게 빛나는 ‘환유 국빈세트 궁중자수함’에 이끌리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이 환유 국빈세트를 바라보는 찰나에 공간이 궁으로 바뀌고 어느새 주인공의 의상도 머리모양도 왕후의 모습으로 바뀐다. 왕후가 된 주인공이 한 발 한 발 걸음을 내딛자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인공이 춤을 추며 문, 계단, 기둥을 지날 때마다 덕수궁의 덕흥전, 석어당, 정관헌, 석조전으로 공간이 바뀌며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윽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가을 시즌 공략 메뉴로 ‘폴 인 그래놀라 레볼루션(Fall in Granola Revolution)’ 3종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메뉴 ‘폴 인 그래놀라 레볼루션’은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곡물과 그래놀라를 활용한 ▲그래놀라 블랙그레인 라떼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 ▲그래놀라 요거트 등 3종으로 구성됐는데, 국산 곡물과 두유크림을 활용해 고소함을 극대화시킨 음료와 매장에서 직접 발효한 요거트의 깊은 맛, 그리고 귀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두 등 5종의 그래놀라가 연출하는 비주얼까지 고객들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중 그래놀라 블랙그레인 라떼는 100% 국산 9곡을 담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두유크림에 그래놀라 토핑을 얹어 가을의 풍부함을 담았고,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는 다양한 국산 곡물을 베이스로 해 든든한 포만감과 두유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며, 마지막으로 그래놀라 요거트는 바삭한 식감의 그래놀라와 상큼한 요거트를 조화시켜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과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의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브랜드전략’, ‘정유-에너지’ 2개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기업 CEO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S-OIL 알 카타니 CEO는 창의적인 리더십, 탁월한 운영성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및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알 카타니 CEO는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사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브랜드 측면에서 S-OIL은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하는 소비자마케팅을 추구하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요플레 토핑의 모델로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에 이어 안테나 소속 뮤지션 유희열, 적재, 이진아를 기용해 찍은 새 영상광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공개했다. 최근 스타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 이를 통해 국내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토핑뮤직’이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배경음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을 모델로 발탁해 ‘껍데기가 ★로야(별로야)’란 노래와 영상광고를 선보인바 있다. 당시 광고는 제품의 상징인 프리미엄 원물 토핑에 집중하느라 패키지는 미처 신경을 못 썼다고 하는 컨셉을 도입해, 가수 KCM과 배우 조동혁의 ‘셀프디스’를 재미있게 다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광고에서 KCM과 조동혁 모두 과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패션 테러리스트’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한 채 요플레 토핑에 들어가는 '크래프트 토핑'을 직접 망치로 부스는 '토핑 가이'로 변신해 큰 주목을 받은 것. 특히 영상을 본 소비자들이 댓글로 “썸네일 실화냐” "도대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