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자이에스앤디, 지식산업센터로 사업영역 확장

1,302억원 천안 지식산업센터 도급계약 체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지식산업센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자이에스앤디는(자이S&D)는 23일 공시를 통해 1,302억원 (전체 공사금액 중 자이에스앤디 도급분 80%에 해당하는 금액) 규모의 천안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지하 1층 ~ 지상 11층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상 12층의 라이브오피스 총 2개 동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가 대규모 산업단지 옆에 있으며 인접한 8차선 번영로를 통하여 시내 이동 및 KTX와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이용이 편리한 교통 요지로 여겨진다.



이번 ‘천안자이타워’의 경우 지하 1층에서 9층까지는 높은 층고에 물류 차량이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하여 물류 이동과 하역이 용이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로 특화하고, 10~11층의 경우 테라스가 적용된 일반사무용 업무형(오피스) 지식산업센터로 구성하였다. 별동인 라이브오피스의 경우 업무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는 주거시설과 달리 주변의 랜드마크가 되기 쉽지 않은데 자이에스앤디는 지식산업센터를 자이타워로 명명하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이미 작년 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지식산업센터 ‘양평자이비즈타워’를 분양하여 완판 시킨 경험이 있다. 이는 자이에스앤디가 토지를 직접 매입하여 분양에 성공한 사례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천안자이타워 도급계약으로 주택사업부문의 수주 잔고가 1.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를 꾸준히 공급할 것"이며, 

"기존 아파트 등 주거 상품에서 지식산업센터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 진행은 자이에스앤디 주택사업부문이 지속 성장하는데 균형감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