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한국의 사회적금융 : 임팩트투자’를 주제로 한 2016 SFN 세미나가 정부·학계·금융전문가·사회적경제 각 분야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 세미나는 SFN(사회적금융네트워크)이 주최하고, SFN 산하 3개 회원기관 KIIN(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 SoFiA(사회적금융연구회), SIEN(사회적가치평가네트워크)과 한국사회투자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서상목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와 이종수 SFN 대표(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기조발제를 한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맞춤형 금융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병태 KAIST 교수가 국내 20개 임팩트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임팩트투자 사례와 경험에 관한 서베이 결과를 보고하고, 해외의 1/10 정도 규모에 불과한 열악한 국내 현실을 사회적금융기금의 조성 및 관련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과 과장은 201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347억원의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면서, 운용상 미흡했던 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함과 동시에 민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재현 Crevisse 대표, 김하나 아름다운가게 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를 위한 자본시장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상엽 Sopoong 대표의 진행으로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덕준 D3대표, 조미현 행복나눔재단 팀장, 이경실 한국사회투자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임팩트투자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패널들은 국내 임팩트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동투자 및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투자 성과평가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150여 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정부·기업·민간 각 분야에서 사회적금융 및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향후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민·관이 같이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개요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12월 사회적금융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서 2015년까지 총 347억원의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에 자금을 선순환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정부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면서도 더 많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사회투자기금의 주요사업으로는 사회적프로젝트 융자사업,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사업, 소셜하우징 융자사업, 사회투자시장 인프라 조성사업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투자적 복지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재원의 지속성을 높여 저성장, 노령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FN은 국내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2015년 6월 25일 창립하였으며, 산하 기관에는 사회적가치평가를 연구하는 기관·교수·연구원의 네트워크인 사회적가치평가네트워크(SIEN: Social Impact Evaluation Network), 임팩트투자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기 위한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KIIN: Korea Impact Investment Network), 그리고 사회적금융을 연구하는 연구자 모임인 사회적금융연구회(SoFiA: Social Finance Academy)가 있다.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개요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12월 사회적 금융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서 2015년까지 총 360억원의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에 자금을 선 순환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정부와 시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면서도 더 많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사회투자기금의 주요사업으로는 사회적 프로젝트 융자사업, 중간지원기관 협력사업,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융자사업, 소셜하우징 융자사업, 사회투자에 대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투자적 복지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재원의 지속성을 높여 저성장, 노령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대안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 http://www.social-investment.kr
출처: 한국사회투자 재단법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가 내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쏘피(SOFY) 생리대 10만장을 기부한다.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와 연계한 이번 기부는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격화된 미얀마 내전 사태로 이 지역 여성들은 생리대 같은 생활필수품 수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엘지유니참은 기업 모토인 ‘NOLA & DOLA(생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쾌적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자신의 꿈을 성취함)를 전세계에 실천하고 공생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리대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 구미 공장에서 출고한 쏘피 생리대 10만 장은 이달 안에 미얀마 현지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이사는 “지구촌 이웃에게 좋은 품질의 쏘피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엘지유니참은 2024년 ‘쉐어 패드(S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주고 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2024년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님으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한국해비타트 주관 ‘2024 815런’을 후원했다. 815런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에 개최하고 있다. 후원금은 전액 사업비로 사용한다. 동국제강그룹은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50여명 참가비 1250만원을 더해 총 2065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815런의 취지가 동국제강그룹 사회공헌체계가 지향하는 ‘보다 나은 사회’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으로 동국제강그룹은 군인(1사 1병영)-소방관(소방공제회 후원)-경찰(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등 제복 공무원 후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활동 전략 체계인 ‘Move together, Move Green’(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 아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 복지 대표 비영리 기관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30년동안 봉사자 40만여명과 함께 국내외 2만 8천 세대 보금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그룹은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해 약 5.4조 원 가치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활동을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서‥최대 3천만 원 · 은행권 단독으로 서울 신보 ‘지능형 모바일 자동 심사 특별보증’ 취급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초,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7월부터 하나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이 ‘특별보증’은 재단 방문 없이 신청가능한 비대면 보증 상품으로 특히, 신청인의 공공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보증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산정함으로써 제출서류가 최소화되고 처리 기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하나은행이 은행권 단독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취급,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광복절을 앞둔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김영관 애국지사를 찾아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특별한 한복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김영관 지사의 자택에 방문했다.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자리해 직접 김영관 지사에 감사패와 함께 캠페인을 위해 기획된 특별한 맞춤 한복 세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관 지사는 1944년 일본군을 탈출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중국군과 합동으로 유격전을 전개하는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이후 6.25 전쟁에도 참전해 항일운동과 국가안보의 공훈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했다. 이하전 지사는 국외에서 거주하는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로 1941년 일본 유학 중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 결사 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시행한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의 일환으로, 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본관에서 ‘2024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고 지원 방법을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했다.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를 계기로 동국제강그룹은 추가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명동밥집에 5년간 매년 2억씩 총 10억원을 장기후원하기로 협약했다. 2021년 9월 2억원, 2022년 10월 2억원, 2023년 8월 2억원 기부에 이어 올해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사재 포함 시 누적 9억원 규모다. 명동밥집은 후원금을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 노숙인·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식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일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오승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코로나 시기에 사재 기부로 시작해 회사 차원의 후원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7일, 자사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손잡고 서울시 강서구 소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서식품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온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복지관을 통해 관내의 홀몸 어르신들께 커피와 차류 제품 등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은 “주위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오은정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매년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같이 해오고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