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올 한해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창사 최대 매출을 성취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단일 뷰티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대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던 ‘후’의 이러한 스퍼트 전략이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올 한해 실적에 어떠한 결과로 반영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후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 담아”...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 선봬 먼저 LG생활건강은 왕실 연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비단 꽃 ‘궁중채화’를 모티브로, 변하지 않는 왕후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담아낸 ‘후 공진향:미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후’는 일년 중 단 한번 12월에 고귀한 궁중예술과 정교한 세공으로 왕후의 품격을 높였던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궁중팩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로 10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예술로 알려진 ‘궁중채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왕과 왕후에게 시들지 않는 꽃을 선사하고자 제작했던 비단 꽃 ‘궁중채화’를 디자인에 적용해,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고귀한 의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가격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고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홀리데이 세일’ 진행… 최대 70% 할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31일까지 ‘홀리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 8층과 9층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겨울 시즌오프’를 진행, 막스마라·페라가모·에트로 등 약 30여 브랜드 일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싸게 판다. 또한 선물 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할인 행사와 내국인 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연다. 연말까지 무역센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이 대상이며, 응모는 10층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해, '뉴욕 여행 상품권(5백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12월 6일(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주안동 1452-2번지 일원)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공식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기존 구도심의 인프라를 갖춰 지역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분양일정은 12월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1월(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8일(수)에 발표되고, 정당계약 기간은 2020년 1월 6일(월)~10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이벤트로 키오스크이벤트와 스크래치복권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위해 어묵, 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분식바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약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423-30번지에서 12월 6일(금)에 개관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탐’을 통해 ‘2020 탐앤탐스 플래너(이하 2020 플래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미션 음료 5잔과 일반 음료 5잔 총 10잔의 음료 구매 시 2020 플래너 블랙 세트를 수령할 수 있다. 미션 음료는 20주년 신메뉴 ‘폴 인 프레즐(미니첼 셰이크, 미니첼 아인슈페너)’와 12월 1일부터 12월 겨울시즌 신메뉴인 ‘초코초코 레볼루션’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이탐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조음료 구매 시 1잔 당 1장의 스티커가 자동 적립된다. 단, 휴게소 매장을 포함한 일부 특수매장은 제외된다. 완성된 프리탐은 증정품 교환 쿠폰으로 발행되고, 2020년 1월 7일까지 매장 방문 후 증정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매장 별 증정품은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 소진 시 대체 증정품으로 제공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처음으로 플래너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탐앤탐스에서 따뜻한 한해 마무리와 플래너로 특별한 2020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미니초코파이, 간편식 스프, 저당 과일잼 및 멘보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당분 함량을 낮춘 과일잼, 추운겨울 속을 데워줄 스프, 이탈리아와 중국의 간식을 재해석한 아란치니와 멘보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 한입 크기 ‘가나 미니초코파이’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한입 크기의 초코파이 ‘가나 미니초코파이’를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초코파이보다 중량은 반(35g→17g)으로, 지름은 25%가량(62mm→46mm) 줄인 마카롱 크기의 미니 초콜릿 파이로, 기존 일반 초코파이와 차별화해 빵에 달걀 함량을 1.8배 높이고, 가나 초콜릿으로 겉을 감싼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빵이 더욱 부드러워졌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커머스 및 전국 유통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미니 사이즈 파이 열풍이 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fmgt’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가하면, 요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펭수’와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fmgt는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을 내세운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으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X 대세 캐릭터 ‘펭수’ 콜라보 유튜브 콘텐츠 공개 먼저 fmgt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적인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EBS 펭귄 캐릭터 ‘펭수’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지난달 27일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직접 fmgt의 베스트셀러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업계와 베이커리업계를 대표하는 스타벅스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특수를 겨냥, 케이크 야심작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스타벅스 홀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를 컨셉으로 한 케이크 5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또 뚜레쥬르에서는 1일부터 ‘겨울왕국2’ 국내 개봉을 기념한 케이크 2종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예약 조기 종료 가능) 당도 높은 설향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트리 모양의 바움쿠헨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슈크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또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버터 크림치즈를 샌드해 마치 따뜻한 장작을 연상케 하는 ‘브쉬 드 노엘’,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원 팔달6구역 주택재개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12월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9가구 △43㎡ 188가구 △49㎡ 114가구 △59㎡ 513가구 △74㎡ 232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팔달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 1만2000여 세대 수원 팔달 재개발 사업 본격화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현재(11월 기준) 수원 팔달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3,626세대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82%(3만5,970세대)에 달한다. 주변을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도 활발하다. 이미 6·8·10구역과 권선6구역 1만2,000여 세대의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철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리아, GS25, 역전우동 및 롯데제과가 최근 다소 생경한 이색 먹거리를 제각각 출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는 레전드버거 2탄인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한정 출시했고, 편의점 GS25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겨냥한 해장커피, 역전우동은 소스에 찍어 먹는 ‘토마토찍먹우동’, 또 롯데제과에서는 고급 초콜릿 선물세트 ‘길리안 셰프 컬렉션’ 한정판을 각각 선보인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리아,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한정 출시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레전드 버거 2탄'으로 명명한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더불어 1999년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TV cf 테마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광고 모델 남희석을 20년 만에 다시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찰진 식감의 라이스 번스와 한국 대표 메뉴인 불고기 패티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9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밥 버거의 원조격인 제품이다. 출시 당시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사양까지… 삼박자 갖춘 ‘셀토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좌석 및 넓은 러기지 공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요실금 치료기기 ‘이지케이’로 유명한 유통 R&D 전문 기업 팩토리얼이 성기능 개선 디바이스 ‘이지케이7(easy-K7)’의 론칭을 알렸다. ‘이지케이7(easy-K7)’은 자동 케겔운동을 통해 질 근육 및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너섹시 디바이스다. 11월 26일 ‘신라호텔’서 학술발표 및 기자간담회 개최...본격 마케팅 시동 오늘(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지케이7’ 학술발표회를 통해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성기능 개선 효과로 세계적인 성의학지 영국의 ‘Sexual Medicine’에 등재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 세계적으로 성의학 저널은 단 2개밖에 없으며, 원리를 통한 연구가 아닌 이지케이7(easy-K7) 제품으로 등재된 의미 있고, 당당한 결과로 세계적인 석학들도 인정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 특히 이날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황의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근육 전문 석학들이 골반저근 기능 향상과 성기능 척도별 개선 결과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과에 도출한 과정을 공개했다. 황 박사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케이7(easy-K7)은 임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19년 겨울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치열한 마케팅 전략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롯데푸드, 자담치킨이 이달 들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과 씨름돌로 불리는 박정우 선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 조정석을 발탁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씨름, 음악과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해당 업체는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향후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꼬깔콘’ 광고모델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장수 스테디셀러 꼬깔콘의 광고 모델로 가수 ‘매드 클라운’을 발탁하고 지난 22일부터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를 선보였다. 매드 클라운은 힙합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랩 실력을 겸비, 자타 공인 최고의 힙합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