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초콜릿 제품 국내 판매 1위이자 하이카카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자사 ‘드림카카오’ 제품의 패키지를 13년 만에 전면 리뉴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존 ‘드림카카오’의 디자인은 용기 정면에 56%, 72%, 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해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지만, 이번에 새로 변경된 ‘드림카카오’는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56% 제품에는 한 통에 폴리페놀 900mg을, 72% 제품에는 한 통에 1,220mg을, 82% 제품에는 한 통에 1,420mg이 들어 있음을 전면적으로 표시한 것. ‘드림카카오’는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돼 지금껏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비결로는 초콜릿 고유의 맛과 풍미, 쌉사름한 맛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시장에 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드림카카오’ 82% 한 통에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블루베리(100g당)와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이 9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섬유의 보석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캐시미어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겨울 시즌에도 어김없이 SPA 브랜드부터 패션 대기업,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패션업계 전반이 캐시미어 열풍 동참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도 어김없이 SPA부터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패션업계 전반이 캐시미어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하이엔드와 스트리트 브랜드로 양분화된 패션업계에서 몇 년째 주목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인 캐시미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는 독보적 가벼움과 따뜻함으로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며 일부 브랜드에서만 고가에 판매되던 캐시미어가 점차 합리적인 유통 과정을 지닌 브랜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가격대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SPA 브랜드부터 패션 대기업, 캐주얼 브랜드 및 홈쇼핑까지 신제품 줄 출시 유니클로는 원모 조달부터 상품화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가격 단가를 낮추고, 봉제 및 마무리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캐시미어 컬렉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홍은동 104-4)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도심과 강남 출퇴근이 쉽고 단지 인근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하 4층~지상 28층, 총 6개동 총 481세대 규모다. 면적별 세대수는 ▲39㎡ 24세대 ▲59㎡ 297세대 ▲84㎡ 152세대 ▲93㎡ 8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346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가든플라츠’라는 단지명은 공원을 뜻하는 ‘가든(Garden)’과 광장, 도시를 의미하는 독일어 ‘플라츠(Platz)’의 합성어로 대도시의 느낌과 친환경 숲세권이라는 장점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 지하철 3호선, 통일로•내부순환로 등 교통환경 우수… 강북횡단선 수혜 예상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가 공급되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구역은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역 30분대, 강남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중앙버스차로 정류장에서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이태원 소재 ‘맥심플랜트’ 내, 카누 라떼의 달콤함을 담은 핑크빛 공간인 ‘카누 스위트 카페’를 한시 오픈, 고객들을 초대했다. 지난 15일 동서식품이 맥심 카누 라떼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스위트 카페'를 열고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힌 것. 카누 스위트 카페는 언제 어디서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장점을 실제 카페에 그대로 옮긴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 지하 2층을 전면 리뉴얼해 ‘카페 속 미니 카페'의 형태로 선보였다. 특히 스위트 앤 코지(Sweet & Cozy) 콘셉트로 카누 라떼의 감성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핑크톤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매장에는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과 핑크뮬리 포토월, 우유거품을 연상시키는 구름 조형물 등 카누 라떼와 관련한 다채로운 오브제로 꾸며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방문 고객들께는 개인 취향에 맞는 라떼를 무료 제공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티라미수 라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겨울맞이 귤을 활용한 신메뉴 ‘딩귤딩귤’ 시리즈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쥬씨 귤쥬스는 제철 귤이 나오는 11월에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딩귤딩귤’ 이라는 표현이 주는 어감과 같이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고 편안하게 즐긴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출시되었다. 이에 맞게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즐기곤 했던 달달한 추억을 모티브로 ‘딩귤딩귤 : 우리 집 이불 속 귤 파티’를 메인타이틀로 정했다는 것이 쥬씨 측 설명이다. 이번 신메뉴는 ‘귤초코모카’를 메인으로 하여 귤라떼, 귤카페라떼, 귤그레이스 후르츠티, 귤레드애플티, 뀰자몽자, 뀰차 7개 핫메뉴를, 아이스음료로는 귤주스, 귤파인, 귤자몽, 귤키위 4개 메뉴를 합하여 총11개로 구성해 출시됐다. 이중 메인 메뉴인 ‘귤초코모카’는 상큼한 귤과 부드럽고 고소한 카페라떼와 달달한 초콜릿이 기본으로 구성된 음료로 폭신한 휘핑크림과 귤 슬라이스까지 올라가 상큼한 귤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이번 겨울 시즌은 쥬씨의 기본이 되는 제철과일을 활용하여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여 줄 따뜻한 음료뿐만 아니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호빵의 계절이 돌아오자 롯데제과와 GS25가 차별화된 다양한 호빵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성수기 공략에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야채 호빵 품질 높이고 로제 파스타 콘셉트를 적용한 신제품 등 총 8종을 출시하고, GS25도 요리형 6종과 단팥호빵 등 일반 호빵 6종을 포함 총 12종의 순차 출시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 유치전에 각각 뛰어든 것. 칼바람이 몰아치는 거리를 총총 걸음으로 걸어갈 때 편의점 앞 호빵 기기에서 하얀 김을 뿜어내는 호빵의 유혹에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겨울 시즌 앞두고 ‘기린 호빵’ 8종 선봬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본격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린 호빵’ 8종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스테디셀러인 팥, 야채, 피자, 옥수수 호빵 4종과 지난해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언양불고기 호빵’을 다시 출시했고, 신제품 ‘로제 호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로제 호빵’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파스타를 사용했다. 채소와 양념뿐만 아니라 면까지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 4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진행중인 ‘제37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회에 초대했다. 14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펼쳐온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11개의 매장이 갤러리 카페로 재탄생한다. 그뿐 아니라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도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연말을 맞아 앙코르 작가 3인 김태수 작가, 박중현 작가, 태우 작가가 포함됐으며, 각 매장마다 동양화와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김태수 작가의 앙코르 전시 ‘Subjective Portrait’가 열린다. 작가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인물을 재해석한 캐리커쳐로 표현해 특유의 포인트를 담아냈으며, 또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박중현 작가의 ‘Rosy smile’展, ▲도산로점에서는 정민희 작가의 ‘당신의 조각들’展, ▲청담점은 박지혜 작가의 ‘Vin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지동섭)가 친환경적 성능을 대폭 강화한 윤활유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위주로 재편되는 윤활유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가 차세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ZIC ZERO)’ 5종(*)을 지난달 출시 했다. ‘SK 지크 제로’는 하이브리드·가솔린 및 디젤 등 최신 승용차 규격에 적합하도록 신규 개발된 제품이다. ‘SK 지크 제로(ZIC ZERO)’는 연비 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효과 등이 뛰어난 제품이다. 제품명은 ‘소비자들이 연비·엔진·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제로(ZERO, 숫자0)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든 제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윤활유 용기도 깨끗한 친환경 윤활유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흰색으로 출시 됐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인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한 ‘제로-테크(ZERO-TECH)’ 기술이 적용된 초 저점도 윤활유(*)로, 기존 ZIC 제품 대비 연비가 3% 이상 향상됐다. SK루브리컨츠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이온액체는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엔진 보호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끝자락을 보내며 곡물우유, 볶음면 및 치즈케이크, 피자, 훈제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가하면 새 재료와 배합 비율 조정 같은 레시피를 적용한 다채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현재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빙그레,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을 선보였다. '농부의 선물'은 렌틸콩, 레드퀴노아 등의 슈퍼빈과 귀리, 발아현미, 보리 등 몸에 좋은 9가지 곡물을 사용한 가공유 제품으로 국내산 벌꿀을 사용, 건강한 단맛까지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멸균 처리 제품으로 상온에서 10주 동안 장기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대량 구매하여 보관하며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오뚜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전·후면 트리플 로테이팅카메라가 최초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A80’을 15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80’의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프리미엄급 스펙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A80’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A80’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테이팅 카메라로 깔끔해진 전면 디스플레이는 물론 트리플 카메라로 전면 셀피도 고해상도, 광각 촬영이 가능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나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페이 △25W 고속충전 △온스크린 지문인식 △퀄컴 고성능 8nm AP △8GB/128GB 메모리 등 50만원대 중저가 단말 중 최고급 스펙을 자랑한다. 한편 ‘갤럭시 A80’ 구매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후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인기 와퍼주니어 4종 반값 할인과 역대급 크기의 버거 신제품 ‘메가몬스터X’ 출시 등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스페셜 반값!...인기 와퍼주니어 4종 50% 할인 행사 먼저 버거킹은 인기 버거인 와퍼주니어 4종의 반값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통새우와퍼주니어, 할라피뇨와퍼주니어, 와퍼주니어, 불고기와퍼주니어 버거다. 각 제품의 정가에서 50% 할인하면 ▲통새우와퍼주니어는 2300원(정가 4600원), ▲할라피뇨와퍼주니어는 2200원(정가 4400원), ▲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 ▲불고기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버거킹의 인기 버거 단품을 2천원 초반 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운, 가심비 넘치는 프로모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번 반값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딜리버리 서비스에서는 제외된다.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주문은 불가하다. 자신 있다면, 극강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김환기, 박수근,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미술의 거장 5인이 한 곳에 모였다.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은 갤러리 개관전을 개최하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거장 5인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장 5인전’을 기획한 갤러리 광명아우름 서은교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미술작품을 단지, 본다는 시각적 행위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근래엔 미술작품을 읽는다는 표현으로 미술작가의 생각이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시대를 통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감상의 의미는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이 추구하는 이상과 일맥상통 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 미술 거장 5인’의 한 사람인 김환기 화백의 그림은 항아리와 매화 등의 추상 정물에서 산과 달, 구름으로 발전했다. 나중에는 무수한 점들로 이뤄진 '점화'를 그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과 색은 단순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안긴다. 그 안에 그만의 우주가 있는 까닭이다. 박수근 화백은 이름 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는 데 일생을 바친 화가다.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