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오는 28일(금)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신 주거 상품이면서 삼송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 단지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1 36가구 △84S2 36가구 등이다. 전 층이 우리 집이기 때문에 층간 소음 및 주차 문제 등이 해소될 수 있다. 또한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이 전 세대에 구성돼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84A타입은 1층에 세대정원, 2층, 3층, 다락층에는 테라스 등 전 층을 특화 시켰다. 84Da타입은 지상 1층에는 약 10m 길이의 광폭 세대정원(일부는 광폭 테라스)이, 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국계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달부터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3종을 먼저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 19일 트러플 향과 진한 꿀맛이 조화로운 신제품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햄버거 국내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거대 외국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우리 소비자들이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등급 원유 사용 아이스크림 3종 vs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승자는? 먼저 맥도날드는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솔티 카라멜 콘’과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콘’ 등 ‘스트로베리 콘’ 3종을 선보였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이중 ‘솔티 카라멜 콘’은 아이스크림 표면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이 코팅된 아이스크림콘이고,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아이스크림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과 바삭한 오레오가 섞인 맥플러리 신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9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복잡한 장비를 동원하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손도 사용하지 않는다. KT가 새로 출시한 'FITT 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형 카메라로 국내 스타트기업인 링크플로우가 제작했다. 이 카메라는 다른 360 카메라와 달리,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60 웨어러블 카메라다. 120도 간격으로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3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초고화질로 주변을 촬영하며, 촬영된 영상은 기기에서 스티칭(Stitching) 작업을 거쳐 KT의 ‘리얼 360’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리얼 360’은 KT의 대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일대일 영상 통화는 물론, 초고화질로 최대 4명과 그룹 영상 통화까지 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있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와 사진 대신 동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거와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의 일반분양분이 28일 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대규모 단지인 1446가구 가운데 174가구가 일반에 공개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을 28일에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446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일반분양 가구의 평형은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 등이다.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로부터 ‘우수 디자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고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대지 모양도 사각형이어서 동(棟)마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동간 거리도 넓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화려하고, 미적 효과도 뛰어나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공간이 제공되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복잡하고 까다로운 휴대폰 구입이나 요금제 가입을AI(인공지능)와상담하면서 결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서 상품 검색 및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AI 서비스 ‘U+Shop 챗봇’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U+Shop 챗봇은 최신 AI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질문 답변이 가능한 채팅상담 서비스다. 휴대폰, 요금제 등 상품 검색과 실제 구매하기는 물론, 배송∙개통∙혜택 등 가입 신청 후 문의까지 다채로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통화는 적게 쓰고 데이터는 많은 요금제 추천 좀 해주세요”와 같이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챗봇이 “'데이터 많은, 통화량 적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바로 그 요금제,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라는 대답과 함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답변 내용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 내용에 이미지를 포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또 챗봇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전문상담사로 채팅상담을 연결해 U+Shop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U+Shop 챗봇은 기존 고객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Netflix) 대표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공개에 앞서 문화의 거리 홍대에 조성된 기묘한 이야기 컨셉 팝업존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 팬이벤트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묘한 이야기’ 더스틴 역의 케이튼 마타라조, 루카스 역의 케일럽 맥러플린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행사장에서 20일(목)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많은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U+tv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 콘텐츠를 작년 11월부터 제공 중이다. IPTV 부문 단독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국내 IPTV중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만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하다. U+tv 이용 고객들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미드, 영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를 IPTV 대형 화면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7월 4일(목) ‘기묘한 이야기3’ 공개를 기념해 홍대 성일빌딩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총 3층 규모로 구축된 넷플릭스 운영 팝업존에 빈지워칭(binge watching,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6월 경기 용인 신봉지구에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9세대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7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 신봉~고기동 신설도로 추진 계획, 용서간고속도로 힐스테이트 광교산이 위치해 있는 신봉1지구는 용인 수지구 신봉동 416-9번지 일원 54만 4,97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기존 입주 단지 및 입주 예정 단지 포함 총 4,700여 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신봉2지구(42만 838㎡ 규모)에 6,600여 세대 공급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가 1만 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新)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여기에 북측으로는 대장지구 및 판교신도시가, 남측으로는 광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교산‘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다. 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색 아이스바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제품을 찾는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스바가 아닌 애플망고나, 젤리, 흑임자 등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부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바 등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열대과일, 자두, 흑임자 등 이색 식재료 활용 제품 ‘눈길’ 달콤 상큼한 풍미의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 제품은 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편인데,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GS25와 GS슈퍼마켓에 단독으로 선보인 ‘애플망고바’는 달콤한 애플망고를 통째로 얼려 망고의 진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망고보다 향이 진하고 당도 함량이 뛰어난 애플망고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며, 과일 자체의 수분함량이 높은데다 얼리기까지 하여 더운 여름철 고급 과일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구, 롯데리아)가 자사 외식 브랜드별로 9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올해 첫 신메뉴인 ‘DOUBLE X2(더블 엑스투)’ 출시 기념 포켓몬GO 이벤트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90% 할인 행사, 또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연계한 가수 KCM와 함께하는 ‘커피 콘서트’와 프리미엄 매장을 각각 선보인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3년간 속절없이 매출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손익마저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지알에스에게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 매출은 2016년 1조1248억에서 2017년 8581억, 2018년 8309억으로 급감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93.6억, 150.7억, 271.8억 원을 시현하는 등 실적 악화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롯데지알에스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리아, ‘DOUBLE X2(더블 엑스투)’ 출시 기념 포켓몬GO 이벤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초대했다. 각 점포별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뮤지컬·아동극 등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이는 ‘킨더 페스트’와 가격 할인, 또 선물 특화 편집숍에다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마쥬한 명품가방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롭게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체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가정의 달’을 겨냥한 이들 프로모션이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서 '킨더 페스트' 오는 6일까지 진행 먼저 오는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마 행사인 '킨더 페스트'를 진행한다. 아동극, 뮤지컬, 퍼레이드 등 문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하늘정원·문화홀·문화센터 등지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 우선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하늘정원 패밀리 파크'를 진행하고,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테이크부터 만두카츠, 케이크, 간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 입 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속히 증가한 1인 가구와 함께 봄을 맞아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식음료기업들이 이들을 겨냥한 각양각색 ‘한 입 푸드’를 선보이거나 기존 출시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의 봄나들이 시 즐기기에 유용한 ‘한 입 간식’은 소모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줌으로써 활력을 더하고, 나들이의 즐거움까지 더해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주머니에 쏙! 한 입에 쏙!...각양각색 한 입 푸드 더본코리아의 맥주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는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안주 ‘한입스테이크’를 지난 2일 선보였다. ‘한입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썬 고기와 버섯, 쥬키니, 양파 등을 철판 위에 담아낸 메뉴로, 소고기 채끝살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기와 적절히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색감의 야채가 요리를 더욱 풍성하고 돋보이게 만드는데,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데미글라스 소스와 바비큐 소스를 사용해 요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는 ‘제26회 탐스테이지’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는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고객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 탐스테이지는 신진 뮤지션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다. 18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탐스테이지는 솔로 뮤지션 두 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첫 무대를 장식할 실력파 보컬리스트 ‘임희빈’은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했던 ‘이시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고막여친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깊이 있고 풍부한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매장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 탐스테이지는 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보이스를 가진 뮤지션들의 무대로 마련했다”며 “봄의 중턱에 들어선 지금, 탐스테이지 공연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