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인다. 총 11개 타입으로 나와 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다양하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A3블록이 △139㎡ 99가구 △145㎡ 9가구 △147㎡ 11가구 △162㎡ 2가구, A4블록이 △131㎡ 246가구 △159㎡ 5가구, A6 블록이 △128㎡ 464가구 등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9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 교통, 녹지공간 등 인프라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케이크 실속 구매법을 제안했다. 먼저 뚜레쥬르는 자사 홈페이지에 예약·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고,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뚜레쥬르 쇼핑몰에서 케이크 구매 시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지정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12월 20일 오후5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12월 25일까지 픽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티몬 등에서 풍성한 혜택의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는 12월 25일까지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며, 티몬에서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1만원 제품 교환권을 7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정 수량 판매로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어메이징 윈터랜드(Amazing Winter Land)’를 주제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50여종을 지난달 20일 출시한 바 있다. 대표제품은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로 소복하게 눈이 내린 산타 마을 위에 빛이 나는 멜로디하우스와 산타 등 장식물을 올려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총 364세대가 모두 완판되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1,863,000㎡(563,558평) 규모의 신도시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총 사업비는 약 22억 달러로 현재 추진중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 업무/상업, 행정 복합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빌라 완판에 이어, 9월부터는 603세대의 최고급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규정에 따른 30%까지 가능한 외국인 물량은 모두 판매되었고, 현재 현지인 잔여 물량에 대하여 분양을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동시에 사업지 내 위치한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매각도 진행 중이다. 총 275,000㎡ (83,2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용지는 삼성동의 코엑스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 문화시설 및 호텔,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으로 개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사장)가 10일,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QBoo)’를 공동 런칭한다. 큐부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활용한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에 이은 정유업계 1∙2위 기업의 두 번째 협력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가 추진해 온 주유소 물류 허브화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큐부는 ‘큐브(스마트 보관함)야 부탁해’의 줄임말로, 고객이 주유소 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을 활용해 택배 보관, 중고물품 거래, 세탁, 물품 보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비즈니스다.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는 기존 대면 거래 시 당사자 간에 시간과 장소를 맞춰야 하는 가장 큰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없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준다. 큐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인 택배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물품 거래 시 상대방과 직접 만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세탁소가 문을 열지 않은 시간에도 세탁물을 맡기고, 개인 물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입 고객 증가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 식음료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특수를 겨냥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시즌 한정판 케이크와 각종 MD 상품을 출시하거나 매장 앞에 대형 트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가하면 전용 패키지를 입히거나, 신선한 과일 기획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맛·비주얼 겸비 X-mas 케이크 및 MD, 대형 트리, 기획전 등 선봬..이벤트는 '덤' 먼저 베이커리와 커피전문점에서는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컨셉을 접목시킨 한정판 케이크와 음료, MD상품과 함께 이벤트까지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딸기 쿠키 치즈’, ‘쿠앤크 카라멜’,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7 레이어 가나슈’,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과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케이크 6종을 출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예약 주문은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브로셔 또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예약과 결제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가리비, 굴, 귤 등 지금이 가장 맛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 비빔밥부터 찜, 국밥,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입맛을 사로잡는 제철 식재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가리비, 굴과 같은 해산물부터 귤까지 이 맘 때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식재료들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가리비, 굴, 귤 등 제철 식재료 활용한 메뉴 앞세워 ‘유혹’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연안식당’은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제철 해산물 가리비를 활용한 ‘가리비비빔밥’과 ‘가리비찜’을 선보이고 있다.연안식당은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가리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리비 생산 지역인 경남 고성에서 직접 공수해 메뉴를 만들고 있다.가리비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겨울철 연안식당의 대표메뉴인 꼬막과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활용한 굴국밥을 출시해 판매 중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치즈에 대한 소비자 사랑이 커지면서 식품업계에 관련 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탁에서 치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연평균 10%씩 증가하며 2013년 2.2만 톤에서 지난해에는 3.5만 톤으로 생산량이 57.3%나 급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치즈를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을 줄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제품의 종류 또한 치즈 자체는 물론 죽부터 라면, 피자, 치킨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죽과 치즈의 만남...‘본죽&비빔밥 카페,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 죽에도 치즈가 뛰어들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 카페’는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린 ‘로스트 머쉬룸 불고기죽’을 선보였다. 죽에 프리미엄 토핑을 얹은 별미 요리죽 라인 ‘본죽 시그니처’의 첫 번째 메뉴로, 불맛을 살린 고소한 직화 불고기와 쫄깃한 식감의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이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이외에도 전국 1,400여 개 본죽&비빔밥 카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11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강남 최초로 도입되는 외관을 자랑하여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인 반포권역에서도 디자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최초로 적용되는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은 수주 시 제시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 장방형의 부지 활용한 조경 이 단지는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에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조경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보행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외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을 통한 단지 내 보행 편의성도 확보했다. 특히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운 예술품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화된 외관과 더불어 내부의 잘 정비되는 조경은 단지의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12월 2일로 다가오면서 대우건설이 남한산성 벨트를 따라 푸르지오 벨트를 세울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 은행 주공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2010세대의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400여세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 송파-위례-은행주공을 잇는 푸르지오 산성 세울 계획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여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 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형성해 지역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571세대의 푸르지오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지역 내 최고의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대우건설의 성공의 비결은 철저히 고객의 NEEDS를 기반으로 하여 주거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하며 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분양하는 아파트가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고양시에 분양하는 일산자이 3차 단지가 그 주인공. 일산자이 3차는 고양시와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에 따른 주택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발 빠르게 해소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단지 내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서다. 정부는 최근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에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11월초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에도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단지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키로 했다. 또,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킨텍스 원시티’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 97%가 유치에 동의해 입주 시점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일산자이 3차의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색 먹거리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등 본격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풍선껌과 젤리를 결합시킨 ‘왓따짱셔요’ 풍선껌, 건강을 강조한 헬시라떼, 미국 '위스콘신주’와 '텍사스주'를 모티브로 각 3가지 메뉴를 타워에 제공하는 ‘어랏! 타워’, 또 쌀 소비촉진 특집 방송 ‘미(米)라클 픽미픽미’ 수상 레시피를 활용한 이색 샐러드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 ‘왓따짱셔요’ 풍선껌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특유의 상큼달콤한 맛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젤리 ‘짱셔요’와 롯데제과 대표 풍선껌인 ‘왓따껌’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왓따짱셔요’ 풍선껌을 선보였다. ‘왓따짱셔요’는 작은 구슬 형태의 코팅껌으로, 껌 내부에 구연산 과립과 달콤한 청포도 맛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노란색의 원통에 담은 용기 제품과 봉지 형태의 리필제품 2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신맛을 극대화해, ‘신박함’을 찾는 10대의 흥미를 겨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오는 27일까지 4주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특별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들은 올 겨울 예상되는 한파에 꼭 필요하고 연말 선물로 제안하기 좋게 ‘히트텍 울트라 웜’ 등 올해 처음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들로 엄선했다. 프로모션 상품들은 매주 금요일 온라인 스토어와 유니클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주인 12월 6일까지는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용 아이템들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먼저, 가성비가 좋은 롱패딩으로 올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성인용 ‘심리스 다운 롱코트’를 3만원 할인한 16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안감에 두꺼운 특수 기모를 적용해 야외 활동에도 따뜻해 선물 아이템으로도 적합한 성인용 ‘히트텍 울트라 웜’은 올해 처음 5천원 할인을 적용,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안감에 후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성인용 ‘보아스웨트 풀짚파카’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윈드블럭 웜이지팬츠’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상품인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 가디건’도 1만원 할인된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남성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