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공공 발주 시 3000만 원 이상 공사도 임금과 공사비를 구분 지급하도록 한 것이 그것. 임금으로 쓰일 돈을 공사비로 전용하는 일을 사전에 막아 임금 체불이 발생할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심화되고 있어 체불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임금비용의 구분지급 및 확인제’ 적용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발주 건설공사 규모가 기존 5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러한 내용은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담겼다. ‘임금비용의 구분지급 및 확인제’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도급하는 자는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다른 공사비와 구분·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11월에 첫 도입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을 강화하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의 제16대 은행장으로 새로 선임된 김태한 은행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지난 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참석해 김태한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김태한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객과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며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뗀 후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취임사 후에는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H.E.A.R.T 선언식’을 가지고 지역과 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및 기업의 성장 지원, 사회공헌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16대 김태한 은행장은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장애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 뿐만 아니라, SK C&C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K C&C 구성원들이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AI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4명 등 총 32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행복IT장학금’은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사내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를 통해 마련된 리워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고 있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문창기 회장과 조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속 성장과 내실 있는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포함해 자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문창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지난 24년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는 유연한 소통은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맹 사업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이라는 모범적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퍼스트(FIRS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할 예정으로, 하나은행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피너츠(PEANUTS™)와 손잡고 기획한 스누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동시 진행 이번 프로모션은 스타벅스와 피너츠의 핵심 이념인 ‘친절함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한다’에서 영감을 받아 친절, 커피, 커뮤니티를 메인 테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친절한 모습을 강조한 스누피인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테마로 한 음료, 푸드, MD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일상의 작은 친절이 모여 모두가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조 카인드 스누피 시리즈는 스타벅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스누피 협업 음료로 출시되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는 바닐라와 초콜릿, 카라멜을 사용해 스누피의 흑백 색상을 강조한 음료로 상단에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으로 올려 포인트를 더했다. 푸드로는 진한 초콜릿 가나슈 풍미의 ‘스누피 마카롱’과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찰리 브라운 마카롱’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를 형상화해 컬래버레이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가 커피브랜드 절대강자 메가MGC커피가 4월 9일까지 공식 앱(APP)에서 진행되는 ‘2025 SBS MEGA 콘서트’ 2차 티켓 응모 이벤트에 초대했다. 지난달 메가MGC커피는 ‘2025 SBS MEGA 콘서트’ 진행 소식을 전하며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라이즈(RIIZE)’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등 최정상급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1차 티켓 이벤트 오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식 앱 가입자수 약 10만 명 증가, 메가오더 매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상승 등 큰 성과를 남기며 메가콘에 대한 인기를 다시 확인시켰다는 것이 메가커피 측 전언이다. 메가커피에 따르면 이번 2차 티켓 이벤트는 공식 앱 주문 서비스인 ‘메가오더’를 통해 미션 메뉴 3개 포함, 제조 메뉴 10개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콘서트 티켓 추첨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리퀀시/응모왕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고, 프리퀀시 완성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미션 음료는 봄 시즌 신메뉴 가운데 ‘제로부스트에이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골드키위주스’ ‘귤톡톡젤리스무디’ ‘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종속기업인 해태아이스가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부라보콘을 앞세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해태아이스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 응원단장,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또한 광고 제작 비하인드 영상은 해태아이스크림 SNS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 ‘V13’을 기원하며 부라보콘의 ‘12시에 만나요’ CM송 가사를 바꿔 ‘13∧l에도 만나요’라는 문구를 1루 외야 펜스에 노출한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2월 ‘탱크보이’의 가운데 글자 ‘크보’가 야구 팬들이 KBO를 그대로 발음하는 ‘크보’와 동음인 점에서 착안해 KBO와 ‘2025 KBO 리그’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데 이어 KIA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팀인 KIA 타이거즈와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 부라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3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운영되는 2025년 첫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에 초대했다. 이디야커피의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디저트를 조합한 오마카세 형식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커피 다이닝은 ‘시즌 그리팅(Season’s Greetings)’이라는 콘셉트로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재료와 신선한 커피를 결합해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 ‘2024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우승자인 위승찬 수석 바리스타가 직접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한다. 고객들은 월드 챔피언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즐기며, 생생하게 커피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다이닝 코스는 은은한 벚꽃차로 시작되는 웰컴티를 시작으로 세 가지 봄 시즌 음료와 각 음료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으로 구성됐다. 쑥의 고유한 풍미를 담은 ‘카키 벨벳’과 함께 제공되는 쑥 마들렌, 냉이와 토마토의 오묘한 조화를 담은 ‘나야, 토마토’와 치즈스틱&쑥 페스토, 그리고 금귤과 아카시아가 어우러진 ‘골든 블로썸’과 감귤 무스케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다양한 제조업체에 적용 가능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AI사업 확장과 본격화에 나선다. 지난 19일, 다양한 제조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힌 것.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반제품·완제품 등을 생산 라인과 창고, 출하 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업계에서는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반송 물류 시스템이 자율 협업 로봇, 물류 데이터 분석, AI 예측 모델과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 C&C는 제조 AI 기술력과 반도체·배터리·소재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기존 반송 물류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프로세스를 따르는 방식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던힐', '켄트'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담배제조 유통 다국적기업인 BAT로스만스가 이달에도 친환경 행보와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키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11일에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꽃밭을 조성해 담배꽁초 투기를 막기 위한 '2025년 꽃BAT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행보를 펼친 것. 이는 우리 사회에 대한 공헌은 도외시하고 오직 자사 영리만 추구하려는 일부 글로벌 기업들과는 대조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BAT로스만스는 지난 6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및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키트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필수 위생용품부터 온열패치, 핸드로션, 립밤, 바디케어 제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어 11일에는 서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자매기업 메타킹 커피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시즌 새 음료 5종을 각각 출시하고 취음을 제안했다. 탐앤탐스는 다채로운 색이 물드는 계절인 봄에 걸맞게 ‘Color Your Blossom’을 컨셉으로, 핑크빛 벚꽃을 닮은 체리 음료 2종과 초록빛 풀잎을 닮은 판단 음료 3종을, 이어 메타킹 커피는 화려한 벚꽃이 떠오르는 체리와 푸릇한 새싹의 색을 닮은 판단, 달콤한 코코넛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매력을 더한 음료 5종을 제각각 선보인 것. 먼저 탐앤탐스의 음료부터 살펴보면 체리 향과 맛을 가득 담은 청량한 레몬에이드인 ▲체리 레몬에이드는 상큼달콤한 맛을 극대화시켰고,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더욱 시원한 ▲체리블라썸 탐앤치노는 체리 맛을 진하고 부드럽게 느껴볼 수 있다. 두 음료 모두 체리 향을 입힌 나타드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핑크색 젤리가 마치 흩날리는 벚꽃잎을 연상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요리에서 주로 활용되는 카야 잼의 원료인 열대식물 ‘판단’을 활용한 이색적인 음료도 내놨다. 판단의 매력적인 맛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